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안하던 짓을 하네요..
아이들 어릴때 새벽에 일어나 우유도 먹이고 할때도 언제나 모른척 엄마몫이었죠.
애들 아플때도,
집안일은 뭐 제가 못하게 해요, 알아서 안하는 인간 이것저것 시키기도 싫고해서,,
뭐 그런거에 별 불만은 없어요.
근데 내일 시댁에 갈 일이 생겼는데
갑자기 애가 아파요, 열이 펄펄납니다.
애 아프니 나혼자 다녀올게,, 가 아니고 지금 이새벽에 수건 적셔서 정성껏 열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랍니다. 병원들렀다 바로 시댁으로 가야한다고요,,,
당일도 아니고 자고와야하는데,,
평소에 안하던 짓하다가 시댁에 애 데려가려고 하는 모습이 완전 어이없네요.
이새벽에 누구의 뒤통수 한대 갈기고 싶다.
1. ..........
'10.9.11 1:36 AM (211.211.xxx.104)남자들 진짜 어이없죠
아마 친정가는 일이었으면....
못 가는거다...그랬을꺼예요.2. ㅎㅎ
'10.9.11 2:47 AM (58.227.xxx.70)저도 비슷한 충동을 느낍니다. 남편 여지껏 청소기 두 번 밀었어요 지 친구 온다고 한 번
둘째 가졌을때 집 소독하고 한 번...더운 여름이었는데 땀을 팥죽같이 흘리면서 우리 다음엔 소독 하지 말자..이러는 데 으이구...3. 펜
'10.9.11 5:00 AM (221.147.xxx.143)진짜.. 뒷통수 한대 갈겨 주지 그러셨어요. --; (보는 제가 다 짜증이..;;)
그냥 데려가지 마세요. 혼자 다녀 오라고 하시고.
이유 조목조목 설명해 주시고 기분 더러워서 못가겠다고 하세요.4. ,,,
'10.9.11 6:14 AM (219.255.xxx.183)아이 링겔맞춰주세요...열도 빨리내리고...
5. 급 공감
'10.9.11 6:23 AM (58.230.xxx.215)열이 펄펄 나도 데리고 가더군요.
가서 애가 울고 불고하니 애만 집에 데려다 놓고 아들만 오랍니다.
그래서 열나서 울고 불고하는 애 둘 놓고 다시 시댁으로 갑니다.
우는 지자식 놓고 가는 ㄴ...아빠 맞나싶고,
손주 우는 데, 걱정 하나 없이 시끄러우니 갖다 두라는 (짐짝도 아니고) 시댁식구들이
이해가 가시나요?
어찌 그리 살아지시는지들...6. 아주 오래전
'10.9.11 7:22 AM (70.50.xxx.39)시댁 식구들과 놀러를 갔어요
그런데 아이가 열이 펄펄 나는거예요... 그래서 시골동네 병원에 갔다왔는데 차도가 없는거예요
동네에 약국도 없고 ... 난 빨리 집에 가자고 하고
그집 식구들은 먹고 놀기 바쁘고 어차피 돌아가려고 했던 날이었는데도
궁둥이들을 뗄 생각들도 안 하더라구요
특히 시엄니 채소 욕심이 많아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나물 만 캐고 계시고....
나 혼자 발 동동 구르던 생각이 ㅠㅠ
자기 자식이며 손자인데도 어쩜 그리도 태평들 한지
돌아오는 길은 아이가 때굴때굴 굴러서
완전 응급차 수준으로 달려서 돌아왔답니다7. ..
'10.9.11 7:51 AM (121.153.xxx.31)애들은 조금만아퍼도 대리고나가면 몃칠더아픔니다.
왜인가몰라도 환경과 공기가 바껴서 그런것같습니다
공기좋다고 갑자기가면 덜아픈게아니고 찬바람들어가
더 아파오드라고요.
남자들뇌구조는 다 마마보이기질이잇을듯.
이기주위자들.8. 허허
'10.9.11 1:01 PM (221.146.xxx.43)애가 열이 펄펄 끓는데 동네 찾아온 여직원 만난다고 나가서
한밤중에 그 여자 집까지 델고 들어온 미친놈도 있었어요.-_-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4753 | @@ 머릿수 하나라도 보태 드리러.. @@ 5 | phua | 2010/09/11 | 631 |
574752 | 지금 CJ에서(왕영은 톡톡~) 방송하는 유기 어떤가요? 1 | 김경수作 | 2010/09/11 | 988 |
574751 | 서울 날씨 어때요? 3 | 44 | 2010/09/11 | 501 |
574750 | 명품녀 2 | 사계절 | 2010/09/11 | 1,099 |
574749 | 옥상이 수영장이 됐어요. 6 | 비싫다 | 2010/09/11 | 1,463 |
574748 | 남편의 어이없는 말 8 | justic.. | 2010/09/11 | 3,540 |
574747 | '해임무효' 김윤수 "유인촌,반말한것 맞아 .. 양심없는 사람" 4 | 세우실 | 2010/09/11 | 742 |
574746 | 컴퓨터가 인터넷을 하는 도중에 자꾸 꺼집니다. 5 | 컴퓨터 | 2010/09/11 | 775 |
574745 | 목동쪽에 산리오샵 1 | 키티 | 2010/09/11 | 381 |
574744 | 비염, 축농증, 천식이 있는 아이.. 입냄새가 심해요. ㅠ.ㅠ 5 | 자식걱정 | 2010/09/11 | 1,507 |
574743 | 신세계 상품권 2 | 별놈의 걱정.. | 2010/09/11 | 586 |
574742 | 키자니아..유모차, 음식물 반입가능한가요? 2 | 도움절실 | 2010/09/11 | 1,278 |
574741 | 결혼2년된 새댁이 10년넘은 나보다 더 현명하다 느낄때~ 14 | 우와~! | 2010/09/11 | 7,040 |
574740 | 스벅 커피 좋아하시는 분? 13 | 중독 | 2010/09/11 | 1,756 |
574739 |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2 | 미몽 | 2010/09/11 | 415 |
574738 | 집때문에 고민입니디 2 | 월세비싸 | 2010/09/11 | 796 |
574737 | 여기 게시판이 좋아요 7 | 후훗 | 2010/09/11 | 813 |
574736 | 최희진 미니홈피에 이루애 가진적 없고 거짓말 했다고 썼네요 19 | 최희진거짓말.. | 2010/09/11 | 3,519 |
574735 | 공기 청정기 효과 있나요.. 2 | 공기청정기 | 2010/09/11 | 521 |
574734 | 생크림 남은 거 얼렸다 써도 되나요 2 | 요리가 좋아.. | 2010/09/11 | 737 |
574733 | 통풍 증상.. 3 | 아. | 2010/09/11 | 796 |
574732 | 전자사전에 mp3노래 다운받고 싶은데 2 | ... | 2010/09/11 | 788 |
574731 | 저 처럼 사시는분 계실까요? 17 | ........ | 2010/09/11 | 3,214 |
574730 | 아들들 커가니..그 친구들이 부담스러워요. 11 | 마미 | 2010/09/11 | 2,950 |
574729 | 오늘 자기야를 봤어요. 근데 가짜겠죠? 8 | 자기야 | 2010/09/11 | 4,080 |
574728 | 기력이 딸리는데 흑염소 먹고 효과보신분 계세요? 10 | 건강 | 2010/09/11 | 1,207 |
574727 | 남편이 안하던 짓을 하네요.. 8 | 열받어 | 2010/09/11 | 3,072 |
574726 | 박기춘, 서울지하철 4호선연장 사업타당성 “청신호” 1 | 4호선연장 | 2010/09/11 | 460 |
574725 | 여기 부산인데요 비오는 지역이 어디인가요? 5 | ㄷ | 2010/09/11 | 536 |
574724 | 레몬다이어트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6 | 다엿 | 2010/09/11 | 1,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