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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조산을 했는데 빈손으로 가면 안될까요?

출산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0-09-08 16:44:27
오늘도 시간이 없고 내일은 더더욱 백화점 갈 시간이 없을 거 같아요.
원래는 아기옷 사려고 했었는데 저도 이래저래 일이 많았네요.
친구가 26주에 아기를 낳아서 지금 인큐베이터에 있어요.
저도 지금 임신 8개월이고  친구집은 세 시간 거리예요.
내일 갔다 오는 것만 해도 벅찰 거 같아서 백화점에서 출산선물 살 시간이 없을 거 같은데요ㅜㅜ
아이 낳은 사람 보러 갈 때 빈손으로 가는 건 아주 경우 없는 짓인가요?
다들 뭐 사 가지고 가나요?

IP : 175.194.xxx.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8 4:46 PM (218.234.xxx.163)

    만만한게 옷이죠.
    근데, 출산하고 바로 병원 갈때는 그냥 병원앞에서 두유한상자 사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앞으로 선물 할 날이야 많으니깐요.

  • 2. .
    '10.9.8 4:46 PM (211.246.xxx.65)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옷 온 다음에 친구에게 가시면 되겠네요.
    인큐베이터에 며칠 더 있을테니..

  • 3. 봉투
    '10.9.8 4:47 PM (180.231.xxx.48)

    하세요.
    미안하다고, 먼거리 오가며 선물까지 살 기운은 없다고.
    내 맘 다 받아서 필요한거 꼬옥 사라고 말해주시고 손 꼭 잡아주세요.
    저도 친구가 26주에 수술해서 아이 꺼낸적 있었거든요.
    엄마가 정말 많이 힘들더라구요. 전 병원으로 서너번 찾아갔었어요.
    그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 갔는데.... 친구는 지금까지 고마워 해요.

  • 4. 옷은 다음에..
    '10.9.8 4:48 PM (62.178.xxx.64)

    옷은 천천히 시간 날 때 사시고 간단하게 음료수나 먹을거리 사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선물은 대충 고르기 싫어서 못 샀다고 하고 다음에 줄께..하시면서..

  • 5.
    '10.9.8 4:49 PM (221.150.xxx.97)

    그냥 가셔도 되요
    찾아오는게 어딘데.....빈손친구 나무라고..서운할거라면 그건친구가아니고.
    찾아와준것만도.
    반갑고.훈훈하지요

  • 6. 경험자
    '10.9.8 4:52 PM (121.88.xxx.28)

    봉투로 주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사실 아이가 넘 작아서 옷은 아직 멀었거든요. 아니시면 이른둥이라는 쇼핑몰이 있어요 거기 가시면 조산아들을 위한 용품들이 많이 있답니다~

  • 7. 3.7
    '10.9.8 4:52 PM (125.143.xxx.83)

    삼칠일 지나고 가는게 낫지 않아요??
    요즘은 그런거 안따지나...
    조산을 했다니..안좋은 기운 있을가봐....저같음 아무나 오라 그러지 않을텐데..
    애 낳고나서..막 전화하고 그러나봐요??

  • 8. ^^
    '10.9.8 4:58 PM (115.136.xxx.104)

    요새는 친구고 친척이고 삼칠일 안 따지고 다 가 보더라구요. 젖 잘나오라도 두유한박스도 좋구요. 백일 지나면 머리칼 왕창 빠질테니 비싼 샴푸 세트도 좋아요 ^^

  • 9. ..
    '10.9.8 5:14 PM (121.181.xxx.21)

    이런경우는 봉투가 제일 유용할듯 싶어요..

  • 10. ..
    '10.9.8 5:25 PM (211.177.xxx.31)

    지금 조산한 상태이네요.
    산모가 제일 힘들때예요...
    이럴때는 돈이 최고예요.

  • 11. ...
    '10.9.8 5:48 PM (124.53.xxx.61)

    제가 조산했었는데요..
    친구분 지금 마음이 마음이 아닐 거에요.
    26주면 아이가 손바닥만 해요.. 그거 보고 왔으니 제 정신 아니에요.
    가서 잘 위로해 주시고
    산모가 평소 좋아하는 음식 있었으면 그거 사주심 좋아요.
    글구 현금 필요해요. 매일 면회가고 유축기랑 팩도 사야 되고
    병원비가 어마어마하게 나올 거에요.

  • 12. ..
    '10.9.8 7:49 PM (211.199.xxx.78)

    현금이 최고에요...

  • 13. 힘들때네요
    '10.9.8 8:26 PM (210.123.xxx.192)

    봉투에 큰돈아니고 작은정성이라도 넣어서
    쪽지에 위로의 말과 아가 건강해져서 퇴원하길 바란다는
    말써서 넣어주시면 많이 위로될거레요

  • 14.
    '10.9.8 8:38 PM (119.207.xxx.51)

    친구사이에도 애 낳았다고 현금하나요?
    저한테는 조금 낯설어서요^^;;;
    3시간 걸려서 와주는 거 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위로가 되죠...
    맛있는 케익 사가세요.

  • 15. 제가
    '10.9.8 9:01 PM (61.77.xxx.10)

    26주에 아이를 조산한적 있어요....
    와주는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하답니다.
    저 자신이 너무너무 힘들었었어요.
    한 친구가 와서 제 식사가 나왔는데 생선을 발라주더라구요.
    그런 작은 친절에 너무 감사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선물을 하신다면 말리고 싶진 않네요.
    굳이 하신다면 현금을 추천해요.

    근데 원글님이 쓰신 글을 보니까 8개월에 세시간이 걸려서 가는데도 꼭 선물 해야 하냐는 것처럼 들리네요. 그런게 마음 쓰이시면 안하셔도 될듯해요.

  • 16. 좋은 친구네요
    '10.9.9 10:17 AM (125.177.xxx.193)

    그래도 빈손으로 가는 건 뻘쭘할 것 같고..
    만만한 음료수나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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