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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연아양 UN에서 연설했어요 - 영상 링크 -

기자들뭐임 조회수 : 1,747
작성일 : 2010-09-18 13:02:09
어제 연아양, UN 세계 평화의 날 행사에서 있었던 컨퍼런스 참가해서, 연설도 하고
회의 진행 내내 자리 함께 하고 질문도 받고 그랬죠. UN 공식 웹사이트에서 생중계도 해줬고요.

연아양 연설할 때만,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찍었던 영상 미리 상영해줬고요.

2분 30초 정도 되는 연설이었는데, 차분하고 진지하게, 또박또박 메세지를 전달하는데
엄마미소 지으면서 지켜봤습니다.

오늘 기사에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서 뉴스 봤더니,
죄다 "코치 두 명으로 압축" 요런 기사만.. . 누가 보면 연아양, 그냥 친선대사 자격으로 가서 타종만 하고
코치 발표하러 뉴욕 다녀온 줄 알겠더라고요.

지금 코치가 세 명인지 두 명 인지 그게 중요합니까.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또 얼마든지 의미 부여할 수 있는 일인데
뭐 하나 흥미거리만 있으면 득달같이 달려들면서 좋은 일엔 애써 모른척 하는게 참 씁쓸하고 그렇네요.

연아양 연설 유튭에 올라왔길래 링크 걸어요.
어제 라이브로 봤는데, 나중에 즉석에서 질문도 받고, 수줍어 하면서도 자기 할 말 하고 하는 게 참 예쁘더라고요. :)

http://www.youtube.com/watch?v=u3C35uV8QzQ

앞 부분은 유니세프 친선대사 영상이고,
1분 정도부터 어제 연설 나옵니다~ ^^

IP : 211.211.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자들뭐임
    '10.9.18 1:02 PM (211.211.xxx.181)

    http://www.youtube.com/watch?v=u3C35uV8QzQ

  • 2. .
    '10.9.18 1:13 PM (122.35.xxx.55)

    연아 머리좀 어떻게 손질하고 나오지
    앞머리 너무 신경쓰이네요

  • 3. ㄴㅁ
    '10.9.18 1:17 PM (115.126.xxx.72)

    머리가 뭐 어떻다고...

    연아 멋지네...

  • 4. 와우~~!!
    '10.9.18 1:19 PM (211.44.xxx.175)

    대단한 연아양!!!
    문답 영상도 보고 싶군요. ^^
    공식적으로도... 연아양 개인적으로도 매우 의미 깊은 자리였네요.
    근데 저도 보면서 내내 저 앞머리 좀 어케 하는 생각이...........
    실삔이라도 꼽아주고 싶다.......

  • 5. ㅋㅋ
    '10.9.18 1:24 PM (119.194.xxx.122)

    발음 좋다..

  • 6. 어떻게 이런
    '10.9.18 1:38 PM (211.109.xxx.163)

    뉴스를 간신히 게시판에서나 접할 수 있는지..
    아침에 코치 이야기만 나오던데..진짜 왜 그러는 걸까요?
    뭐가 그리 미운지..

  • 7. a
    '10.9.18 1:46 PM (211.208.xxx.5)

    앞머리 일부러 우아하게 스타일링한거구만요. 아래쪽을 보게되니까 쓸어올릴 수밖에 없는거고
    저런 스타일도 예쁘네요.

  • 8. 진짜
    '10.9.18 1:49 PM (218.37.xxx.247)

    앞머리좀 올리고 나왔으면 좋을뻔햇네요
    그거땜에 자세도 불안정해 보이고 정말 옥의 티에요
    배다혜 나무라던 칼린쌤의 심정이랄까...^^

  • 9. 원글이
    '10.9.18 2:19 PM (211.211.xxx.181)

    자리가 자리인 만큼, 의상, 악세사리, 머리 모양까지, 우아하게 맞추려고 신경쓴 것 같아요.
    저런 공식 행사의 연설은 처음이었을 테니, 말할 때 머리 내려올 것 까진 생각 못했을 수 있지요. (앞으론 머리 이렇게 안 해! 생각하겠죠. ^^;; )

    저 컨퍼런스 내내 인권, 여성, 평화, 이런 이야기 하던데
    저런 자리에 통역 없이 당당히 자기 몫하는 연아양이 참 예뻐요.
    디시 피겨갤에서는 이런 일 하나하나가 나중에 ISU에서 입지를 다지는데도 도움이 될 거라고도 하더군요.

    연아양 보면서, 커리어는 저렇게 쌓아나가야 하는 거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자기 몫의 운동 성실하게 하고, 목표 하나씩 이뤄 나가고, 그래서 올림픽 챔피언까지 이루고나니,
    이제 그야말로 '공인'이 되어서, 자기만이 아니라 이웃,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할 일이 생기고 말이에요.

    옥의 티가 있긴 하지만, 그야말로 '옥의 티' 아닌가 싶어요.

    사람들 앞에서 뭐 사소한 거 발표해야 할 때도 울렁울렁하는 저로서는, 그냥 좋게만 봐주고 싶네요. ^^

    * 참, 연아양 문답은 다른 분들 발표하고, 회의 진행하던 중에, 진행자가 갑자기 연아양에게 질문을 던졌어요. 저도 멍하니 있다가 질문 잘 못들었는데, 연아양 살짝 당황하고 수줍어하긴 했지만 질문 알아듣고, 올림픽 전에 발목에 부상이 있었는데 어쩌고~ ^^; 하면서 잘 답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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