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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빵집의 사라다빵 맛 있으세요?

사라다빵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0-09-14 19:36:10
오늘 한성대입구역 근처에 갔는데, 나폴레옹 빵집이 있어서 들어갔어요...  
규모가 다은 지점에 비해 많이 크더라구요...
2층에서 커피 마시고(커피도 쓰기만 하고 맛은 별로), 82에서 맛있다고 칭찬한 단팥빵이랑 사라다빵 사가지고 왔어요...
사라다빵 가격이 4500원이나 해서 좀 망설였지만, 종업원도 여기 인기 품목이라고 하길래, 3종류중 깔끔한 맛으로 골랐네요...
아직 단팥빵은 안먹어서 모르겠지만, 사라다빵은 맛있다고 많이 추천하시던데, 영 제 입맛에는 안 맞아요...
이건 뭐, 반찬으로 가끔 먹는 달걀, 야채 사라다를 빵에 끼워먹는 거네요...
마요네즈 들어간 음식을 썩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먹고 나니 속이 메슥거립니다...
빵은 고급스럽고, 부드러워 맛있는데, 내용물인 사라다가 그렇게 칭찬를 받을 만한지요??
다른 집엔 없는 독특한 메뉴여서 히트를 친 건지, 아님 다른 사람들은 이 빵이 그리 맛있는지 알쏭달쏭 입니다....
IP : 110.10.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참
    '10.9.14 8:08 PM (112.148.xxx.223)

    괜히 제가 맛있다고 써서 원글님께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미안합니다
    그리고 여긴 알바생이 커피를 내려서 커피는 맛이 없어요
    그냥 입맛은 다 다른거니까 님이 담백한 것을 좋아하심 안맞을 수 있어요
    저는 초큼 느끼해도 잘 먹는 사람이라..
    그냥 요즘 대부분 체인 샌드위치도 사천원선이니까
    재료나 버터 빵등을 고려하면 동네 체인보단 확실히 우월하거든요
    그렇다고 천상의 맛이거나 그렇진 않죠
    파리 크라상에 비슷한 샌드위치가 있는데 확실히 버터질이 확 떨어지거든요

  • 2. ...
    '10.9.14 8:35 PM (180.228.xxx.178)

    그곳이 아직도 있나요?
    20년쯤 직장언니가 거기 쿠키를 좋아해서 함께 간적이 있었어요.
    그때 기억으로 쿠키랑 빵이 너무 맛나서 그먼데까지 와서 사먹는 언니가
    이해가 될정도였으니까요.
    벌써 강산이 두번 바뀔정도로 세상이 변했는데..
    그곳 빵맛은 어떤지 궁금해지네요..

  • 3. 저도
    '10.9.14 8:47 PM (124.56.xxx.217)

    사라다빵은 좀 달랐어요. 제 추억 속의 사라다빵은 30여년전 고등학생 때
    신촌로타리에 있던 제과점에서 아버지가 사주셨던 것이 원형이었거든요.
    그거는 양파 등 야채가 채 썰어져 있었고 뻑뻑한 마요네즈에 살짝 버무린 형태였거든요.
    나폴레옹에서 사라다빵을 발견하고 저도 기뻐서 사라다빵이다!하고 외친 후 먹어 봤더니
    마요네즈등 속이 무지 말랑하게 담겨져서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어요.
    치아가 안 좋으신 분들이 드시기엔 좋겠지요.

  • 4. 변했어요
    '10.9.14 9:12 PM (114.206.xxx.84)

    예전에는 닭살 찢어서 넣었는데, 지금은 햄이 들어있네요. 이젠 안사먹어요.

  • 5. 아참님
    '10.9.14 10:48 PM (110.10.xxx.210)

    원글인데요...
    미안해 하시지 않아도 되요.
    제 기억에 맛있다고 하신 분이 여러분 계셨어요...
    나폴레옹 종업원도 제일 인기 품목중 하나라고 했구요...
    음식 먹어보는 것도 경험이니까요.. 괜찮습니다.
    제가 먹성이 좋고, 입맛이 별 까다롭지 않은 편이고, 크림파스타도 잘 먹는데...
    오늘 먹은 사라다빵은 별로 입맛에 안맞아서, 글 올려 본거에요...
    단팥빵은 애들이랑 남편이 되게 맛있다고 하네요... 단백하다구요...

  • 6. ..
    '10.9.14 11:06 PM (123.212.xxx.162)

    마요네즈 좋아하지 않으신 분이 사라다빵을 드셨으니
    맛있을리가 없을듯 하네요.
    특출나게 느끼한 맛을 제거하는 그 뭔가가 있질 않고서는요.
    더구나 햄이라니 정말 느끼구리할듯 하네요.

  • 7.
    '10.9.15 2:23 AM (124.61.xxx.78)

    나폴레옹의 대표빵인데도... 싫어합니다. ^^
    다 입맛이 다르잖아요.
    그런데 그게 이십년도 전에 나왔으니, 당시엔 참 신기할정도 고급스럽고 푸짐하긴 했답니다.

  • 8. 전 나폴레옹
    '10.9.15 3:13 AM (178.182.xxx.207)

    에서 쵸코빵이 제일 좋던데....(완전 딴소리)

  • 9. 이젠
    '10.9.15 11:24 AM (211.32.xxx.6)

    나폴레옹 빵값 너무 올라서 구매하기가 덜덜.. 어째 그집 빵값은 꾸준하게 계속 오르네요.
    빌딩 새로 크게 짓더니 빌딩값 뽑으려는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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