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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맘마 보는분 계세요?^^
짱구도 좋아하구요..
예전 순정만화 엄청 좋아했구요.
레드문 완전 광팬이였어요~
바사라나 몬스터같은 일본만화도 좋아했구요.
요즘은 아따맘마가 넘 재미있네요.
그냥 참 우리 얘기같은거있잖아요~
얼마전엔 "완전"이라는 말을 왜그렇게 많이 사용하냐고
딸에게 묻는 에피가 있었는데요..
정말 공감했거든요.
저도 쓰긴 하지만 ^^;
암튼..따뜻한 얘기도 많고..
쿠킹스튜디오도 재밌구요.
요즘하는 왠만한 드라마보다 재미있어요.
혹 보는분 계신가요?
근데..짱구도 아따맘마도 일본만화인데 참 정서가 비슷하죠?
1. 저두
'10.9.11 9:27 PM (211.176.xxx.72)좋아해요^^
정말 신기한게 어쩜 그리 한국정서와비슷한지....
아따맘마랑 아기와나도 그렇구요~^^2. ^^
'10.9.11 9:30 PM (61.253.xxx.53)우리 아이가 볼때 옆에서 같이 보며 웃어주었더니
쿠킹클래스하는 때에 엄마 빨이와서 보라구요...ㅋ
와인색 버버리를 샀다가 담날 팥죽색이라며 비싼 옷을 산걸 후회하며 바꾸러갈때
정말 우리 아줌마들하고 어쩜저리 같을까...;3. 저두
'10.9.11 9:33 PM (211.176.xxx.72)네살짜리 우리딸도 좋아하더라구요.ㅋㅋ
"언젠가~들러주세요~우리집에~~"이거랑
"사랑합니다~~사랑한단다~~"
이노래랑 엔딩곡,오프닝곡 따라부르곤한답니다.^^4. 아따맘마
'10.9.11 9:35 PM (218.238.xxx.120)저도 따라불러요 ㅎㅎ
그냥 따뜻한 평범한 우리 이야기같고 고등학생 딸 학교에피들은 나 여고때 생각도 나고
그렇더라구요~
남편이랑 마트가는 얘기..냄새맡는 얘기..다 제 얘기같았어요^^5. 저요저요
'10.9.11 9:37 PM (211.195.xxx.215)아따맘마 정말 좋아해요...
6. 전
'10.9.11 9:56 PM (112.144.xxx.110)오래전 이야기인데요.
둘이 기분전환하러 비싼 커피숖 들어가서 가격때문에 주문하면서 실랑이 하고
결국 에스프레스인가를 시켰는데 쪼그마한 잔에 담겨진 커피를 우아하게 마시다가
써~~~ 이러면서 얼굴 찌푸리는 ..... 그거 완전 공감하면서 봤어요.
제가 그 주인공이라는...ㅋㅋ7. 저도 봐요.
'10.9.11 10:02 PM (180.71.xxx.250)저도 봐요.ㅋㅋ 재미나더라고요. 소소한 재미랄까요?ㅋㅋ
8. 아따맘마
'10.9.11 10:11 PM (218.238.xxx.120)ㅎㅎ 생각보다 많이들 보시는군요~~전 보면서 늘 이거 보는 아줌마는 나밖에 없을꺼야..
그러면서 봤거든요.근데 주변에 마구마구 추천해요.
오죽하면 전 사실 시간맞춰 찾아봐요^^9. ㅋㅋ
'10.9.11 10:11 PM (58.239.xxx.91)저두.. 완전 팬입니다...
아이랑 같이 봐요..
어쩔때 아이 없는데도.. 혼자서 봐요..(은근 중독...)ㅋㅋ
그런데.. 무서운 것 한가지는..
아리나 동동이 눈동자가 없어요...
그냥... 흰자위만. 가끔 그게 무서워요.10. 주제가 넘 좋죠.
'10.9.11 10:38 PM (115.137.xxx.60)먼 훗날 멀리 떨어져 있어도 생각날 수 있도록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줘요~
전 이 부분 들을 때마다 가슴 찡해요. 가족들끼리도 우리 다들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사실은 가족이라는 이유로 너무 편해서, 만만해서 또는 가족이니까 이해해주겠지 하고
마구 행동하고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11. 아따맘마
'10.9.11 10:44 PM (218.238.xxx.120)발가락 사용하는것도 어찌나 저랑 닮았던지..보면서 정말 현실적으로 만들었다..한다니까요 ㅎㅎ
12. ^^
'10.9.11 10:45 PM (122.37.xxx.96)저도 완전 팬~~~
저는 일본판 책으로 사서 모아요.
그 작가가 결혼한지 좀 된 유부녀인데 부부간의 에피소드 그린 다른 만화책도 너무 재미있어요.
일상생활이 코메디라서 아따맘마 같은 작품도 나오는듯^^13. ㅋㅋㅋ
'10.9.11 11:48 PM (59.15.xxx.208)저도 참 좋아하는 만화입니다.
그 정서가 비슷하다는 느낌이 내용 뿐만이 아니라
한국 성우분들이 우리 정서에 맞게 연기를 잘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일본 성우들이 한 거는 느낌이 조금 달라요.
윗분이 그 작가의 다른 작품을 추천해 주시니 그것도 좀 봐야겠군요.14. 엄마...
'10.9.12 12:14 AM (115.140.xxx.196)그 엄마가 꼭 저 같아서 볼때마다 완전 공감해요~ ㅜ.ㅜ
세일할땐 달려가기.. 쓰레기봉투 꾹꾹 눌러 돌려담기..
딸아이한테 은근 시켜먹기 (지금 6살인데 그리 시켜먹어요 ㅜ.ㅜ)
옆 마트가 더 싸면 내내 속상해하기 ~ ㅎㅎㅎ
쓰고보니 쫌 그르네요~~~~~ ㅎㅎ
작년에 일본 여행길에 서점에 갔는데 아따맘마 쿠킹스튜디오편만
모아서 만든 요리책이 있더라구요... ^^
재미있었어요~ ^^15. 온천
'10.9.12 12:40 AM (122.35.xxx.167)지금은 투니버스 채널 안나와서 못보는데 예전에 봤던 에피중에 아리엄마, 승민엄마, 또 한 엄마 이렇게 셋이서 온천 여행가는 에피가 나와요
진짜 뒤로 넘어가게 웃으면서 봤네요
본전을 빼야한다며 탕에 얼마나 많이 들어가던지..나랑 똑같네..하며..16. ㅁㅁ
'10.9.12 1:10 AM (112.155.xxx.137)아따맘마가 아이들은 아리엄마의 과장된 몸짓, 말투를 보면서 웃고 어른들은 일상생활속의 소소한 공감대를 보면서 함께 재밌게 볼 수 있는 만화더라구요 ㅎㅎ 저도 정말 좋아해요!!
17. 정말
'10.9.12 1:14 AM (211.194.xxx.239)재밌어요. 엄미들이 더 재미있어할 만화죠. 근데 은근 중독이라 애들 크면 끊으세요. 애들도 중독되거든요. 차라리 ebs만화가 더 나아요.
18. 전에
'10.9.12 1:29 AM (211.178.xxx.214)어떤 사람이 드라마 평론을 쓴 글에
탤런트 양희경씨를 아따맘마 닮았다 해서
너무 한다 싶어 화나면서도 한편 웃겼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19. -
'10.9.12 2:23 AM (211.112.xxx.55)아~~ 저만 보는게 아니었군요.
전 6년째 광팬입니다요.
안본 에피소드가 없고 본거 또보고 또보고 원글님처럼 시간맞춰 켜놓고 봐요.
오죽하면 친정동생이 문자도 주네요.
"언니 지금 채널돌리다가 아따맘마 나오는데 언니 생각나서... 보고있나..?ㅋㅋㅋ"
울 신랑은 아따맘마 해피하우스... 그 미니어처 장난감..
현재 단종되서 안나오는거 중고로 어렵게 구해서 전시도 해줬어요..
어디가서 자랑도 못했는데...... 저만 아따맘마 좋아하는줄알고~~
이렇게 많은 동지가 있으니 참 기분 좋네요^^20. ㅇㅇ
'10.9.12 3:06 AM (122.40.xxx.216)저도 엄청 좋아해요. ^_^ 투니버스에서 그거 하면 신랑이 저 좋아하는거 한다고 빨리 와서 보라고 해요. 태교에 안좋은 영향주는 만화 (이걸 신랑은 심슨이라 말하지요)가 아니라면서 많이 보라고 ~ ㅋㅋ 우리 부부는 같이 오프닝송 엔딩송도 불러요. 태교로 ㅋㅋ
21. 저
'10.9.12 10:48 AM (59.4.xxx.28)엊그제 머리하러가서 가격때문에 일반펌하고 나오면서 아들에게 문자했어요
'엄마 아따맘마 됐다'하구요 ㅡ,ㅡ;;
저는 동동이 너무 귀여워요...........22. ...
'10.9.12 2:36 PM (119.64.xxx.134)아따맘마나 짱구가 일본에서 인가를 얻은 건 일본에는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이에요.
남에게 폐를 끼치는 걸 죽기보다 두려워하고, 언제나 남의 비위를 맞추려 살아야 하는 사회구조속에서, 당당하게 자기 하고 싶은데로 목소리 내고 살자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따맘마는 거의 한국엄마같고, 짱구는 중국아이같은 이유가 그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