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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인친구 자주 만나기가 부담되네요

질문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0-09-06 11:59:04
저는 결혼10년차이고,제친구는 아직 미혼이네요
제가 좀 일찍결혼했는데 고딩때부터 절친이구요
결혼하면서 친구관계가 좀 삐걱댄적도 있었죠. 저는 아이키우고 그러느라 만날 시간없고 이친구는 그런 저를 잘 이해못하고,또 제가 사람집에 부르는거 많이 부담스러워하는 성격인데 자기는 아무때나 들르고 그러고싶은데 그것도 잘이해못하고,
여하튼 요즘은아이가 좀 커서 주말에 남편한테 맡기고 나가서 친구만나고 그러는데
제생각에 한달에 한번정도가 적당하거든요
남편하고 아이만 있게 하기도 그렇고,남편이 아이를 잘챙기지도 않고 아이도 제가 집에 없으면 도통 심심해하고
그런데 이친구가 자꾸 주말에 만나자고 하고 또 제가 안된다고했을때 딱히 정확한 이유가 없으면 또 삐져요
그러면서 너가 결혼해서 이렇게 살줄몰랐다,너는 너의 인생이 없는것같다고 그러고
또 요즘 물가엄청오르고 안그래도 생활비많이 들어가서 남편이랑 머리맞대고 뭐 줄일까 생각하는중인데 이친구만나면 맨날 패밀리 레스토랑 ,스타벅스 이런데 가니까,,이친구가 좀 저렴한데는 안가려고 하더라구요
한번 만나면 몇만원 깨지는데 제입장에선 이것이 또 부담스럽네요
어떻게 해야 제상황을 이해시킬수 있을까요, 그냥 다 말해버리기엔 왠지 좀 구차스럽네요
IP : 114.206.xxx.2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9.6 12:08 PM (123.142.xxx.197)

    미혼인데 결혼한 친구들은 다 바쁘니까 놀아 달라기 뭐해서 연락 자제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남편하고 아이만 있게 하기도 그렇고" 이 부분인데요..길어봐야 몇 시간인데 아빠랑 아이만 있으면 안 되는 이유는 뭔가욤??

  • 2. 여유의 시간
    '10.9.6 12:19 PM (125.142.xxx.233)

    저도 미혼이고 절친인 결혼한 친구가 있는데요, 음악회를 이 친구랑 저녁때
    한 번 갓는데 그 몇 시간을 절절매는 걸 보면서 참.. 서로가 다른 입장이긴 하지만
    여자들 좀 자기시간쓰는 거 당당해졌음 좋겠어요. 답답해요.

  • 3. 그게
    '10.9.6 12:19 PM (114.201.xxx.216)

    어쩔 수 없는 것같아요.
    우리도 미혼때는 커피숍 들락날락, 패밀리 레스토랑도 가고, 어디 구경도 가고, 쇼핑하다가 물건 한두개 사고 그랬잖아요.

    저 역시 아주 친한 미혼친구가 있는데
    만날 때 은근 부담되어요.
    만나면 최소 5천원은 하는 커피부터 시작해서 밥사먹어야죠, 식후 간식도 먹고
    친구가 좋아하는 백화점에라도 들른다치면
    일주일치 생활비를 쏟아붓게 되더라구요.

    저희 남편 술담배도 안하고 하루종일 회사구내식당서 3,500원짜리 밥사먹는 게 다인데
    제가 하루 나가서 몇만원 쓰고 오면 괜시리 죄책감생기더라구요.

  • 4. 문제는
    '10.9.6 12:31 PM (125.177.xxx.17)

    친구분이 미혼인 게 문제가 아니라 패턴이 문제죠.
    무슨 중딩들도 아니고 주말마다 만나고 아무 때나 집에 놀러옵니까?

  • 5.
    '10.9.6 12:34 PM (122.36.xxx.41)

    미혼때는 절대 이해 못했었어요. 왜저렇게 맘편히 시간 보내지못할까...

    근데 남편과 아이만 집에 두고 나와있으면 당연히맘이 불편해요. 남편과 아이를 잊고 즐겁게 시간 보내기가 힘든것같아요. 늘 좌불안석이죠. 친구만낫 방갑고 즐거운것도 한두시간정도...그 이후론 계속 집이 신경쓰여요.

    그리고 미혼친구만나서 하는 대화도 별로 공감안가고...미혼친구도 제가 하고싶은 결혼생활얘기하면 그렇겠죠... 비싼차 마셔야하고 좋은데가서 밥먹어야하고...그것도 부담이예요.

    미혼친구들이야 본인이 버는돈 본인을 위해 쓰면 되지만 결혼하면 한 집안의 살림을 책임져야하니까요.

    쉽게 말해서 결혼한친구들을 한 가족의 경영자라고 생각하심 될듯. 늘 가족과 집에 온 신경이 갈수밖에 없어요.

  • 6.
    '10.9.6 12:36 PM (122.36.xxx.41)

    그리고 원글님 친구는 좀 그러네요. 쉽게 생각해서 내 엄마 친구가 아무때나 집에왔나 생각해보면 될듯. 그리보고 싱글인 친구들도 주말마다 만나자하면 부담되지않나요. 가족과도 보내야하고 애인과도 보내야하는데 솔로인 친구가 너무 그러면 부담되잖아요.

  • 7. ㅁㅁ
    '10.9.6 12:54 PM (175.124.xxx.66)

    주말마다 만나서 모한데요? 연인도 아니공 .

  • 8. ..
    '10.9.6 1:03 PM (112.171.xxx.133)

    친구가 심심한가 봅니다
    그러니 주말마다 만나자고 하지요
    그친구도 남친생기면 원글님 만날 시간 없을껄요

  • 9. 별사탕
    '10.9.6 1:13 PM (180.66.xxx.30)

    아이 데리고 나가서 펨레 가면..
    맛있는거 쏙 빼서 아이주고 계산은 더치페이 하면 친구가 멀어질 듯해요(농담입니다요~~ㅎㅎ)

    정말 씀씀이 다른 친구는 만나기 부담스럽고
    코드가 다른 친구도 불편해요

    인간관계도 생로병사 있다던 오늘 댓글 절실히 와 닿습니다

  • 10. 애ㅔ휴
    '10.9.6 2:30 PM (59.10.xxx.62)

    여기 게시판에 올라오는 남편들 얘기좀 보세요.
    남편들이 본인 스스로 자발적으로 하는 얘기가 얼마나 올라오나요?
    그랬다면 아내들이 미혼님들 말씀처럼, 이론처럼, 편하고 당당하게 자기 시간 쓰겠죠.
    현실은 그게 '아니' 라는 거겠죠. 집에가면 애는 굶고 있고, 아빠는 자고 있던가,
    저녁하나 못 차려먹어서 라면 끓여 먹고 있고, 나중에 싸움나면 밥 안해준걸 제일 먼저 들고 나오고,
    그걸 시엄니라도 알게되면 난리난리, 결혼은 이렇게 많은 것들이 엮여져 있으니 여자가 힘든거겠죠.
    웃기죠? 미혼분들 이런 얘기들으면??
    현실이 그렇다 이겁니다. 누군들 자유를 꿈꾸지 않겠어요??
    전 어린애 둘 키우는데..친구가 그러더군요.
    엄마되면 다 너처럼 사는거야?ㅠㅠ?
    애 밥떠먹이랴, 나 먹으랴, 흘린거 닦으랴, 치우랴, 떼쓰는애 달래랴,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친구는 유유히 자기 밥만 먹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저한테 한 말이에요.
    정말 친한 친구여도 현실적으로 이렇게 다르면 정말 안 만나고 싶고, 저 친구 결혼해서 애 낳으면 만나야지, 하는 생각 들 떄도 많아요. 돈도 부담스러운거 맞구요.
    구차하지만..참 말하기도 그렇고..저는 무척 공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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