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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제사때..다들 갈비찜 하세요?
당연히 해야하는 명절음식인줄 알았어요.
결혼하고 시댁에서는 제사때나 명절이나 올리는 음식.. 거의 비슷하구요..
갈비찜은 안하더라구요. 기본적인것만 해요.
이젠 제가 제사를 물려받게 되었는데요.
어머님 방식..그대로 하는게 맞겠죠?
저희집에서 하는거라..좀 신경쓰이는것도있네요. ㅠㅠ
1. ㅇ
'10.9.16 6:47 PM (121.130.xxx.42)식구들 먹을 거 생각해서 하는 거라면 하셔도 되지요.
제사 물려받으셨다니 이젠 원글님 마음대로 하셔도 됩니다.
기존 시어머니 방식에서 뭔가를 뺀다면 초반에는 말이 나올 수 있지만
그것도 원글님이 밀어부치면 정착되는 거거요.
뭔가를 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한다는데야 (그것도 무려 갈비씩이나 ㄷㄷㄷ)
먹는 사람들 누가 안좋아하겠어요.
근데 갈비 하려면 돈 많이 깨지실 겁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남보여주기 좋아해 과하게 많이 하시다가 (전 죽어나는거죠)
어느해 갈비찜 한 양동이 해 둔거 쉬어터져서 그대로 버리고선 갈비는 안하십니다.
요즘 같이 먹을 거 흔한 세상에 제수용 고기산적에, 불고기에 엘에이갈비까지 재두고선
갈비찜은 왜 한 양동이나 해서 버리냐구요. 냉장고 들어갈 자리도 없어서..2. ~~
'10.9.16 6:59 PM (220.79.xxx.115)저희 친정은 돈 많이 들어서 안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시댁에서 명절 치를 때는
갈비가 선물로 들어오면 하고,
안 들어오면 안 하고 그렇게 옵션화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돈이 많이 드니까 일부러 사서는 잘 안 하게 됩니다.3. 갈비찜.
'10.9.16 7:05 PM (202.20.xxx.254)kg 당 5만원대 할 때 까지는 50만원어치 까지 사 봤지만, 지금은 kg 당 거의 7~8만원, 갈비 10kg는 재워야 하는데, 이제는 돈이 너무 들어 안 사 갑니다. 안 사 갔더니, 갈비가 왜 없냐고 하시던 작은 아버님, 음.. 그러시면 사 오시던가요. ^^
4. .....
'10.9.16 7:34 PM (210.124.xxx.245)50만원 깨지는건 보통인가보던데요 그리 말씀 하시더군요 너무 비싸서요
5. ...
'10.9.16 8:45 PM (119.69.xxx.16)저희도 친정에서 명절만 되면 소갈비찜 한솥해서 식구들 실컷 먹게 했었어요
결혼하고 명절날 시댁에 가니 세상에 갈비찜은 커녕 아무것도 안내놓고 며느리보고 해서 먹던지 말던지 하라더군요
어쩔수 없이 명절날만 되면 고기에 식재료 바리바리 싸다가 시부모 먹이고 시누이들 대접까지
하고 살았어요
친정에가서 엄마가 해놓은 음식들 먹으면서 얼마나 서럽던지 ..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그렇게 하다보니 익숙해졌는지 나름 편하긴 하더군요
시엄니 눈치안보니 내맘대로 하고 싶은 음식 해먹으니 좋고
음식에대한 욕심이 없는 시부모님인지라서 음식 타박도 안하고6. 차례상
'10.9.16 9:56 PM (121.161.xxx.122)원래 갈비찜은 제수음식으로는 잘 안쓰고 그냥 명절 음식으로 나눠먹기만 하지 않나요?
7. ....
'10.9.16 10:33 PM (118.41.xxx.59)갈비찜은 안하그 그냥 전이랑 육전(?) 해서 먹어요,,
8. 다들
'10.9.17 12:16 AM (118.216.xxx.190)한우갈비쓰시나봐요
우린 돼지갈비(등갈비로) 만해도 비싸다고 생각하며 해먹었는데...ㅎ
식구많고(25명) 손님많고 애들까지 많아서 소갈비로할려면 기둥뿌리 뽑힐걸요
내가 가난한건지 댓글다시는분들만 소갈비드시는건지 82와서 갈비하면 당연히 소갈비로
말씀들하시길래 혼자서 다들 부자들인가벼...했었네요9. 다행이...
'10.9.17 9:08 AM (180.66.xxx.13)소고기 못먹는 사람이 몇몇 있어서
육류쪽은 투자안합니다..
대신 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