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살림이 너무 커졌어요

음.,, 조회수 : 3,042
작성일 : 2010-09-13 02:32:10
결혼 16년인데,,애들도 큰애가 고등학생,,,작은애는 초등생,
집도 커지고, 살림도 커지고,어느새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데,,
정신 차려보니 요 몇년동안 돈을 너무 못 모았어요,
버는 족족 다 쓴건지 ㅠㅠ
가계부 써봐도 돈 덜 쓰는것 같지도 않아 몇년전부터 안 썼거든요,
대강 지출내역 꼽아봐도 애들 교육비에서 줄일거 줄이면 이십만원정도,,,(사춘기 아들내미가 좋아하는거라서 중지하면 스트레스 클것 같아요)
먹는거는 과일 빵 덜사면 십만원정도 줄어들것 같고,
나이 40중반에 인터넷에서 옷 사고 ,명품도 없고,근데 왜 이렇게 돈이 도둑맞은 것처럼 어디로 술술 새는걸까요,
전 대출이나 마이너스 같은건 하나도 없지만 보험도 하나도 없거든요,(개인적으로 보험 약관도 읽기 싫어요,,불길해서)
이렇게 사는게 정상은 아니지요??
아이둘에 사십 넘으신 분들,,한달 지출이 어느정도신지 궁금해요,,
그 나이가 원래 살림이 커지는 시기인가요???
IP : 222.106.xxx.1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0.9.13 2:34 AM (115.41.xxx.10)

    고등아이 있는 정도면 규모가 커져서 돈 씀씀이가 달라져요.
    억대 연봉이어도 저축도 안 되고 쪼들리는 느낌이에요.
    그래두 보험은 꼭 들어두세요. 불길하다 여기지 마시고요.

  • 2. 음.,,
    '10.9.13 2:39 AM (222.106.xxx.112)

    보험이 자동차 보험밖에 없어요ㅠㅠ
    예전에 남편이 주변 꼬임에 빠져서 든거랑,,,변액같은거 집에 와서 약관 읽고 다 해약해버렸어요,
    그래도 윗님 말씀 들으니 좀 안심도 되네요

  • 3. ..
    '10.9.13 3:26 AM (116.121.xxx.223)

    그래도 원글님은 마이너스 통장은 없잔아요
    빗없으면 그거나마 보통은 사시는겁니다
    남들도 똑같아요 산다는게 뭐 별다르지 않더라고요
    윗돌빼서 밑돌박고 다들 그러고들 산답니다

  • 4. 기본은 하셔야
    '10.9.13 6:42 AM (115.137.xxx.31)

    보험을 꼭 드셔야해요.
    이제 40대니 병원비 들어갈 일들이 앞으로 자주 생기거든요.

    연금보험이나 종신보험을 남편 것으로 하나 좀 굵직하게 드시면
    원글님과 자녀분들이 실비보험을 아주 싸게 엮어서 드실 수가 있어요.
    저희 집이 남편의 종신보험에 붙여서 저는 만원대, 아이들은
    구천원, 칠천원대로 실비보험이 엮어져 있거든요.

    이렇게만 해놓으셔도 병원비는 큰 걱정이 없어져요.
    알아보시고 기본은 되게 보험가입하시는 것이
    좋지않을까 생각해서 댓글달아 봅니다.

  • 5. 아직
    '10.9.13 8:42 AM (211.63.xxx.199)

    전 아직 애들도 어린데(11살, 6살)..씀씀이가 장난 아니네요.
    거하게 잘 해먹고 사는것도 아니고 애들옷도 물려입히기도 하고, 책도 중고사고, 메이커나 명품을 사는것도 아닌데도..물가가 올라서인지 돈이 줄줄 셉니다.
    저도 가계부 안쓰지만 한번씩 더 생각하고 돈 쓰는데도 저축이나 보험 제외하고 한달 교육비와 생활비만 한달 300만원 금방 없어지데요.
    세금 내야하거나 명절 돌아오면 저축해둔 돈 꺼내써야해요..
    씀씀이를 줄여야 하는데 한번 늘어난 씀씀이..쉽게 줄어들지 않네요..특히 교육비요..애 둘 100만원..잘 안 줄여지네요. 저도 걱정입니다.

  • 6. ..
    '10.9.13 8:47 AM (221.146.xxx.109)

    저도 얼마전에 보험 들어놨는데, 암, 뇌졸증 이런거 다 되고, 9만원정도에 들었어요. lig, 동부화재등이 괜찮던데, 꼭 하나 들어놓으세요.

  • 7. ^^
    '10.9.13 8:51 AM (112.172.xxx.99)

    내일이 어떨지보이니 넘 나약해 집니다

  • 8. ..
    '10.9.13 8:52 AM (221.160.xxx.53)

    기본은 하셔야님 어디 보험으로 남편분은 얼마정도 보험금 들어가나요

    저희는 실비 보험만 들었는데 16만원정도 나가요 세식구(ㅠ.ㅠ)삼성화재슈퍼보험.
    보험금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궁금하네요

    위에 점두개님은 혼자든 비용이신가요 아님 식구 모두 비용인가요?.

    원글님 죄송합니다. ㅎㅎ

  • 9. +++++
    '10.9.13 9:49 AM (210.91.xxx.186)

    아이구.... 그 나이에 보험을 하나도 안드셨다니...불안하지 않나요?
    주변에 보험 들려다 이거 저거 알아만 보고 결국은 못든 사람 있는데... 이번에 수술 들어갔어요.. 노후대비용으로 보험은 꼭 있어야해요... 젤 필요한게 보험...연금.... 애들 결혼시킬 단기자금 정도면 노후는 걱정이 없죠... 애들한테 부담줄 필요도 없구요...
    암보험...실비보험 정도... 제경우에는 집안에 암환자가 있어서... 암보험만 3개 실비보험
    상해보험... 모두다 환급이 안되는 저렴한걸로... 그래서 일단 아팠을때 병원비 부담은 없게
    해 놨어요... 보험 하나도 없다는건 자랑이 아니예요... 큰일날 일이예요.

  • 10. .
    '10.9.13 11:08 AM (119.203.xxx.28)

    근데 저도 보험 없거든요.
    아주 오래전에 든 암보험 1개,
    40 후반이니 보험료가 너무 부담되어 그냥 저축해서 병원비 쓰자 싶네요.

  • 11. 실비보험은
    '10.9.13 11:54 AM (211.215.xxx.39)

    저렴하니 가족합산으로 하나 드세요.
    전 아들 둘이랑 저랑해서 한달에 5만얼마가 나가는데...
    괜찮은듯해요.
    병 생기면 모은 돈으로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요.
    저 가입 한달만에 급성 충수돌기염으로 수술...
    실비보험에서 80만원정도...
    5년 든 삼 ㅅ**보험에서 꼴랑 30만원 나와서 병원비하고 10만원이 남더군요.ㅠㅠ

  • 12. .
    '10.9.13 12:25 PM (119.203.xxx.28)

    211.215님은 어느 회사 어떤 보험인지 궁금해요.

  • 13. *****
    '10.9.13 1:17 PM (210.91.xxx.186)

    그게 .... 그냥 저축해서 병원비 쓰자....고 하는데요... 병원비 명목으로 저축 쉽던가요?
    저축해서 돈이 맨날 남으면 그걸로 정기예금 들어놓으면 될것같지만... 세상 사는게
    그렇게 안되든걸요?
    여윳돈이 있으면 뭔가 그걸로 투자를 하고 싶고.... 또 귀신같이 알아서 돈 빌려달라는 사람도 생기고 .... 누군가 아파서 그돈 안내놓을수 없게되고....
    하지만 보험은 일단 아프기전에는 못건드리는 돈이니까.... 그리고 푼돈을 모아서 몫돈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으니까... 보험을 들어놓으면 일단은 안심이지요....
    주변에 암환자가 워낙 많다 보니까... 보험 든거 없다고 하는 사람 보면.... 무조건 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530 그 사탕키스 보면서 우웩 하신 분 없나요? 16 사탕키스? 2009/12/12 2,071
509529 머리에 허연 가루가 묻어있는 사람에게 14 말해도될까요.. 2009/12/12 1,114
509528 이병헌하고 김태희는 만나기만 하면 키스하네 ㅡㅡ 3 부엉이 2009/12/12 2,026
509527 아이들끼리 놀이공원오던데... 5 초등친구 2009/12/12 528
509526 명품가방 말고, 괜찮은 가방 없을까요? 15 . 2009/12/12 3,566
509525 앗, 이런 우연한일이 ??? 했던일 ....말해보아요 5 앗!! 2009/12/12 813
509524 공부하기시작했다는 글에 댓글중 언어가 확오른다는걸보고 13 고등언어공부.. 2009/12/12 1,588
509523 탕수육 바삭하게 기름기 없애는 방법 알켜주세요. 8 튀김노하우 2009/12/12 1,278
509522 고양올레 걷기 있답니다. 3 함께 걷기 2009/12/12 814
509521 책 제목이 생각안나요(집에서? 엄마가 미술지도 해주는) 1 뭐더라.. 2009/12/12 349
509520 g*켓에서 세탁기 사도 될까요...? 7 세탁기 2009/12/12 789
509519 검찰이 한총리관련 또 번복하네요 10 개나발 2009/12/12 1,110
509518 저두 입시상담요.. 초조해서 못참고 글올려요 8 고3수능맘 2009/12/12 1,104
509517 영동고와, 경기고중...어디를 선택하야하나요...? 10 고등 2009/12/12 2,785
509516 소지섭 결혼 발표 안했나요? 1 궁금 2009/12/12 1,605
509515 이스트 물에 타서 반죽하는게 좋은가요? 1 . 2009/12/12 396
509514 생밤은 어떤 쓰레기에 해당할까요? 1 일반쓰레기?.. 2009/12/12 507
509513 씽크벽 유리 좀 골라주세요.. 급급 1 미리감사해요.. 2009/12/12 330
509512 패밀리가 떴다 재방송 보는데.. 4 언어 2009/12/12 1,638
509511 안녕하세요. 신문 구독중인 자녀가 있으신 주부님들께 9 대학생 2009/12/12 617
509510 (급급급!!!)밀레청소기 4 아주급해요 2009/12/12 755
509509 향수 어떻게 버릴까요? 5 버리는 방법.. 2009/12/12 1,741
509508 mbc 생방송오늘아침/ 소품으로 집안분위기를 바꿔보세요~ 생방송오늘아.. 2009/12/12 1,437
509507 어제 랑콤에서 화장품을 샀는데요 5 교환해줄까요.. 2009/12/12 959
509506 아이가 찜질하면 1 찜질방 2009/12/12 264
509505 김태희는 46 암만봐도 2009/12/12 9,566
509504 급급 드럼세제 통돌이에사용가능 2 dn 2009/12/12 550
509503 아이가 굶고 왔네요>후기글과 댓글들 보고.. 39 음.. 2009/12/12 3,644
509502 고가의 침낭을 빌려 달라는데 47 찜찜 2009/12/12 4,283
509501 곱게크는 것과 굴곡있게 크는 것 중 어떤게 나을까요? 21 딸에관해 2009/12/12 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