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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갈때 반찬을 보내려고 하는데요
어덯게 하면 좋을까요
제부가 미국 가는 편에 보내려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1. ..
'10.9.16 7:22 PM (114.207.xxx.234)이번에 프린스턴에 입학하는 조카에게 시어머니가 반찬해서 들려보내셨어요.
두 세번 먹을만큼 작은 락앤락에 담고 겉에 진공백 포장해서 수십개 보냈습니다.
잘 가지고 입국했다는데요.2. 장조림
'10.9.16 7:45 PM (59.6.xxx.131)걸릴 수도 있어요. 고기라서.
대부분 다 통과하는 관계로 괜찮을 확률이 높긴 하지만 재수없으면 검사할때 육류는 압수대상이예요.3. 음
'10.9.16 8:38 PM (218.102.xxx.8)제부 손에 들려보내는 거면 동생도 결혼한 주부지요?
장조림보다는 미국에서 구하기 좀 어려운 식재료로 만드는 반찬이나 식재료를 보내시는 게 좋겠죠.
장조림은 고기 사다가 쉽게 해먹을 수 있잖아요. (압수대상이기도 하고요.)4. 장조림2
'10.9.16 8:49 PM (121.161.xxx.122)고기는 안돼요. 크지않은 아이스백 가방(소프트) 하나 사거나 구해서 락앤락 같은 데 담고 랩에 둘둘싸서 보내면 돼요.
음식물은 세관에서 잡을 확률이 아주 많아요. 저도 두번씩이나 다 풀었어요. 그때를 대비해서 포스트잇에 영어로 음식 이름 써서 통마다 붙여놓아요.
그리고 반드시 주의할 점은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미국 입국 세관신고서에 '음식' 소지 여부를 묻는 질문이 있는데요 반드시 체크하세요. 중간에 있어서 잘 눈에는 안띠지만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실수로라도 안하면 거짓말 한 걸로 간주해 문제가 복잡해집니다.5. 제가
'10.9.16 8:55 PM (180.69.xxx.161)두 달 전에 미국입국할때 반찬들 싸가지고 갔는데요. 위의 분들 말씀하신 것 처럼 고기는 반입자체가 안 되니까 장조림은 빼는게 좋으실 것 같구요. 저도 랩에 둘둘 싸서 물 안 나오게 완전 밀봉했고 반찬들 마다 종이테잎에 영어로 이름들 다 써 붙였어요. 진미채볶음 같은건 영어이름 엄청 길더군요. -_- 그리고 따로 종이에 가지고 가는 내역들 영어로 다 적어서 입국심사할 때 보여줬어요. 입국심사에서 도장 찍어주면 세관에선 보지도 않고 보내줍니다.
그리고 입국신고서에 반드시 food란에 체크하세요. 한국분들이 그거 안 해도 된다고 하는 분들 많은데요. 안했다가 재수없게 걸리는 것 보다는 하고 당당한 것이 백배 낫습니다. 그거 보면 입국신고하는 사람이 뭐 갖고 가냐고 물어요. 그때 적어놓은 메모지 보여주면 금방 끝납니다.6. ..
'10.9.16 11:09 PM (99.226.xxx.161)미국 옆나라 사는데요.....제일 많이 만들어 먹는 반찬이 장조림 이예요
계란 고기 싸겠다.... 장조림 제일 만만 ㅋㅋ
지난달에 여동생이 왔었어요..
엄마가 막 담은 열무김치.. 하나도 안익고 너무 아삭하고 맛있게 먹었구요
꽈리고추멸치조림.......
꺳잎......
모시떡 ....
떡국떡...
호떡믹스...꺠찰빵믹스....^^
김밥김...
너무 맛있고 좋았어요...7. 요즘은
'10.9.17 12:29 AM (124.61.xxx.78)인천공항에서 통과되면 다 들고 가도 되더군요.
밀폐용기에 담아서 지퍼락에 꼭 담으면 괜찮을듯 해요.
전 미세하게 -한국사람들만 아는- 김치냄새가 나는 트렁크도 그sid 통과되는거 시카고 공항에서 목격했답니다.8. 죄송, 오타
'10.9.17 12:30 AM (124.61.xxx.78)그sid가 아니라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