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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작은아버지 아들(사촌동생)이 결혼했는데..울집에서 차례지내는게 맞나요?
시부모님이 돌아가시고..맏며느리인 제가 제사를 지낸지 8년째네요.
명절때마다 남편의 작은아버지께서는 장성한 아들딸과 함께 울집으로 오십니다.
숙모님은 5년전 돌아가셨구요.
연세도 많고 75세.. 친구도 없으시고..사는것도 힘드시고..
남편과 시동생에게 의지를 많이 하세요. 정신적으로~
시아버님 시어머님 제사때도 항상 오세요.
어른이 제사때마다 오시니 좀 부담스럽긴해요.
올봄에 작은아버지 아들이 결혼을 했는데요
이런경우..돌아가신 숙모님 추석제사를 작은아버님 댁에서..
결혼한 아들이 며느리가 함께 지내는거 아닌가요?
이때껏 명절때도..저희집에서 숙모님 밥하나만 같이 올려서 지냈거든요.
편의상~그렇게 하기로 한것같아요.
저희 엄마말씀으로..이제 가정을 가졌으니 그 아들이 어머니 제사를 지내야하니..
당연히 작은아버지 집에서 지내야한다고 하세요.
다른 어른도 그렇게 말씀하셨구요.
근데..남편말로는..틀린말은 아닌데..작은아버님이 본인 부모님 제사지내러..
장손이 울집에 오시는거니..원래 하듯이 울집으로 와서 지내는게 맞다고하구요.
좀 헷갈리네요.
만약 작은아버님이 돌아가셔야..그아들이 제사를 지내게 되는건가요?
너무 헷갈리네요..ㅠㅠ
1. 사촌동생이
'10.9.16 6:25 PM (203.130.xxx.123)자기집에서 모친차례 지내야해요. 근데 작은 아버지는 자기 부인 차례보다 아버지 차례지내러 오실지몰라요. 저희 친정도 그래요. 저희는 할머니 제사,차례 지내는데 할아버지는 자기 아버지 차례지내는데 가세요 (4시간거리임.)
저희 시댁은 모두 근처에 사셔서 종손집안에 모두 모여서 차례를 지내고 (남자들만) 각자 집안으로 가서 각자 돌아가신 할아버님 차례를 지내요. (뼈대있는 집안임)
좀 이상하잖아요. 할아버님과 아버님 차례상인데, 거기에 숙모밥그릇은 -.-;;;2. 원글~
'10.9.16 6:25 PM (222.97.xxx.93)작은아버지 아들도..울집에서 지냈으면 하는것같아요.
홀아버지 혼자 계시는.. 노후하고 좁은집에서 본인들 끼리 지내기를
원치않는것같아요. 편하니까요..
근데..저는 별로 달갑지가 않네요. ㅠㅠ
이리저리 정해진답은 없나봅니다..걍~ 편한대로 지내게 되는건가봐요.3. 물론
'10.9.16 6:31 PM (203.130.xxx.123)당연히 너무 당연히 원글님 집에서 지내길바라겠죠.
따로 차례상 차리기가 좋겠어요????
정 그럼 사촌동서를 전날 음식하는데도 부르세요. 그것이 답인듯-.-;4. ...
'10.9.16 6:31 PM (58.233.xxx.249)저랑 비슷한 경우이신듯..
제가 맏며느리이고 울 집에서 명절 포함 6번 제사지내는데요..
평소 저희 시댁 작은 아버님 기일엔 작은어머님이 준비하시고 그 댁에서 제사모시고
명절때는 두 집이서 차라면 이쪽 저쪽 번거롭다고...저희 집에서 함께 모셔요.5. 자기
'10.9.16 6:34 PM (122.36.xxx.11)어머니 제사는 자기 집에서 지내야지요.
진작 그랬어야 하는데....
이제라도 가져가게 하세요.
작은 아버님이 두 곳 다 참석 할 수 있게
적당히 시간을 조절해 보세요
보통 시차를 두고 지내서
차례 많은 집은
차를 타고 합께 돌면서
차례를 지내러 다니더군요.6. 음..
'10.9.16 7:06 PM (222.108.xxx.156)차례는 명절때 오가기가 번거로우니 여러 조상을 함께 모시기도 하던데..
기일에 지내는 제사는 자기 집에서 지내야지요.7. 제사가
'10.9.16 7:12 PM (61.103.xxx.100)13번이나 있던 우리집...작은 어머니 돌아가시고..
작은 아버지.. 자식들 결혼 전에는 같이 우리집에 오셔서 지냈어요
작은 아버지와 시아버지의 부모님 차례를 님의 집에서 지내니까요..
큰 조카가 결혼한 후에는 자기 집에서 어머니 차례 일찍 지내고 우리집으로 우리집에 와서 또 차례 지냈구요..
작은 아버지 돌아가신 후에는 자기 집서 차례 다 지내고 우리 집에는 회가(인사하러) 왔구요
명절에는 님의 집에서 지내더라도
작은 어머니제사는 결혼한 사촌동생이 지내는 게 맞아요
그러나... 결혼했으니 그 집서 따로 지내고 회가만 오면 더 좋죠뭐..8. 차례는
'10.9.16 7:51 PM (211.63.xxx.199)주변에 시아버지가 둘째이신분들 아들 장가보내서 며느리봐도 차례 따로 안 지내고 큰댁으로 가더군요.
제사는 당연히 모셔가야하구요.9. ..
'10.9.16 8:04 PM (116.121.xxx.153)명절때 큰집으로 오는건 이상한 일은 아니구요,
다만 원글님댁이 조카가 되는것이니 작은아버님 댁에서 지낼수도 있겠지만,
원래 명절에는 큰집에서 제사를 지냅니다,,,,10. 별사탕
'10.9.16 9:49 PM (219.250.xxx.109)두집 다 차례를 지내고
작은 아버님이 부모님 차례를 지내러 와야 하는거지요
이럴 경우 저희 친정은 작은집 차례를 각자 먼저 지내고 큰집으로 모이구요
시가는 큰집 먼저 지내고 작은집으로 차례지내러 갑니다
뭐가 먼저인지는.. 두 경우가 너무 달라서 모르겠구요..
작은아버님 입장으로는 아내는 아들부부가 지내니 거기서 아내 차례,
조카네에서는 부모님 차례 이렇게 참석하는거지요11. 기제사
'10.9.16 10:05 PM (121.161.xxx.122)기제사인지 차례인지.. 말씀으로는 차례 같은데,
원래는 각자 자기 차례 지내고 큰집에 모이는 게 맞죠. 하지만 그건 옛날처럼 형제분들이 모두 한동네 살 때 얘기구요. 어차피 시조부모님 제사를 님 댁에서 지내기 때문에 작은아버님 가족들이 오셔서 숙모님 차례 모시는 것도 그리 문제 될 건 없다고 생각해요.
메 한번 더 올리고 술 한잔 더 따르는 거잖아요.
하지만 기제사(돌아가신날 지내는 제사)는 당연히 작은댁에서 따로 해야죠. 그것까지 하는건 말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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