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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생 진로문제예요,,,(이과쪽 관심)

외고맘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10-09-08 16:01:06
딸로부터 오늘 새벽12시 넘어서 전화가 왔어요..경기도의 공립외고1학년 다니고 기숙사에 있어요..
걱정이 많다면서 ...아이가 모든 과목을 우수하게 잘 하고 있어요..그래서 이과쪽 ,문과쪽 과목
편향이 심하질 않고 본인도 외고 가고 싶어했어요,,
그런데  오늘 과학쪽이 너무 재밌다며  이과 공부를 하면 어떻겠냐며  고민을 얘기하는데...
일단 생각 해보자 하고 전화를 끊고 밤새 이 생각 ,저생각....   저 혼자의 생각보다는...
주변의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지금 이과 공부하기엔 시기적으로 좀 늦지 않았을까, 외고 에서
이과 공부 정말 어렵지요..그러면 전학(???) 등 문제가  쉽지않아서요...짐 콜렉트콜 왔는데요 ..who등
세계보건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군요.. 검정고시도 얘기하면서   ...에혀~~도움 쫌 주세요...
눈물만 나오네요....본인도 매우 힘들어 함을 목소리로  느낌이 옵니다..
IP : 118.221.xxx.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0.9.8 4:05 PM (183.98.xxx.218)

    저 외고 다니다 이과 전향하면서 자퇴하고 검정고시 봤는데
    개인적 경험상 그게 좋았다/별로였다 딱히 뭐라 할 수는 없을 것 같구요.

    정확히 이과에서 무슨 과를 가고 싶은 건가요?
    의대?
    친구 중에는 그냥 문과 꾸준히 하다가 교차지원되는 학교 의대로 가서 의사된 케이스도 있어요.

  • 2. ...
    '10.9.8 4:12 PM (221.138.xxx.206)

    외고 다니면서 이과 공부하는건 만만치 않을겁니다. 아이가 힘들어하면
    일반고로 전학을 생각해보세요. 교차지원해도 수학 과학기초가 많이 부족하면
    나중에도 힘들고 하니까요.
    저희애 일반고 다니는데 일년에 몇명씩 외고 다니다 전학와요

  • 3. .2
    '10.9.8 4:13 PM (211.195.xxx.215)

    외고아이들 뿐만라니라 엄마들도 아이때문에
    맘고생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아예 자퇴해서 1학년성적 다 버리고 다시 일반고 1학년으로가는친구들도있었어요...

    1학년마칠무렵이면 우르르 전학,자퇴합니다...
    게다가 공립외고의 한게점도 보이더군요.
    공립외고는 학비싼것말고는 별로....

  • 4. 원글
    '10.9.8 4:17 PM (118.221.xxx.60)

    일단 의대 쪽에 관심을 갖고 있어요...의대 못가더라도 자연계쪽 물리나 화학을 하고 싶다는 군요,,일반계 이과는 여고, 공학 어디가 더 좋을 가요??? 일단 검정고시는 접어두라고 얘기는 해놓았고요...그럼 전학은 시기적으로 1학년을 마치고 가는 것과 지금 중간에 가는 것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 5. ...
    '10.9.8 4:22 PM (221.138.xxx.206)

    공학이면 남학생들 때문에 수학 등급 받는게 어렵습니다.(월등해요)
    1학년을 마치고 가든 중간에 가든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아이와 상의하시구요
    중간에 가시려면 중간고사 끝나자마자 가면 좋을거구요

  • 6. ???..
    '10.9.8 4:34 PM (123.212.xxx.21)

    성# 다니던 학생 분당으로 전학왔던데요..

  • 7. 아닌데..
    '10.9.8 5:00 PM (123.212.xxx.21)

    한학기 다니면 가능한가봐요..2학기때 옮겼습니다..

  • 8. 저는
    '10.9.8 6:10 PM (222.106.xxx.112)

    외고1년맘인데 일반고 자퇴하고 재수해서 오는 애도 있어요,
    근데 그럴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언니뻘이라서 어울리기도 쉽지 않구요,,차라리 재수를 하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 의대 생각한다는건 정말 힘들어요,의대 노리는 애들은 이미 과탐 2에 수2 몇번씩 본 애들입니다,
    그런 애들떄문에 우리애는 일반고 가도 1학년 1등급은 포기해야할거라고 미리 겁 먹어요,
    아이들은 길이 하나뿐인줄 아는데요,,,문과 외고 나와도 길은 많습니다,
    그리고 꿈은 수시로 변해요,,외고는 나오기는 쉽지만 다시 들어가기는 어렵습니다,
    요즘 신문에 나오는 자는 아이들,,기사 한번 읽어보세요

  • 9. ??
    '10.9.8 6:14 PM (220.71.xxx.144)

    외고도 그 나름데로의 장점이 있을터이지만,
    그래도 의대에 뜻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일반고로 전학하길 권 해드립니다.
    문과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지만 순천향의대만이 눈에 보이는군요.
    문과에서 교차지원으로 순천향의대 합격할려면 정말 어렵습니다.
    수능에서 최상의 점수를 받아야 가능할것입니다.
    거의 설경 합격할 정도의 수준이어야 가능할듯합니다.
    그만큼 불이익이 있다는거죠.
    이제 1학년이니 일반고로 가드라도 충분히 따라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님의 아들 정도면은....

  • 10. 의대는
    '10.9.8 6:20 PM (222.106.xxx.112)

    최상의 점수를 받아야 갑니다,,어느 의대이건 간에요,
    수2를 안보고 최상점수 나오는 애가 수2를 보면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교차지원 되는 학교는 불이익이 아니라 특혜수준 ㅎㅎ(그래서 좋은 학교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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