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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안사먹는것도 복받은거.. 맞나봐요.

복뎅이 조회수 : 924
작성일 : 2010-09-10 13:56:34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비싼 물가에 놀랬다는 글을 읽고
제 경우는 복받았구나 싶어서요.

도시 근교에 있는 시댁은 농사를 짓고 있어요.
고추나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등등.. 판매할정도는 아니고
그냥 자급자족하는 정도예요.

그러고 보니 야채를 산 기억이 거의 없어요.
밭에는 대파. 깻잎. 풋고추. 가지. 고구마순 넉넉하고
감자나 양파 마늘도 그렇고.

오이 나올때는 오이먹고, 호박 나올때는 호박먹고. 그런식이죠..
김치거리 비싸다지만 배추씨 뿌린거 몇포기 잘 거둬먹고
김치냉장고엔 아직 김장김치가 있고..
나물들 갈무리해서 얼린거 된장국 끓여먹고..

생선이나 고기 가끔 사는 정도랄까..

남편은 술담배도 전혀못하는데... 왜 부자가 못되는건지.. ㅠㅠ
IP : 183.102.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이
    '10.9.10 2:07 PM (121.136.xxx.75)

    제일 부럽네요.ㅠㅠ
    요즘 야채가 고기보다 더비싸요 정말...ㄷㄷ 어젠 집앞 마트에 갔더니 오이가 하나에 750뭔 호박이 하나에 1500원..세일한다고 물러진 양파가 제 손바닥 만한거 하나에 오백원이어서.. 그냥왔습니다.ㅠㅠ

  • 2. ...
    '10.9.10 2:11 PM (116.125.xxx.153)

    오랫만에 집에서 고기 구워먹었어요.
    야채값 올랐어도 얼마나 올랐겠냐 싶어서 이것저것 골라 담았더니 한봉지에 만원......
    도루 꺼내 물르기도 뭣해서 들고왔는데 고깃값 만오천원에 야채값 만원이었습니다.

  • 3. 저도요...
    '10.9.10 2:27 PM (112.167.xxx.138)

    저도 텃밭에서 먹고 싶은 채소는 다 길러요..
    시골이라 팔지 않는 채소들 구하기는 쉽구요..
    덕분에 지금 김냉에 호박, 가지, 오이가 썩기 일보직전이지예요..
    두세포기 정도만 심었는데도 정말 먹다지쳐.. 웬만한건 작을때 잘라버러요..
    괜히 키워서 못먹을거 영양분 뺏지 말라고....
    울집 밥상은 일년열두달 푸른들판이예요..
    지금이야 귀족밥상이라지만...ㅎㅎㅎㅎ
    근데 밥상 말고는.. 볼거 없어요...-.-;;

  • 4. ..
    '10.9.10 4:15 PM (221.138.xxx.198)

    태어나서 첨으로 올해 손바닥만한 텃밭 일궜어요, 뒤늦게
    책 봐가면서 처음 시작은 상추, 고추,호박, 오이 심었는데
    상추, 고추 원없이 먹고 풋고추는 냉동실에 갈무리 해뒀어요.
    지금 배추 무 쪽파, 대파심고 시금치랑 상추 또 새로 심으려고 해요
    처음이라 재배하는데 힘은 들어도 나름 보람있고 저렴하게 채소 많이 먹었네요
    도시근교에서 농사 짓는 시부모님...무지...부럽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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