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의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전업으로 지낸지 1년쯤 되었어요..
퇴사 후 바로 남편이 멀리 발령이 나서 외지에서 지내고 있는데.. 전 이 생활이 너무 좋거든요..
아침에 남편, 애 보내고
1시간 운동한 후에 샤워하고, 혼자 차 한잔 마시면서 인터넷 검색하고
월,화,목,금은 학원가서 공부하고 장도 보고, 애 올때까지 음악도 듣고 책도 보고 간식도 만들고...
전혀 외롭지 않은 생활이에요..
그런데...
생활하면서 알게 된 동네 사람들이 있는데.... 절 가만히 두지 않아요..T.T
매일 같이 밥먹자, 차마시자, 같이 뭐 만들자.. 워낙에 좁은 동네라 딱부러지게 거절하기도 그렇고..
한두번도 아니고 정말 너무 힘이드네요..
은근 돌려서 혼자 있는 시간을 너무 좋아한다고 여러차례 애기했는데..
그냥 절 가만히 내버려뒀으면 좋겠어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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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받고 싶지 않아요.
ㅎㅎ 조회수 : 382
작성일 : 2010-09-16 21:21:31
IP : 116.77.xxx.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돌려서
'10.9.16 9:31 PM (114.200.xxx.234)말하면 못알아들어요...누구나 그렇더라구요.
그냥 안된다고 하면 되지요.2. 그냥
'10.9.16 9:35 PM (175.117.xxx.56)바쁘다 함서 웃고 말아요,,,,말을 길게 하면 자꾸 더 늘어지더군요,
적당히 외면하고 적당히 참여하심이...3. 검정고무신
'10.9.17 3:25 PM (121.142.xxx.193)만나자고 할때마다 약속있다고 하세요
그러다 보면 나중엔 연락않해요
저도 단체로 노는거 별로 않좋아하고 혼자 노는거 좋아하는 1인 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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