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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쓰는것도 없는거같은데 가계부보면 후덜덜

뭐가문제인지 조회수 : 909
작성일 : 2010-09-14 23:22:22

아기 하나 있고, 외벌이구요, 남편수입이 조금 넉넉한 편인거같아요.

절반 조금 안되게 적금붓고요.

남편종신보험 포함 가족보험료 : 55만원
대출이자 : 대략 40만원
도우미비용 : 50만원 (육아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도 받았던 터라 아직까진 도우미아주머니가 절실해요 ㅠㅠ)
----------------------------------------
이렇게 한달 150만원이 스윽 나가고,


달마다 양가 경조사에, 명절에, 것도 아님 각종 세금에,

다달이 뭔 일이 그렇게 끊이질 않는지 여윳돈 모일 틈이 없네요. 이건 다들 마찬가지시겠죠 ㅜㅜ

아기 어릴때 수입의 60%는 저금해야할거같은데 ㅠㅠ 가계부 열심히 써도 뭐가 문젠지 매달 지출액이 후덜덜해요.

외식을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 육아용품을 사제끼는것도 아니고, 제 옷을 사는것도 아니고, 장도 재래시장에서 봐서 식비가 아주 많이 들지도 않는데요.

가계부를 아무리 들여다봐도 줄일데라곤 도우미이모님 비용밖에 없네요 ㅠㅠ 평생 살던 서울떠나 타지에 남편따라 홀로 내려왔는데(친정엄마가 가끔 들여다 보지도 않으실 정도로 살갑지 않으신 편;;) 좋은 이모님 만나 제게는 정말 친이모 내지는 친정엄마같은 존재시거든요.

아 어딜 졸라매야하는건지 다시 가계부 공부해봐야겠어요.
원래 돈이란걸 모으려면,
에어컨도 틀고싶은거 몇번은 참고, 전기코드 뽑고, 음식재료 남김없이 싹 요리해먹고, 외식도 참고, 옷 못사입고,
등등 그런게 기본인거겠죠?
아직 갈길이 먼거같아요...

IP : 175.118.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14 11:37 PM (122.36.xxx.41)

    님 다른얘기 죄송하지만 애기 봐주시는 도우미가 한달에 50만원밖에 안가져가세요??

    아님 가사만 도와주시는분인가요? 일주일에 한번씩 오시는 그런?

  • 2. 뭐가문제인지
    '10.9.14 11:38 PM (175.118.xxx.113)

    아기도 봐주시고 집안일도 도와주시고 일주일에 3번 오세요^^ 제가 직장에 다니는게 아니라서요..

  • 3.
    '10.9.15 12:15 AM (122.36.xxx.41)

    저도 그런분 찾고 있어요. 하루에 몇시간을 일하시나요?

    그런분은 어디서 소개받음 될까요...?

    자꾸 질문드려 죄송해요.

  • 4. 뭐가문제인지
    '10.9.15 12:23 AM (175.118.xxx.113)

    하루 반나절 4시간 기준인데, 저희집을 좋아하셔서 거의 8시간 있다가세요.
    처음엔 YWCA 회원가입하고 여러분 겪어봤는데 아기도 봐주시고 집안일에 반찬까지 해주시는분은 못만났었는데,
    우연히 남편이랑 제가 동시에 장염걸려 아파서 아기를 못볼 상황에 집앞 파출부 소개해주는 곳에 급히 요청했더니 지금 이모님이 오셨더랬어요. 몇일 겪어보니 이제껏 뵌분 중 가장 좋아서 이분이랑 업체 빼고 개인적으로 계약???했어요.
    서로 좋았는지 저희집만 오시고 아기 너무 잘봐주세요. 벌써 1년 다되어가네요^^

    어디서 소개받으시든 여러분 겪어보시고 그중 가장 잘맞는분 만나심 될거같아요^^;

  • 5. 저희집만 하시겠어요
    '10.9.15 10:26 AM (61.72.xxx.69)

    저는 직장생활하는데도 한달에 옷은 5만원 미만으로 사는편이고.. 아기것도 언니한테 물려받아 입히고.. 신랑은 3~4년에 한벌 사고(정장).. 울 가족이 즐기는 거라곤 주말마다 가는 마트 쇼핑..ㅠ.ㅠ(가족 모두 마트 쇼핑을 너무 좋아함).. 보험료 100, 애기 봐주시는 비용 130, 애기 놀이학교 80, 신랑 기름값, 생활비, 관리비, 부부용돈, 경조사비(매달 행사는 왜이리 많은지..ㅠㅠ)
    매달 정기적으로 600은 들어요.. 매달 비정기적인 플러스 알파 항상 생기구요..ㅠ.ㅠ
    내가 못살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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