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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간에 서로 선물하시나요?
밑에 동서가 들어와서 이번 추석이면 3번째 맞는 명절이고요
첫명절은 저랑 시어머니랑 일이 있어서 표면적으로는 임신중 너무 힘들다는 핑계로 남편만 갔었고요.
(이때도 남편이 시동생네가 선물줬다고 갖고 온건 없고요 저희만 시동생네 어머님네 시누이네 선물 챙겨서 보냈어요)
남편한테 물어보니 동서네 친정에서 첫명절이라고 따로 선물을 보내거나 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저희는 결혼하고 3년정도 서로 사돈끼리 선물 왕래 하다가 저희집이 딸만4인데 저희언니네 시댁에서는 그런거 안챙기는데 저희 엄마가 저만 주기 눈치보여서 4다 챙기다 보니 힘들어 하셔서 제가 중간에서 조율해서 없앴거든요
그후로 몇년 저희도 어머님네랑 선물 주고 안받았고요.(제사비용만 드렸어요)
동서가 새로 들어오면서 전 저 결혼 초기 생각하고서 동서네 친정에서 선물 갖고 오면 저희가 좀 무안할거 같아서 선물 챙겼던 건데 ...그런게 없었던거 같아요
두번째 명절이 동서랑 저랑 같이 보낸 첫 명절이나 마찬가지였는데요. 제가 그때 둘째 낳은지 얼마 안된 상태였는데 시동생네가 저 애 낳았을때 병원으로 안왔었거든요.
이때도 저희가 3집 선물 챙겨서 갔는데 저희 친정갈때 시동생이랑 동서가 애기용품 사세요 ~하면서 상품권을 주더군요(10만원짜리) 근데 그 상품권이 저희가 어머님한테 드린 상품권이랑 같은곳 이어서 웃으면서 혹시 어머님이 동서네가 선물 안챙겨오고 병원으로도 안왔던거 알고서 저 주라고 뒤로 찔러 준거 아니야? 하고서 농담했었던....
이번명절에 두번을 제가 챙겼어서 혹여라도 동서가 챙겨오면 제가 뻘줌할거 같고.
챙겨 갔는데 동서가 또 안챙겨 오면 그또한 뻘줌하고..
결혼하고 3년정도만 어머님한테 저희집에서 보내는 선물+저희도 같이 선물 챙기면서 하다가 그후로는 안했었는데 새로 동서가 들어오니 이또한 고민이네요..
참고로 저 동서랑 시동생이랑 안친해요. 만나도 필요한 말만하고 표면적으로는 무난한 사이....
서로 전화번호 모르니 전화해서 물어보고 어쩌고 할것도 없고요...
이번에 선물 사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그리고..ㅠ.ㅠ 주변에 안마 잘하는데좀 추천해 주세요. 어깨가 너무 아파서 가만히 있을때도 펴고 있지를 못하겠어요..ㅠ.ㅠ
1. 추석이고민
'10.9.6 2:09 PM (218.55.xxx.94)동서네는 계속 안할 분위기인거 같아요.
저는 형님네랑, 친언니랑 선물을 하는데
친언니는 추석선물이라기보다, 애기 옷 한 벌 사줘요.
저희 형님도 저희에게 애들 옷 사주시구요.2. 혹시 모르니
'10.9.6 2:15 PM (118.222.xxx.229)현물 말고 상품권으로 갖고 계시다가 필요할 때 꺼내놓으시면 될 듯해요.^^ 근데 분위기 보니 뭐 챙기고 그러는 분위기는 아닌 듯...
3. 말만하면 시누짓이래
'10.9.6 2:21 PM (180.66.xxx.30)안할 분위기인데 시모 시누만 선물 주고 동서네는 안주면 그것도 눈치 보이겠네요...
큰아들이라 하신 것 같은데
시누는 선물 이제 그만해도 될 것같으니
그냥 시모한테 명절 비용 드린다고 하고 시모만 드리세요4. 민들레
'10.9.6 2:26 PM (59.18.xxx.120)명절선물 안주는사람은 평생 안주더라구요~~우리 동서 보니까 전.정말 울동서가 넘넘 싫어서 생전 전화도 안해요~~ 말하자면 소설책써야하거든요 울시어머님 저에게 하시는말씀이 작은며느리 잘못해도 그냥 뭐라하지 말래요 뭐라했다가 이혼이라도하면 그집애들니가 키울거냐면서요...그래서 그냥 속끌이고 살고 있답니다 지금까지요~~~
5. 음
'10.9.6 3:27 PM (211.178.xxx.53)저도 아래동서 들어온지 2년 다돼가는데요
명절이라고 만난적이 딱 1번 있었어요...
시동생 사정이라면서 못오더라구요 암튼, 딱 한번 만났는데,,,
저는 결혼하고 쭈욱... 시누이에게 명절 선물하라고 강요아닌 강요 당했거든요
그래서 결혼하고 한 5년은 시누에게 선물했었고 받지는 못했는데
제 아래동서는 그런 강요를 안받는건지 선물 전혀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은근슬쩍 지나갔어요
대충 분위기를 보니 동서네는 형제들간은 전혀 안챙길 분위기구요
저희만 챙기다 말았어요^^6. ....
'10.9.6 4:43 PM (210.124.xxx.60)저희는 서로합니다 힘들어도 할수없구요 서로주고받으니 마음도 좋긴합니다
문제는 한집이아니란거죠 이집저집 아주많아요7. 이전에..
'10.9.6 5:54 PM (180.66.xxx.21)처음엔 했어요.
근데 하면 할수록 불만이 생기고 점점 더 어려워지는 숙제같더라구요.
그런 상황에..
저희 막내동서가.....
저희형님껜 15만원대..저에게는 9만원대..시누이에게는 5만원대 선물을 한게...화근..
서로 불만이 생긴거지요.
차라리 3등분해서 저처럼 같은 선물하면 되는데..왜 그렇게 구분지었는지..
어디서 생긴 물건 포장해서는 각자 집에서 서로 같은거 받았거니해서 넘어가리라 생각했나본데...
저희 시누는 절대 가지고가지않으시고 시댁에서 저랑 같이 뜯어봐요.
처음엔 저(동서)랑 시누이랑은 다른거 했나부다했는데
큰형님(시누이랑 동갑)이랑 너무나 다른걸 하니..차라리 하지말라고 해서 저두 안하게 된거지요.
시누이가 속이 깊어서 몇년째 그렇게 섭섭해도 넘어갔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그런 식이라..
차라리..빈정상해서 안받을련다고 나온거지요.
저희는 매년 상품권을 준비했다가 그걸 등분해서 똑같이 건네기는 쉬웠는데
물건이 고르기가 힘들었는지 처분이였는지는 모를 그런 경우여서,
한자리서 비교안될 수가 없는데 서로 기분은 좀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