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광고 보고 울었어요

T.T 조회수 : 4,792
작성일 : 2010-09-18 14:39:24
아이폰 광고인데
새색시가 엄마한테 첫 상차림 아마도 집들이 인 듯 한데
상차림 한 걸 보여줘요 한복을 곱게 입고 그럼서 키워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엄마는 상차림 중 실수한 부분을 수정 해 주면서
벌써 이리 다 키웟나 하며 서로 눈물을 살짝 보이면서 닦아요
새색시는 역시 화장 덕분에 이쁘게 닦아내고
저는 사실 울 엄마가 뭐 그런 면은 없어서 크게 와 닿지는 않았지만
아 모든 엄마의 마음 이랄까? 암튼 같이 울었어요
이 광고가 그냥 음악만 조용히 흐르면서 다 보여주는데
누구 아이디어 인지 참 좋네요 감동적인 광고였어요
IP : 211.230.xxx.1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8 2:42 PM (220.94.xxx.195)

    네, 저도 그 광고 좋게 봤어요.
    후속으로 나온것도 좋더군요. 아빠가 출장가서 아내와 딸이랑 통화하는데 마침 아빠 생일이라
    아내와 딸이 케익에 불 붙여서 전화를 바라보며 서로 촛불을 끄면서 축하하는 장면....일상에 소소한 작은 것에 감사하는 모습으로 보여서 짠하고 기분좋은 광고로 기억되요.

  • 2.
    '10.9.18 2:43 PM (211.210.xxx.6)

    그렇던가요?
    전 정말 싫던데..

  • 3. -
    '10.9.18 3:15 PM (211.112.xxx.233)

    저도 싫던데...
    어제 첨 봤는데 신랑이랑 얼굴 마주보고 웃었네요.
    좀 말이 안되는 억지 감동???
    위에 ..님께서 말씀하신 후속광고는 괜찮게 봤구요..

  • 4. -0-
    '10.9.18 3:29 PM (220.95.xxx.70)

    좀 우스워요 ㅋ
    새색시, 한복, 상차림
    남자도 장가가면 상차림 해서 엄마한테 보여주고 좀 울고
    그래야 형평에 맞죠 ㅋ

  • 5.
    '10.9.18 3:38 PM (180.64.xxx.147)

    억지로 쥐어짜는 거 같아 싫던데요.
    아영이꺼 같은 광고가 더 좋습니다.
    사실적이잖아요.

  • 6. 전 정말
    '10.9.18 3:42 PM (119.70.xxx.162)

    별루던데요.
    아이폰 4 광고라는 게 더 놀라운..-.-

  • 7. 저도
    '10.9.18 4:03 PM (116.123.xxx.127)

    그 광고 정말 별루던데..
    웬 한복입고 상차림
    너무 구태의연한 광고아닌가요?

  • 8. 저도 그거
    '10.9.18 4:09 PM (211.109.xxx.163)

    보면서
    왜 새색시는 결혼하게 되면
    아무리 불편해도 초록저고리 곱게 차려입고 머리는 스튜어디스처럼 하고
    상다리 휘어지도록 정갈한 음식을 제 허리 휘어지도록 만들어내고
    음식 시중 들다가 풍악이 필요하면 가수로도 변신해야 하는..
    그런 신고식 비스무레한 것을 해야만 하는가. 이런 생각만 들더군요.
    새신랑이랑 같이 만들면 또 모를까...

  • 9. 아이폰4
    '10.9.18 4:21 PM (211.51.xxx.62)

    새로운 아이폰의 기능을 강조하고자 그런 광고를 만들다니.....
    진짜 아이폰4 광고라는게 놀랍죠 ^^

    너무 식상했어요.
    억지 감동, 눈물은 쫌.....ㅎㅎㅎ

  • 10. ..
    '10.9.18 4:23 PM (112.151.xxx.37)

    내가 친정엄마라면 기쁘기는 커녕 화날 것 같은데....
    신혼에 첫 집들이...음식하고 손님대접하기 얼마나 힘든데...
    거기다가 고운 한복..갖춰입어야한다면...후후....
    같은 여자입장에서는 그게 얼마나 강도높은 노동에 고문인지
    알쟎아요. 시엄마라면 흐뭇할지 몰라도 친정엄마라면
    괜히 시집보냈다고 후회될 듯.

  • 11. 보는눈은
    '10.9.18 4:25 PM (121.190.xxx.21)

    다 다른가봐요 정말.
    전 발상도 상투적이고 연기도 너무 억지스러워서 거북하던데.

  • 12.
    '10.9.18 4:33 PM (119.64.xxx.14)

    전 정말 별로던데 --;
    요즘 무슨 새색시가 집에서 혼자 한복입고 상을 차리고 앉았나요.
    그거 보고 감격스럽다는 듯 눈물짓는 친정엄마는 또 뭐고 --;
    전 첨에 저게 뭔가 하다가 마지막에 아이폰4 광고라는 거 알고 열라 황당 ㅋㅋ
    뭐 디지털 시대를 상징하는 스마트폰에.. 나름 인간적인 아날로그적인 면을 접목시키려고 만든 광고같은데.. 정말 구태의연한 아이디어라는.
    전화만 안 안나오면.. 무슨 간장 광고 내지는 조미료 광고 같아요.

  • 13. ...
    '10.9.18 4:38 PM (123.109.xxx.45)

    화상전화기능을 부각한다는게 우습던데요
    벌써 몇년전부터 가능했쟎아요
    아이폰은 이제서야 화상통화 기능추가 ㅋㅋ

    아.... 저 아이폰3gs 유접니다 안티아님 ㅠㅠ

  • 14. ...
    '10.9.18 5:04 PM (221.151.xxx.13)

    요새 시대랑 완전 꺼구로 가는 광고같아서 눈살 찌푸려지던데요.
    새색시 한복 치렁치렁 끌어가며 상다리 휘어지게 차리고....ㅎㅎ
    새색시는 결혼 혼자했나봐요.서방인지 남방인지는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근데 아마 고생했다 인사는 새색시말고 서방남방이 받겠죠 뭐ㅋㅋ

  • 15. ..
    '10.9.18 5:15 PM (121.169.xxx.129)

    맞아요 별 감동 없었어용... 요즘 누가 저래???? 했다는.

  • 16. 저에겐
    '10.9.19 12:32 AM (203.234.xxx.120)

    작위적으로 보이는 광고였어요. 인물, 연기, 분장, 세팅 모두 아주 부자연스러운...

    그리고 결정적으로
    광고제작자가 아이폰 구매 의욕을 갖고 있는 소비자층을 전혀 파악하고 있지 못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 17. 외국에서 만든건가?
    '10.9.19 11:26 AM (203.90.xxx.236)

    전 그렇게 생각했는데..

    누구의 도움도 없이 그 한복을 입고 상을 차린건지 설정이 너무 이상...
    친정이 멀면 시집사람이라도 도와야지
    텅빈 공간은 혼자서 차린다는것이 이상하고
    카메라 앵글 밖에는 출장 요리사라도 서있는건지
    여튼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되었네요

  • 18. .
    '10.9.19 11:49 AM (211.107.xxx.67)

    전 그 광고가 아이폰 스럽지 않다는 생각...

    아이폰이라면 사진을 찍으면 어플이 음식 배열을 해줘야 아이폰 스러운 거 아닌가요?ㅋㅋ

  • 19.
    '10.9.19 11:56 AM (222.106.xxx.112)

    광고기획자의 희망사항 이겠네요,,,
    한복입고 상차리면 됐지 울긴 왜 울고,,아마 울었어도 억울하고 분하고 열받아서 울거라는데 한표요

  • 20. 음...
    '10.9.19 12:08 PM (222.107.xxx.111)

    한복이 아니었으면
    신혼집 집들이라고 표가 났을까요?
    행간이라고 봅니다만.

  • 21. 사랑이
    '10.9.19 12:56 PM (221.142.xxx.2)

    어제 남친이랑 같이 티비보면서 완전 쵼스럽다고 같이 웃었어요 ;;; 심지어 이게 아이폰4광고라는데서 더 괴리감이 컸달까..흠
    저는 지방에만 나오는 지방광고인줄;;;;;;

  • 22. 아니
    '10.9.19 12:56 PM (121.130.xxx.75)

    그 장면 보고 감동이 안되시나요??? 그냥 단순히 감정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매사 비판의 잣대를 들이대는 분들이 많이 계시군요. 전 눈물 났어요. 시집가서 딱 한번이라도 한번은 있을법한 상황이잖아요. 뭐 허구헌날 그러는 것도 아니고.

  • 23. ㅎㅎ
    '10.9.19 1:36 PM (125.130.xxx.173)

    단순 화상통화가 아니라 전세계 아이폰4 유저들은 와이파이를
    통해 무료통화를 할 수 있는 페이스타임 기능을 강조한 광고에요

  • 24. 나두
    '10.9.19 1:37 PM (61.253.xxx.53)

    짠했는데...

  • 25. 생일케잌 장면
    '10.9.19 1:37 PM (121.130.xxx.75)

    전 딱 그 또래 딸이 있어서 그런지 꼭 우리집 보는 것 같아서 정말 눈물이 났어요...아빠가 멀리가면 얼마나 보고 싶을까 뭐 그런 생각.

  • 26. 반전
    '10.9.19 2:00 PM (121.130.xxx.42)

    조미료 광고나 간장 광고도 아닌데 광고 말미에 반전을 넣었으면 더 좋았을 듯.
    엄마가 저 철부지가 어떻게 저렇게 잘차렸을까 안스러움반 감동반의 심정으로
    눈물을 살짝 지으려는 찰라 카메라 앵글 안으로 뛰어드는 앞치마 차림의 사위 모습.
    "장모님 사실은 제가 다 한거예요. 저 이쁘죠? "
    살짝 당황한 딸이 남편을 밀어내며 어색하게 웃고
    그 모습 보며 눈물 핑 돌던 엄마는 환하게 웃으며
    내가 사위는 잘봤군 하는 안도의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끝맺는 겁니다.
    훨 낫죠? 이런 센스도 없이 광고를 만들다니 이런 된장~~

  • 27.
    '10.9.19 2:32 PM (124.54.xxx.31)

    정말 사람의 마음은 다른거군요..
    전 그 선전 완전 밥맛에다가 재수 완전 없던데..
    시대를 역행하는 오버100단 광고입니다.
    볼때마다 욕나오는데..감동해서 눈물이 나오신다니,,쩝

  • 28. 저도..
    '10.9.19 5:24 PM (121.166.xxx.151)

    이 무슨 쌍팔년도 광곤가..했어요. 저도 저 윗분 광고가 더 나아 보이네요. 121.130...님, 제일기획으로 어서 가셔요. ㅎㅎㅎ

  • 29. 나도..
    '10.9.20 1:53 PM (114.200.xxx.81)

    시대적으로 안맞는 광고라 생각했어요. 저 나이 마흔중초반입니다.

  • 30. 진짜 쌍팔년도
    '10.9.20 4:48 PM (122.35.xxx.121)

    ㅋㅋㅋㅋ 댓글에 웃음 나네요.
    진짜 쌍팔년도스러웠어요. 박카스 광고 같은게 오히려 신선하죠. 광고는 박카스나 sk쪽이
    와닿아요. 진짜 아이폰4에 안맞는 설정.

    비판하고 꼬아보려고 할 생각 추호도 없는데 보자마나 " 어라 " 싶더라구요.
    오히려 미혼 아가씨때는 저런가보다 했을텐데.. 결혼하고 딸키우면서 보자니 ;;;
    기획자의 촌스러움엔 비아냥을 날려주고 싶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017 오지랖 인정할께 이제 그만 2010/09/18 352
578016 송편 냉동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5 초보,, 2010/09/18 694
578015 82에서는 스팸을 싫어하시는것 같아요 66 2010/09/18 7,619
578014 인간극장도 출연료 있나요? 11 .. 2010/09/18 10,574
578013 이 광고 보고 울었어요 30 T.T 2010/09/18 4,792
578012 휴.. 사람이 이렇게 까지 힘들수 있을까 2 하늘을보자 2010/09/18 900
578011 맥주 안주로 나오는 후르츠 칵테일 어떻게 만드는지 4 먹고싶어요 2010/09/18 688
578010 더 좋은가요..리츠칼튼 옥산이랑 비즈바즈 4 뷔페 어디가.. 2010/09/18 747
578009 인터넷끊었는데 공유기로 컴퓨터를 해서 안되게하는방법가르쳐주세요 6 도움청합니다.. 2010/09/18 822
578008 초딩담임선생님께추석선물하시나요? 10 화이트 2010/09/18 1,613
578007 아래 글 중 손아래 동서 제사비용 5만원 ~ ~ 11 맏동서 2010/09/18 2,569
578006 최희진, 협박 피해男 폭로 "나도 공인이었으면 더 당했을 것" 8 헉 ㄷㄷㄷ 2010/09/18 2,189
578005 검은 양산 추천 좀 해주세요 1 2010/09/18 479
578004 북경에서 사는 것 어때요?(북경 사시는분 혹은 살아보셨던 분) 4 지지맘 2010/09/18 733
578003 초딩저학년이나 유치원생엄마가 우리아이 공부잘해요 하는거 웃긴거 같아요 27 2010/09/18 2,633
578002 으악!!! 14 헉!!! 2010/09/18 2,228
578001 자기야 보고싶은데요..저번주것까지밖에 없네요?? 2 궁금이 2010/09/18 573
578000 더덕 어떡케 보관하나요? 1 더덕보관 2010/09/18 276
577999 플랫슈즈 이쁜 쇼핑몰 아세요? 3 혹시 2010/09/18 1,228
577998 정교빈은 잘 살고 있을까요? 2 2010/09/18 1,634
577997 중고차 마크리 6 .. 2010/09/18 623
577996 남자아이들 몇학년부터 달라지나요? 8 슬프다. 2010/09/18 1,483
577995 교제 궁금 2010/09/18 170
577994 every happy house 맞는표현인가여??? 1 영어 2010/09/18 521
577993 어른들만 계신 집에 추석선물로 스팸은 아닌가요? 25 2010/09/18 1,726
577992 딸아이 담임쌤 전화 41 당황스러운일.. 2010/09/18 9,953
577991 셋째유산후 맘이... 2 셋째 2010/09/18 844
577990 시누님들 다들 부모님 제사에 빈손으로 가세요? 17 . 2010/09/18 1,983
577989 오븐에 통닭구이 해도 되나요? 5 ... 2010/09/18 612
577988 어제 연아양 UN에서 연설했어요 - 영상 링크 - 9 기자들뭐임 2010/09/18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