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때였는데 티비는 틀어논채로 다른 일을 하고 귀로만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광고 도중에 홈비디오가 나오는 거예요.
애가 수영하고 그 아이 생일파티에 케익 불 끄고 가족끼리 웃고 얘기하고 그런 영상
아메리카 퍼니스트도 아니고 저게 뭐지??
뉘집 아인지 귀엽군..ㅋㅋ하며 보는데 순간 자막처리가....
예를 들면 "애덤 스미스, 1990.5.02 음주운전자에 의해 사망"
그 광고가 시리즈처럼 꽤 오래 티비에 계속 되었었는데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어린이가 또는 청소년이 아니면 어느 누군가가 가족과 함께 생복하던 시절의
영상을 보는것이 그렇게 섬찟하고 무서울수가 없었어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그들의 운명이 슬프고 아깝고 안타깝고요.
음주운전자에게 면허를 취소하거나 벌금만 물릴것이 아니라
이런 영상을 날 잡아 쫙~~ 보여준다면 다신 음주하고 운전대 잡는 일 없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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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억하는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
홈비디오 조회수 : 610
작성일 : 2010-09-16 18:23:34
IP : 123.212.xxx.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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