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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회사갈때 이외에는 늘 병든 닭처럼 골골댑니다

골골한남편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0-09-15 14:20:46
남편 외모만 보면 정말 운동했구나 하는 말이 절로 나오게

복근에 잔근육까지 멋있는 몸입니다.

실제로 학생때 농구선수로 활동했다고 하고요..

허지만 결혼하고 보니..

회사만 가지 않는 날이면...늘 헬슥한 얼굴에 병든닭처럼 골골댑니다

저도 체력이 많이 약한편인데 가족이랑 놀러가면 즐거워서 그런지

아드레날린?같은게 분비되는지 즐겁게 노는데

남편은 유독 혼자서 인상 찌뿌리고 졸고있습니다.. ㅠ

가족이랑 노는게 지루해서 그런건지...원래 몸이 그런건지..

회사갈때는 아침부터 기합들어간 얼굴에 멀쩡히 출근하는데요...

휴가를 일주일이나 받았는데 일주일 내내 골골거리니까 진짜 사람미치겠네요

처음 하루이틀은 감기걸렸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푹 쉬게 내버려뒀는데

(그 감기도 무려 이주간 지속된것)

휴가 끝날때까지 골골거리니까 진짜 보기가 짜증이 납니다

진짜 몸이 약한건지...지루해서 그런건지...알수가 없네요
IP : 59.10.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5 2:51 PM (221.159.xxx.96)

    저희집에도 잇어요
    먹는게부실해 그러면 말을 안해요..밥은 시방 세상에도 머슴밥 먹고 고기만 좋아하고 개소주에 온갖 좋다는거 다 챙기고..내가 안챙겨도 자기가 알아서 다 챙겨 먹어요
    그런데 개도 안걸리는 여름 감기는 해마다 연례 행사처럼 꼭 걸리고 주말이면 마치 신생아처럼 먹고자고 먹고자고..그래도 늘 비실비실..테니스 선수 저리가라 테니스에 미쳐 사는 사람입니다
    아주꼴보기 싫어 죽것어요

  • 2. 우리집도
    '10.9.15 2:54 PM (123.254.xxx.71)

    있어요. 한사람..
    어제 병원갔다오다가 병원전단지에 남자갱년기라는 문항이 있어서 가지고 와서 체크 했는데 전항목 맞더군요. 갱년기로 인정하고 살아요.
    근데 술마시고 놀때는 20대여요..체력도 좋아 3시까지..아이러니해요.

  • 3. 30?
    '10.9.15 3:01 PM (211.221.xxx.193)

    30전후.40전후에 비실비실하더라구요.

    결혼전에 쌩쌩 날던 사람이 결혼후에 꾸벅꾸벅..기운없어하고 ..
    홍삼 먹였더니 낫더라구요. 30초반보다 40중반인 지금이 더 쌩쌩 날아요.....

  • 4. 원글이
    '10.9.15 9:15 PM (59.10.xxx.25)

    댓글들 넘넘 공감갑니다
    세번째 댓글님 말씀대로 30전후이구요.
    홍삼이 답인가봐요~~

    울 남편 늘 골골대니 친정에서도 왜 그러냐 하시는데...
    친구만 만나면 쌩쌩해져요 - -;........정말 아이러니...
    그리고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 연례행사처럼 걸린다는거.완전 울남편이랑 똑같아요.
    신생아처럼 먹고자고 한다는것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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