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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술범벅이 되어 자고있어요.

조회수 : 503
작성일 : 2010-09-12 03:48:40
누구 만난다며 나가더니 두시가 넘어서 들어왔네요..
술냄새가 어찌나 나던지..
참대 밑에 자리 깔았는데 오자마자 옷 벗고 침대로 다이빙 했어요.
밑에 갈아놓은 자리가 오늘 제 잠자리가 될듯해요.
바닥에서 못자는데 눕고싶지 않아서 컴에 매달려있네요.
혹시나 술값은 얼마나 나갔나 하고 남편 지갑을 열어보니 보쌈집하고 카페영수증이 나왔는데
하이 6만원쯤 되네요..이정도면 양호한거죠..?
그나저나 세시가 넘었는데 술냄새 진동하는 방에 들어가고싶지 않아요..
소파에서 잘까요..??
IP : 119.67.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0.9.12 10:50 AM (175.114.xxx.13)

    우리 집은 새벽에 술 취해 들어오면 본인이 마루 소파에서 혹은 바닥에서 엎어져 자고 있던데요. 아침에 일어나 거실로 나가 보면 늘 맞이하는 풍경...그래도 저를 깨우거나 괴롭히진 않으니 용서합니다. 전에는 술먹고 오면 꼭 얘기하자고 잠못자게 난리를 펴서 버릇을 고쳐놨죠.

  • 2. 우리는
    '10.9.12 11:54 AM (180.71.xxx.223)

    남편이 술먹고 들어온날이 문제 해결하는 날이에요.
    기분좋게 마시고 온날 맘에 담아두던 이야기 합니다.
    아주 잘 먹혀요.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 그러니 이랬음 좋겠고 저랬음 좋겠다
    죽 늘어 놓으면 다 받아들이니 절호의 기회지요.
    물론 맨정신일때도 이야기 하지만 술 먹었을때가 효과가 짱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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