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공기업 다녀요 작년 부터 부쩍 지금 월급만급만 가져다 주면 회사 그만 두어도 되냐?
농담식으로 말하는데 저 그 말만 들어도 머리기 쭈뼛 서는데 올 들어선 더 자주 그러네요
요즘 주식을 하는 것 같아요 오자마자 주식 사이트 켜놓고 강의 듣고 책도 사보고..
나몰래 대출도 있는 것 같아요
저 한테 가져간 돈도 있구요 속 얘기를 전혀 안하는 사람이라 더 갑갑합니다
한글 파일에 희망퇴직 지원서가 있더라구요 최근거에요
농담 할때마다 어떻게 해서 월급을 가져다 줄것이며 앞으로 살아갈 방도를 계획 짜서 보여 달라고 했어요
그럼 그냥 또 농담으로 넘어가요 애들이라도 어리지 않으면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싶어요
늦은 나이 결혼 해 이제 2년만 있음 50대 저두 지금 40대 중반이라 학습지 선생님도 못하는데 애들은 이제 초등생 둘 어제 한글 파일 보고 나니 하루 종일 머리가 아프네요
얼마전에 화가나서 당신 맘대로 하고 회사 그만두어도 정시에 나가 정시에 퇴근하라고 난 하루종이 ㄹ 같이 있진 못한다 했네요
회사에서 압박을 받는건지 아님 회사 사정이 승진이 누적되어 지금 승진이 안되니 자존심이 상해서인지 말을 안하니 알수가 있어야지요
말 안 하는건 지금 못 고쳐요
이건 제가 포기햇어요 연애 할때도 내 얘기만 듣는편 자기 주변 얘기는 거의 들어본적이 없네요
지금이라도 내가뭔가 배워서 해봐야 하나 하고 알아보니 밑에 40대 초반 능력 되시는 분도 갈데가 없다는 걸 보니
갑갑합니다
저 어떡해야 하나요 제가 말려도 하고 할것 같은데 지금껏 모든걸 자기가 알아서 한다 주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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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희망퇴직을 할려고 하나 봅니다
어쩌나?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0-09-10 10:00:46
IP : 59.14.xxx.1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9.10 10:09 AM (112.144.xxx.27)일단 기본적인 성품은 된사람들 이란 전제하에...
퇴직을 하더라도.....힘을 주면 퇴직후에 성공하더라구요....
퇴직을 할 경우에 라도 힘을 주면 퇴직을 접더라구요....
퇴직을 하건 안하건 <상황>이란게 있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한데요...
당신 퇴직 걱정하냐 같이 의논하고 생각해보자.....내가 할수 있는일이 뭘까....
등등......안그러면 남자 혼자 일을 벌린답니다.....일벌리기 전에 뭔가..맘맞추셔요...
주식한다 하니더 그러네요....
회사 다니면서 주식하는것도 쉽지 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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