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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의료계열하고 4년제 경영학과 중에서 어디가 낫나요,,?
제목 그대롭니다.
서울여자간호대학, 적십자간호대학 간호과 이런 전문대 의료계열하고
연세대, 고려대 분교 경영학과 가는 것 중에서 어디가 나은가요...?
아이는 간호도 괜찮을 것 같다하고, 경영학을 전공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82에 물어봅니다.
아이 미래를 따졌을때 어떤 과로 가는게 나을런지요?
1. .
'10.9.11 11:35 AM (121.136.xxx.80)간호대가 더 낫지 않을까요?
나중에 육아 어느 정도 끝내고 복직하기도 쉬우니까요...2. 음
'10.9.11 11:36 AM (121.151.xxx.155)사년대하고 전문대하고는 비교가 안됩니다
아무리 좋은 전문대라도 전문대일뿐
아무리 안좋은 4년대라도 4년대이지요
저도 전문대 출신인데
저라면 당연 분교 보냅니다3. 저도
'10.9.11 11:38 AM (112.148.xxx.216)4년제에 한표요
4년제 들어간 다음에, 편입해서 중위권 대학으로 옮기는 작전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네요.4. 집안
'10.9.11 11:43 AM (220.127.xxx.167)형편이 괜찮다면 4년제 경영학과가 낫고요. 경제적으로 그리 여유가 없고 아이가 제 밥벌이를 꼭 해야 하는 상황이면 간호대가 낫지요. 실속과 명분의 문제이니 원글님 가정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하시는 게 맞지, 어느 것이 꼭 낫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5. ...
'10.9.11 11:47 AM (121.187.xxx.203)집근처 분교인지..서울에서 내려가야하는건지를 생각해봐야 하구요.
두번째는 본인 적성입니다.
세번째는 가정형편이지요.
가정형편 좋지 않아서 무조건 빨리 취업해야 하는 케이스라면 당연히 간호대 가는게 맞을거 같구요.
형편 괜찮으면 4년제 보내도 상관은없지만..학비에 생활비에...지방으로 유학가면 그 생활비가 장난아닙니다. 그정도 들일 가치가 있는지..학교가서 얼마나 열심히 생활할지는 본인에게 달린거지만요. 가정형편 별로인데 지방으로 유학까지 가서 4년제 다니는건 별로라고 봐요.6. ㅁㅁ
'10.9.11 11:58 AM (124.60.xxx.36)제가 간호사라 주변에 3년제 간호과 출신들 많습니다. 직장 구하는건 (다른 전공자들에 비해) 덜 고생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평생 학력콤플렉스에 시달려 삽니다. 다양한 형태의 학사과정으로 학사학위를 따고 석사 박사 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 콤플렉스 못벗어납니다. 학사학위 나중에 따더라도 업계에선 인정 해주는 곳 거의 없기도 하구요. 평생 그런 거 안고서라도 직장(괜찮은건 힘듭니다. 대학병원급 좋은 곳도 4년제 간호대학 간호'학'과 출신을 원하고 그런 사람들이 주로 수간호사 이상 승진 가능하구요)이 필요하다면 3년제도 괜찮지요. 물론 대학과정부터 너무 힘들고 졸업후 간호일 하는게 본인 적성에 안맞으면 그 또한 어찌 해보는게 힘든게 또한 간호전공이니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이런 마음으로 전공했다가는 후회하기 쉽습니다.
7. ^^
'10.9.11 12:05 PM (221.158.xxx.190)저도 80년대에 3년제 간호전문대 나왔고 이후에 공부해서 대학원까지 마쳤는데요
전공 살려 취직하려면 간호대가 훨씬 낫지 않나요
졸업하고 학사컴플렉스에 시달리다 편입해서 학사마치고 대학원까지 공부했어요
지금은 4년제에 대한 컴플렉스 없습니다 ^^
그리고 비록 많은 월급은 아니지만 이십 여년 동안 살림만 하다 얼마 전에 계약직이지만
취직해서 부업삼아 돈도 벌고 있구요
본인이 공부에 대한 성의만 있음 전문대 나와서 공부는 얼마든지 더 할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좀 더 열심히 해서 4년제 간호학과를 지원하면 어떨까요8. ...
'10.9.11 12:13 PM (121.136.xxx.80)위에 어느 님이 말씀하신
정말 안타깝게 취직해야하는거 아니라면
비정규직 시대니, 88만원 시대니...
이런게 요즘 세태 아닌가요?
허울좋은 대학간판 갖고서 일자리 없는 삶보다는
일자리 금방 찾을 수 있는 게 더 낫습니다.
허울 좋은 대학간판 갖고 몇년 일하다가 결혼하고
애키우고 그걸로 끝인 아줌마라서 이런 생각을 더 하게됩니다.
더 열심히 해서 4년제 간호대 가라 하세요.
물론 적성에 맞아야겠지요.9. -----
'10.9.11 12:51 PM (124.5.xxx.53)아이의 적성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뒷바라지 해줄 부모님의 경제력도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4년제라도 분교라면 분교컴플렉스 벗기위해 편입이나 유학등을 고려하는 경우 많지요.
그 뒷바라지 다 하실 수 있고 이후에도 버젓한 직장 구하기 보다는 좋은 혼처 구하기위해 더 많이 투자하고 노력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간호대로 간다면 위에 님들이 적어주신대로의 길이 있겠지만 제 밥벌이는 걱정 없겠지요.
적성에만 맞다면 전 간호대쪽이 좋다고 봅니다.10. ㄷ
'10.9.11 12:59 PM (114.201.xxx.75)근데 전문대간호랑 4년제 간호랑 차이 많이 나나요? 제 친구들은 거의 3년제 간호과 나왔는데 학력 컴플렉스 이런것도 없구요..(전 4년제학사나와서 석사까지 했지만 학벌 이거 아무 소용없네요..ㅠㅠ) 또 병원에서 의사만나 결혼도 잘하고,, 요즘세상에 학벌이 무슨 소용입니까 딱깨서 sky이빼고는 다 똑같구요... 저보고 지금 선택하라면 성적안따지고 간호과 갈거 같아요.
11. ....
'10.9.11 1:07 PM (121.136.xxx.80)자꾸 댓글다네요.
여자가 결혼하고 나면 애들 친구 엄마들과 주로 만나게 돼요.
만나서 수다도 떨고 그러면서 친해지는데
애들이 커가면서 엄마들도 조금씩 일을 시작하더라구요.
음미대를 나온 엄마들은 집에서 미술이나 피아노 가르치는 일을 하거나
보육교사 자격증 따서 어린이집에 취직하거나
뭐 그렇더라구요.
한 엄마는 둘째가 4학년 되면 그때부터 일 할거라면서
간호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새로이 뭐 배워서 일하는 것보다 자기 전공 살려서 일하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요.
적성에 아주 안맞지 않으면 간호대 가라고 하고 싶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해도 괜찮지 않나요...12. 123
'10.9.11 1:09 PM (115.136.xxx.132)분교가느니 경기도라도 본교로 가세요
13. ...
'10.9.11 2:32 PM (211.173.xxx.76)적성에 맞는다면 간호대.
제 동생도 3년제 간호학과 나와서 학사편입하고 대학원까지 마쳤습니다.
그저그런 대학 경영학과 나와봤자, 간호과 졸업생보다 못합니다.
실속 없는 학벌주의 타파합시다.14. 취업이 먼저
'10.9.11 2:49 PM (112.150.xxx.121)내세울 만한 4년제가 아니라면 취업이 보장되는 전문대가 훨씬 낫지요.
이제는 어느 학교 나왔느냐가 아니라 무슨 직업을 가지고 있느냐의 시대입니다.
아무 일도 가지지 않은 사람이라면 전문대 졸업한것 보다야 4년제 졸업했다는 것이 자부심 가질 일이겠지만, 일을 가져야 하는 입장이라면 허접한 4년제 보다는 자격증 되는 전문대가 더 좋습니다.15. 저라면
'10.9.11 5:24 PM (116.39.xxx.72)이 경우엔 보건계통 전문대요.
간호대 뿐 아니라, 방사선,물리치료,임상병리 등 괜찮은 쪽 많아요.
그쪽 보내세요.
제 친언니가 전문대 방사선과 나와서, 일이 잘풀려 외국계메디컬회서 다니다 얼마 전 이직한 케이스입니다. 연봉 5천 넘어요 -.-; 그저그런 4년제보다 훨씬 낫습니다.16. ...
'10.9.11 9:53 PM (115.140.xxx.203)3년제 간호과 괜찮은 학교 커트라인 높습니다.
학생들도 철든 애들이 더 많구요.
의료계열 3년제라고 차별 안하는데요?
분교 경영학과가 학벌 컴플렉스 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