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작은아버지 아들(사촌동생)이 결혼했는데..울집에서 차례지내는게 맞나요?

맏며늘.. 조회수 : 1,893
작성일 : 2010-09-16 18:12:12


시부모님이 돌아가시고..맏며느리인 제가 제사를 지낸지 8년째네요.
명절때마다 남편의 작은아버지께서는 장성한 아들딸과 함께 울집으로 오십니다.
숙모님은 5년전 돌아가셨구요.

연세도 많고 75세.. 친구도 없으시고..사는것도  힘드시고..
남편과 시동생에게 의지를 많이 하세요. 정신적으로~
시아버님 시어머님 제사때도 항상 오세요.
어른이 제사때마다 오시니 좀 부담스럽긴해요.

올봄에 작은아버지 아들이 결혼을 했는데요
이런경우..돌아가신 숙모님 추석제사를 작은아버님 댁에서..
결혼한 아들이 며느리가 함께 지내는거 아닌가요?
이때껏 명절때도..저희집에서 숙모님 밥하나만 같이 올려서 지냈거든요.
편의상~그렇게 하기로 한것같아요.

저희 엄마말씀으로..이제 가정을 가졌으니 그 아들이 어머니 제사를 지내야하니..
당연히 작은아버지 집에서 지내야한다고 하세요.
다른 어른도 그렇게 말씀하셨구요.
근데..남편말로는..틀린말은 아닌데..작은아버님이 본인 부모님 제사지내러..
장손이 울집에 오시는거니..원래 하듯이 울집으로 와서 지내는게 맞다고하구요.

좀 헷갈리네요.
만약 작은아버님이 돌아가셔야..그아들이  제사를 지내게 되는건가요?
너무 헷갈리네요..ㅠㅠ
IP : 222.97.xxx.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촌동생이
    '10.9.16 6:25 PM (203.130.xxx.123)

    자기집에서 모친차례 지내야해요. 근데 작은 아버지는 자기 부인 차례보다 아버지 차례지내러 오실지몰라요. 저희 친정도 그래요. 저희는 할머니 제사,차례 지내는데 할아버지는 자기 아버지 차례지내는데 가세요 (4시간거리임.)
    저희 시댁은 모두 근처에 사셔서 종손집안에 모두 모여서 차례를 지내고 (남자들만) 각자 집안으로 가서 각자 돌아가신 할아버님 차례를 지내요. (뼈대있는 집안임)

    좀 이상하잖아요. 할아버님과 아버님 차례상인데, 거기에 숙모밥그릇은 -.-;;;

  • 2. 원글~
    '10.9.16 6:25 PM (222.97.xxx.93)

    작은아버지 아들도..울집에서 지냈으면 하는것같아요.
    홀아버지 혼자 계시는.. 노후하고 좁은집에서 본인들 끼리 지내기를
    원치않는것같아요. 편하니까요..
    근데..저는 별로 달갑지가 않네요. ㅠㅠ
    이리저리 정해진답은 없나봅니다..걍~ 편한대로 지내게 되는건가봐요.

  • 3. 물론
    '10.9.16 6:31 PM (203.130.xxx.123)

    당연히 너무 당연히 원글님 집에서 지내길바라겠죠.
    따로 차례상 차리기가 좋겠어요????

    정 그럼 사촌동서를 전날 음식하는데도 부르세요. 그것이 답인듯-.-;

  • 4. ...
    '10.9.16 6:31 PM (58.233.xxx.249)

    저랑 비슷한 경우이신듯..
    제가 맏며느리이고 울 집에서 명절 포함 6번 제사지내는데요..
    평소 저희 시댁 작은 아버님 기일엔 작은어머님이 준비하시고 그 댁에서 제사모시고
    명절때는 두 집이서 차라면 이쪽 저쪽 번거롭다고...저희 집에서 함께 모셔요.

  • 5. 자기
    '10.9.16 6:34 PM (122.36.xxx.11)

    어머니 제사는 자기 집에서 지내야지요.
    진작 그랬어야 하는데....
    이제라도 가져가게 하세요.

    작은 아버님이 두 곳 다 참석 할 수 있게
    적당히 시간을 조절해 보세요
    보통 시차를 두고 지내서
    차례 많은 집은
    차를 타고 합께 돌면서
    차례를 지내러 다니더군요.

  • 6. 음..
    '10.9.16 7:06 PM (222.108.xxx.156)

    차례는 명절때 오가기가 번거로우니 여러 조상을 함께 모시기도 하던데..
    기일에 지내는 제사는 자기 집에서 지내야지요.

  • 7. 제사가
    '10.9.16 7:12 PM (61.103.xxx.100)

    13번이나 있던 우리집...작은 어머니 돌아가시고..
    작은 아버지.. 자식들 결혼 전에는 같이 우리집에 오셔서 지냈어요
    작은 아버지와 시아버지의 부모님 차례를 님의 집에서 지내니까요..
    큰 조카가 결혼한 후에는 자기 집에서 어머니 차례 일찍 지내고 우리집으로 우리집에 와서 또 차례 지냈구요..
    작은 아버지 돌아가신 후에는 자기 집서 차례 다 지내고 우리 집에는 회가(인사하러) 왔구요
    명절에는 님의 집에서 지내더라도
    작은 어머니제사는 결혼한 사촌동생이 지내는 게 맞아요

    그러나... 결혼했으니 그 집서 따로 지내고 회가만 오면 더 좋죠뭐..

  • 8. 차례는
    '10.9.16 7:51 PM (211.63.xxx.199)

    주변에 시아버지가 둘째이신분들 아들 장가보내서 며느리봐도 차례 따로 안 지내고 큰댁으로 가더군요.
    제사는 당연히 모셔가야하구요.

  • 9. ..
    '10.9.16 8:04 PM (116.121.xxx.153)

    명절때 큰집으로 오는건 이상한 일은 아니구요,
    다만 원글님댁이 조카가 되는것이니 작은아버님 댁에서 지낼수도 있겠지만,
    원래 명절에는 큰집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 10. 별사탕
    '10.9.16 9:49 PM (219.250.xxx.109)

    두집 다 차례를 지내고
    작은 아버님이 부모님 차례를 지내러 와야 하는거지요


    이럴 경우 저희 친정은 작은집 차례를 각자 먼저 지내고 큰집으로 모이구요
    시가는 큰집 먼저 지내고 작은집으로 차례지내러 갑니다
    뭐가 먼저인지는.. 두 경우가 너무 달라서 모르겠구요..

    작은아버님 입장으로는 아내는 아들부부가 지내니 거기서 아내 차례,
    조카네에서는 부모님 차례 이렇게 참석하는거지요

  • 11. 기제사
    '10.9.16 10:05 PM (121.161.xxx.122)

    기제사인지 차례인지.. 말씀으로는 차례 같은데,
    원래는 각자 자기 차례 지내고 큰집에 모이는 게 맞죠. 하지만 그건 옛날처럼 형제분들이 모두 한동네 살 때 얘기구요. 어차피 시조부모님 제사를 님 댁에서 지내기 때문에 작은아버님 가족들이 오셔서 숙모님 차례 모시는 것도 그리 문제 될 건 없다고 생각해요.
    메 한번 더 올리고 술 한잔 더 따르는 거잖아요.
    하지만 기제사(돌아가신날 지내는 제사)는 당연히 작은댁에서 따로 해야죠. 그것까지 하는건 말 안되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513 용돈드려야 하는지 드린다면 얼나마 드려야 할까요? 3 이런경우 2009/12/17 396
511512 아바타 8세가 봐도 될까요? 7 반복질문 2009/12/17 1,919
511511 맛있는 생김 좀 추천해 주실래요? 7 맛있는 김 .. 2009/12/17 783
511510 수능은 다시 96년도 수준으로 돌아가야한다. 10 나97학번 2009/12/17 1,561
511509 스무살 여자아이 부를만한 노래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09/12/17 653
511508 7세 여아..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 좋을가요~ 2 메리크리스마.. 2009/12/17 1,138
511507 네살 남자아기 블록,레고 뭐가 좋을까요?(크리스마스 선물) 3 장난감 없는.. 2009/12/17 497
511506 선생님 보고 "치~"???? 3 2009/12/17 580
511505 나경원 어린 시절은 김태희? 10 ㅈㅅㅇㄷ 2009/12/17 2,304
511504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 등장한 십자군 3 세우실 2009/12/17 334
511503 파상풍일까요? 병원 가야 할지 고민돼서요 2 파상풍 2009/12/17 682
511502 4살 아이가 장염인데 꼭 죽하고 바나나만 먹여야 할까요.. 9 4살 2009/12/17 2,635
511501 성형으로 바뀐 운명 되돌릴 수 있을까요? 5 걱정 또 걱.. 2009/12/17 1,319
511500 제태크 잘못해 손해보신분 또 있나요 7 ... 2009/12/17 1,063
511499 비담 너무 슬프지 않나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움 ㅠ 10 . 2009/12/17 1,534
511498 복비 지급시기요? 3 복비 2009/12/17 752
511497 어쩌지요??(도와주세요) 1 발효빵 2009/12/17 191
511496 펑합니다. 16 내편한대로 2009/12/17 948
511495 어제 기말고사 정오표 받아보고...ㄷㄷㄷ 4 국어어려워... 2009/12/17 966
511494 유선염일 경우 병원 어느 과를 가야 하나요? 6 수유중 2009/12/17 1,197
511493 김장김치에 메실액기스를 넣으면 김치가 물러지나요? 9 김치 2009/12/17 1,569
511492 아기와 함께 이 겨울다닐때 둘다 옷이 너무 뚱뚱해요 ㅠㅠ;;;; 2 아이엄마옷차.. 2009/12/17 618
511491 저도 아바타 보고 싶은데 3D로 상영하는 극장은 서울 어디에 있나요?? 9 아바타 2009/12/17 3,164
511490 아기들 딸랑이랑 치발기 언제까지 쓰나요? 4 숲소리 2009/12/17 2,256
511489 스타우브 불량품 어찌할까요? 2 난감 2009/12/17 512
511488 팥죽 먹고싶은데..ㅠㅠ 11 ㅠㅠ 2009/12/17 1,133
511487 치아부실도 유전일까요? ㅠㅠ 15 궁금 2009/12/17 1,315
511486 딸아이 애지중지 키우기 11 공주야 2009/12/17 1,505
511485 노회찬 대 유시민, 혹은 그들의 연합.... 41 프리댄서 2009/12/17 1,222
511484 괜찮은데 추천이요. 위커힐 키친은 어떤가요? 5 호텔부페요... 2009/12/17 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