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방송했던 인간극장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작성일 : 2010-09-15 14:05:45
920575
방송한지 오래됐어요.
20대의 젊은 남자가 어느날 갑자기 기억을 잊은 내용인데요...
일상생활이나 사물 다른건 다 기억하는데 자기가 누구인지 , 어디사는지, 몇살인지
가족이나 자기에 관한건 모조리 기억을 잃었더라구요.
다치거나 사고나 난것도 아닌거 같은데 어느날 보니까 자기가 누군지 몰라서
경찰서로 가서 가족을 찾았는데 아내와 아이둘이 있는 가장이었어요.
둘째가 임신중일때 어느날 나가서 안들어왔고 두달인가 만에 집에 돌아왔는데 아내도 아이들도
모두 기억에 없고 가족들과 찍은 사진을 보면 가족이 맞는데 너무 낮설기만하고....
게다가 둘째는 아내가 남편 찾아다니다가 조산하면서 장애가 온거같고...
예전에 본건데 잊혀지질 않아요.
문득문득 낯선곳에 가면 이런데서 갑자기 내가 누군지 모르면 얼마나 공포스러울까 싶으면서
그분 생각이 나네요.
그 방송 기억하시는분 계신가요?
그분 기억을 찾으셔서 가족들과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IP : 183.101.xxx.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15 3:05 PM
(221.159.xxx.96)
저도 기억 나네요
그리고 또 다른분..젊은 애기엄마 치매와서 ..딸둘하고 신랑이랑 너무 이쁘게 살았던데
애들도 못알아보고 그엄마 어찌됐나 무지 궁금해요
2. 저 기억나요.
'10.9.15 3:06 PM
(24.68.xxx.83)
제목은 모르겠지만 너무 안타깝게봤어요. 기억이 돌아왔으면 좋을텐데.. 드라마에서 나오는 기억상실이 얼마나 낭만적으로 그려진건지 알게 되었다는 ㅠ ㅠ 현실에서의 기억상실은 가족에게 너무나 큰 상처더군요..
3. 맞아요
'10.9.15 3:18 PM
(210.57.xxx.51)
그젊은이가
기억도 안나는 자기 가족이
상황이 너무 안좋고 정도 안가서 고민하던거요,
아마도 가난하고 힘들어 피하고 싶은 현실때문에
더욱 기억을 못찾고 있는게 아닌가..했어요.
그 젊은 아내가 정말 불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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