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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고민 조회수 : 585
작성일 : 2010-09-13 11:49:01
딸애 고2...얼굴에 여드름이 말이 아니에요

피부과 다녀보고 해도 그때 뿐 별 효과도 없고..

좁쌀같은 여드름과..화농성이 뒤섞인듯 싶어요..

뭐 여드름에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18.46.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독
    '10.9.13 11:58 AM (118.39.xxx.54)

    소싯적에 제 얼굴이 얼긋더랬습니다.
    여드름 치료제.... 별로 효과가....

    오래전엔 간호사 출신 등등이 사사로이 어깨 넘어 배운 실력으로 치료를 했었죠.
    그 때 맞았던 주사가 매독 치료제인 606 인가? 666인가?
    암튼 매독 치료 특효약을 맞았습니다.
    효과는 매우 좋았구요.... 당시에는 그게 뭔 주사인지 몰랐고.... 뒤에 알았습니다.

    뭐.... 참고 하실만한 사항은 아닌듯 합니다만.... 생각나길래....

  • 2. 양배추물
    '10.9.13 1:06 PM (115.93.xxx.221)

    양배추물.. 한번 시도해보심 어떨까요?
    전 고딩때부터 여드름 달고사는 30대 초반인데요;
    얼마전 여기 게시판에서 양배추물 보고 지금 2주째 먹고있는데.. 신기해요 ^^
    (저는 주로 좁쌀이 많고 화농도 한두개 가끔씩 올라오는 상황)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 양배추물 마시고선 확실히 피지가 줄었어요.
    피지량이 줄어드니까 좁쌀도 줄고 화농으로 곪는것도 빈도가 줄었구요,

    고등학생이면 병원 다니거나 약(로아큐탄) 먹는것도 힘들텐데
    (저도 고딩때부터 병원다니고 안해본거 없이 다 해봤다는;;;)
    어머님께서 양배추물 끓여주심 어떨까요? 속는셈치고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

  • 3. 양배추물
    '10.9.13 1:12 PM (115.93.xxx.221)

    제가 양배추물 만드는 방법 참고로 같이 적을게요.
    양배추 1통/ 겉껍질 3장 정도는 벗겨 버리고, 속살만 한장씩 떼어서 식초물에 30~40분 담근다.
    (양배추는 유기농으로 쓰면 젤 좋은데.. 그게 아니면 농약제거를 꼼꼼히 해야 한다네요)
    큰 냄비(곰솥)에 양배추 잎을 잘라 넣고/ 양배추잎이 다 잠길 정도로 물을 붓는다/
    물이 끓고 30~40분 정도 더 끓인다 (양배추잎이 완전이 물렁해질때까지/물 색은 푸르스름해짐)
    잘 식힌 후에 페트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 아침 공복에 1잔, 저녁에 1잔 마신다/
    (더운 날씨엔 냉장보관 안하면 물이 금방 상하더라구요. 꼭 냉장보관하고 마시기 전에
    컵에 따라서 내놓고 찬 기 없애서 마시면 더 좋아요 ^^)

  • 4. jk
    '10.9.13 1:18 PM (115.138.xxx.245)

    심한 여드름에 가장 효과좋은건 먹는약인 로아큐탄임...

    피부과에서 관리는 받지 마시고 먹는약인 로아큐탄만 처방받으세요.
    즉각적으로 효과가 납니다.

    그걸로도 효과가 없으면 뭐 거의 포기해야함. 가장 효과가 좋고 강력한 약이기에...

  • 5.
    '10.9.13 2:43 PM (115.93.xxx.221)

    윗님.. 로아큐탄 많이 드셔보셨나요...
    전 고2때 로아큐탄 처음 먹었고 그 후 몇년에 걸쳐 수없이 먹었지만
    지금은 누구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중증 여드름에 그보다 좋은건 없지요. 투자비용 대비 가장 확실한 효과 보장 되고요.
    하지만 약 끊으면 재발확률 높고, 건조증 너무 심해지고 간 수치도 높아지고..
    물론 약 끊으면 다시 몸상태는 제자리로 돌아오지만요..
    약 먹을땐 너무 좋아졌다가 약 끊으면 더 심해지는것 같은 기분때문에 우울하고
    더 짜증나고.. 사람을 참 힘들게 하는 약이더라고요. ^^;

    지금도 사실은 한여름 피지분비가 왕성해지면 몇번씩 고민합니다.
    '로아큐탄 다시 먹을까?'
    하지만 이제는 생활습관 바꾸고 여러가지 해볼 수 있는, 몸에 해롭지 않은 방법을
    동원하면서 로아큐탄 쳐다보지도 않네요.

    지난해 다녔던 피부과에선 레이저 치료 하면서도 로아큐탄을 권하더군요.
    레이저 치료하면서 로아까지 먹으면 얼마나 얼굴이 건조해지고 예민해지는지
    잘 알기 때문에 전 안먹겠다고 했지만
    병원측의 그런 태도에 몹시 불쾌했던 기억이 있어요.
    사실 약 먹으면서 레이저 치료 하면 레이저 효과가 아니라
    로아큐탄 덕분에 좋아지는 비중이 훨씬 클테니까요.

    괜히 말이 길어졌네요. 로아큐탄 하면 괜히 목소리가 커져서요..^^;
    암튼 원글님 따님.. 얼른 좋아지길 바랍니다..

  • 6. 익은꿀
    '10.9.15 7:52 AM (110.10.xxx.250)

    먹으면서 바르면 쉬이 잡혀요.
    프로폴리스와 벌독(봉독)이 다량 들어있어 염증을 삭히는 효과와 꿀자체 영양공급이 이루지기때문에 살균력과 세포소생력이 있어요.
    몸은 신비한것이라 세포들이 강해지면 몸전체적으로 좋아지면서 피부가 좋아지고 감기나 기타 잔병 치레가 없어져요.
    병원엔 별루 갈일이 없지요.
    여드름이 문제가 아니라 피부가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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