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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명백한 노화현상..이네요 ㅎㅎ

..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10-09-15 09:35:42
전 36세여요. 만 나이로 ㅎㅎㅎ
예전에는요, 타이핑이 완전 손도 보이지 않을 만큼 빨랐거든요. 정확도? 말도 못했죠 ㅋㅋ
요즘에는요, 부쩍 오타가 많아지고
많아지고 -> 맣ㄴ아지고 이런 식으로 쓰는 일이 잦아 졌어요.
그래서 일할때 막 벡스페이스 해서 자주 고치네요.
남이 소리만 들으면 다다다다 완전 일 열심히 하는 것처럼 들리겠어요 ㅋㅋㅋ
건망증은 어렸을 때부터 건망증 대마왕이라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 수준인데
타이핑에서 OTL하네요.
이거 노화현상 맞죠? 여러분이 체감하는 노화현상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IP : 124.49.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0.9.15 9:40 AM (180.71.xxx.105)

    노안이 젤루 슬푸네요.
    가까이 있는 게 잘 안 보여요. 점점 심해지니 노화 맞는 거죠?
    그리고 늘어가는 새치....

  • 2. 옴마야,
    '10.9.15 9:44 AM (58.239.xxx.16)

    서글퍼라,,
    저는 귀가 잘 안들리는지.. 본소에서 담당자가 전화오면 잘 안들리는거에요,,
    유독 그 담당자만,, 그래서 얼마나 긴장되는지 다행인건 다른직원들도 그 담당자가 목소리가 작다해서 나혼자 그런건 아니구나 싶어요.

  • 3. 노란곰
    '10.9.15 9:47 AM (222.105.xxx.199)

    저두요.ㅠㅜ 타이핑할때 오타가 넘 많아졌어요.ㅠㅜ

  • 4. 손가락마디가
    '10.9.15 9:48 AM (220.90.xxx.223)

    뻐근해질 때 나도 나이 들어가는구나 합니다.
    그리고 눈 건강에 연연할 때요.
    20대땐 눈 나쁜 거에 대해서 무신경했는데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이라 요샌 눈건강에
    걱정을 많이 해서 눈 영양제 챙겨 먹기 시작했어요.
    거의 12시간 가까이 모니터 들여다봐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안경 안 쓰고
    버텨주고 있는 눈이 고맙고 더 나빠지지 않으려고 신경 쓰게 되네요.
    20대땐 칠판글씨 때문에 억지로 안경 썼는데 그땐 오히려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나이 드니까 눈도 걱정되고 머리카락 약한 것도 걱정되고..ㅋㅋ
    저번엔 오랜만에 손빨래좀 가볍게 수건 몇 장 빨았더니 다음날 아침 손가락이 뻣뻣하던지.--;;
    소싯적엔 세탁기 못 믿는다며 여름 이불 손빨래도 거뜬히 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글쓴분 글처럼 키보드 두드릴 때 확실히 손가락이 좀 둔해요.
    관절이 아무래도 20대만 못한 거겠죠.
    가끔 손을 많이 사용하면 자고 일어나서 손가락 마디 부어있는 느낌도 들고 이래저래 몸에 신경 쓸 일이 생기더군요.

  • 5. 슬퍼
    '10.9.15 9:48 AM (112.149.xxx.16)

    건망증 흰머리 기타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절 가장 슬프게 하는건 우물만큼 깊어지는 모공들 T.T

  • 6. ..
    '10.9.15 9:52 AM (124.49.xxx.34)

    아 맞다 저 귀도 좀 안들리는 것 같아요. 정말 사오정같은 짓 많이 한답니다... ㅠㅠ
    같은 사무실 나보다 여섯살 어린 아이는 찰떡같이 잘도 알아듣더구만 ㅠㅠ

  • 7. 에혀~
    '10.9.15 9:56 AM (120.142.xxx.82)

    흰머리, 건망증...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쪼그려 앉아 뭘 하다 일어나면서 나도 모르게 나오는 소리 '아이구~ 아이구~'
    그러고 일어나서 허리를 뒤로 잔뜩 제끼고 두드리면서 '아이구~ 시원하다~' 할 때...
    헉~ 나 늙은겨??? 한다는~ ㅋㅋㅋ

  • 8. 이쁜이맘
    '10.9.15 10:09 AM (122.203.xxx.3)

    제가 느끼는 노화현상은 뭐니뭐니 해도 피부예요. 전에는 스트레스 받거나 수면 부족이거나 해도 화장이 안 받는 걸 모르고 살았는데, 요즘은 잠이 부족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그 담 날 직빵입니다.
    푸석하고 화장도 들뜨고 좁쌀 같은 트러블이 한 두 개 올라오고... 아흑...

  • 9. 줄서기
    '10.9.15 10:19 AM (221.148.xxx.167)

    1. 예전엔 거래처에서 계좌번호나 숫자 긴거 불러주면 간혹 손이 못따라가서
    손은 쓰고 귀는 듣는 순간이 되더라도 두번 묻지 않고 알겠습니다~ 하고 끊었는데
    (그래도 틀린적이 없었어요)
    요즘은 자꾸만 두번 묻게 되요~ 단기기억력이 떨어지는거라고 고스톱치라네요..흑~

    2. 감자를 생각하는데 입으로는 양파라고 말하는
    (나이차이나는 신랑이 예전에 그럴때는 참 바보같다 속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제가 그러고 있으니 이것도 나이때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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