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보기보다 어려 보여요.
장점이란 걸 알기도 하지만....키가 작아 더 한 몫하게 되는거겠죠.
가끔 엄마들 모임에 처음 나가거나 일이 있어 나가면....
주변 엄마들이 가끔식 절 한참 어리다고 생각하는지 보자마자 반말에 엄청난 친근감?으로 다가와
슬쩍 이거저거 부려 먹어요.
저 제 애 또래 엄마들보다 사실 훨 나이 많거든요. 대부분 30 초중후반일텐데....
물론 늦게 결혼해서....제가 애가 젤 어린 편이예요.친구들 사이에서.
옷차림도 좀 밝게 입는 편이고 해서 더 어려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아,가끔은 짜증나네요.몇 년생이세요,라고 바로 물어 볼 수도 없구 말이죠.
으허헉...
오늘은 애 급식 당번이라 갔는데....
자세히 보면 나보다 피부 탱탱한,키 크고 덩치 좋은 아줌마가 슬쩍슬쩍 반말 섞어가며
이거 좀 할래요? 하며 은근 부리려하는걸 느끼고...약간 기분 상해 왔네요.
으휴~~~나 이래뵈도 40 한참 넘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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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데도 어린 줄 알고 막 부려 먹으려하네요.
동안 조회수 : 862
작성일 : 2010-09-13 18:07:02
IP : 218.186.xxx.2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효
'10.9.13 6:13 PM (183.98.xxx.218)엄마들 모임이나 회사에서나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 적당히 예의차리고 존중하며 만나지
꼭 언니-동생 서열 만들어가며 반말부터 트는 거 이해불가예요.2. 별사탕
'10.9.13 6:37 PM (219.250.xxx.109)그냥 못들은 척하고 천천히 하세요
자꾸 다그치면 "에구.. 나이를 먹으니까 몸은 안따라주고.. 늦게 애를 낳았더니 판단력도 흐려지네요.. " 해 보세요3. 음...
'10.9.13 6:59 PM (125.178.xxx.3)만만히 보이는것과 어려보이는것은 좀 달라요.
표정관리좀 해 보아요^^4. ㅎㅎ
'10.9.13 8:33 PM (125.186.xxx.11)어려보이신다는 건 부럽네요. 문제있는 건 그 사람들이니..슬쩍 나이 관련된 말을 흘려보세요.
사실 저도 다들 네다섯살쯤 어리게 보는 편이거든요. 둥근얼굴에 좀 순해보이는 인상이라그런건지..
엄마들이 편하게 얘기하면서 '**엄마는 몇년생이야?'이런 식으로 물어보다가 나이듣고 언니라며 놀라기도 하는데요. 전 그냥 즐깁니다.
저보다 어린거 아는데 심하게 편하게 대한다 싶으면, 슬쩍 나이 관련된 얘길 하죠. 요즘은 워낙 늦게들 낳는게 대세라, 나 몇살때 %%이 낳은 거 요즘이었으면 늦었다 안할거라느니..이런 식으루요.5. ...
'10.9.13 8:45 PM (180.66.xxx.42)저도 많이 겪는 일이에요.
나이상관없이 서로 예우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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