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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화 안하면 절대 전화안하는 사람.....
말을 하기 시작하면 속에 있는 말을 서로 다 한다고 생각합니다.(그쪽 남편 치부까지 다 말한 사이)
근데 내가 전화하지 않으면 자기는 절대 전화를 안합니다.
어찌 판단해야 할까요?
내가 전화하면 그때부터는 청산유수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말을 하게 됩니다.
근데 연락을 안하면 자기는 절대 연락이 없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지금 반년이 넘게 기둘려도 전화한통 없습니다.
매일 전화통화하던 사이인데 전화 한번쯤 안오면 걸어줄수도 있지 않나요? 그런데도 전화가 없는건 연락을 끊자는 소리죠?
1. 연락
'10.9.6 1:17 AM (218.154.xxx.166)연락을 끊자는 건 아닐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이기적인 사람에게 마음 쓰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아예 관심 자체를 끊으시는 게 좋을 거예요. 훨씬 님은 존중받으실만한 분이실거라고 생각해요2. 페퍼민트
'10.9.6 1:20 AM (115.95.xxx.228)사는게 바빠서 연락을 안하겠죠..잊어버리고요..일부러 연락 끊을려고 작심 한것 같지는 않아요.
그럼 님 전화를 받지도 않았겠죠..있으면 전화 오겠죠.3. 소망
'10.9.6 1:20 AM (58.143.xxx.143)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제 주변에도 그렇게 이기적인 여자 있는데요 관계를 끊었다 이어졌다 하고 있다가 결국 이번에 제가 연락안하고 ,,,본인도 안하다 한번 왔는대 안받았어요.
윗님 말처럼 지독히 이기적이에요 그런분한테 맘줄필요 없더라구요..소중한걸 모르는거 같다라구요4. 소망
'10.9.6 1:23 AM (58.143.xxx.143)사는게 정말 바빠서 일 수도 있지만 그런거 같지는 않아요 제 경우지만 이기적이고 남의맘 배려 할 줄 모르고 ,,정말 인간 소중한걸 모르는거 같아요 ,,제 경우지만..근데 지금은 저도 연락안하고 안보니 편하더라구요 이젠..친구와 그냥 아는 사람하고 구분할 줄 아는 나이가 된거 같습니다
5. 친구 중 하나
'10.9.6 1:26 AM (125.142.xxx.233)제 친구 중 하나가 그 모양(?)이에요.
거의 손꼽을만큼 먼저 연락하는데 지쳐요..
연락 항상 먼저 하는 거 이제 지치고 상당히 기분나빠서 정이 좀 떨어졌네요6. 제가
'10.9.6 1:34 AM (220.75.xxx.204)그런 사람인데요.
그냥 아무에게도 전화가 안해지네요...
친한 친구는
뭐 그정도로 우리가 끊어지랴하는 마음이고...
그냥 먼저하세요.
친구가 어쩌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7. 저도
'10.9.6 1:36 AM (59.12.xxx.118)저도 그런 사람인데요.
전화 하는걸 안 좋아해요.
정이 없는 건가요?
댓글들 보니 독하고 이기적으로 보일수도 있겠네요.
전화를 하려고 노력해야 겠어요.8. 저도
'10.9.6 1:52 AM (116.33.xxx.143)그냥 아무에게도 전화가 안해지네요...
친한 친구는
뭐 그정도로 우리가 끊어지랴하는 마음이고... 22222222229. 내심
'10.9.6 1:59 AM (180.71.xxx.105)님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군요.
계속 사귀어도 괜찮고,
그런 사람이 필요없다 하시면 끊으셔도 되구요. 그렇습니다.네.10. 그냥
'10.9.6 2:01 AM (222.237.xxx.41)성격이 그런 것일 수도 있어요. 제가 그렇거든요;;
전 누가 전화하면 굉장히 반갑긴 한데, 제가 전화했다가 상대가 바쁘거나 전화 받기 곤란한 상황일까봐 아주 필요한 경우(약속 등) 아니면 전화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연애할 때도 전 전화 안하고 신랑만 계속 해서, 신랑이 어째 우리는 남녀가 바뀌었냐고 한탄하기도 했었답니다;;;
저같은 경우엔, 그 사람이 싫다라거나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거나 이런 이유는 절대 아니고 정말 '그냥' 안하게 돼요;;; 물론 그 친구처럼 반년동안...이라면 좀 문제가 있는 거지만..그 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저처럼 그런 스타일의 사람들도 있어요;;; 전 제 친구들이 제 스타일을 알아서 그냥 먼저 연락하고 그래요. 또 제가 만나면 헌신적이고 챙겨주는 타입이라;;; 그냥 전화만 안한답니다;;11. ..
'10.9.6 2:08 AM (218.238.xxx.120)윗에 "뭐 그정도로 우리가 끊어지랴하는 마음이고"이런 마음 가지시는 분들
이기적인 거예요..친한사이라면 먼저 연락할 수도 있죠.
그 친한 친구도 어디 게시판에 이렇게 글남기고 연끊을 수도 있을겁니다.
시간이 남아돌아 전화하기보단 친한 사이라 생각들이기 전화먼저
거는 사람이 더 많아요.
저도 님들같이 생각하며 "난 원래 전화 먼저 안해..그러니 니가 먼저 해.."이러는 친구
끊었습니다.12. 저도삭제
'10.9.6 3:17 AM (119.67.xxx.32)벌써 5년 전이네요. 내가 전화 하면 그때부터 자기 얘기만 쭈욱 늘어 놓다가 바쁘다고 끊고
더이상 연락이 안되죠.
그래서 저도 끊었어요. 나한테 맘 없는 사람 저도 관심 없어요13. 전
'10.9.6 3:42 AM (125.131.xxx.167)우울증을 앓은 이후로 친구들한테 먼저 전화 못했습니다.
한 몇년됐어요. 오는 전화는 반갑게 받는데 먼저 전화를 안하는게 아니라 못해요.
참 친구들 소식도 궁금하고 전화도 하고 싶고 그런데 우울한 목소리 듣게 하는것도
미안하고 우울한 기운 전달시키는것도 같고,,, 억지로 밝은척 하는것도 상당히
힘들구요.그래서 못했어요.
저도 친구한테 전화받을땐 활달하게 받아요.
그런데 이 활달함도 사실 대부분 연극이구요.
친구한테 미안하니 우울하게 전화 안받아요.
친구들에게 우울증이란 말도 안했구요.
우울증이 상당히 오랜기간 앓는거고 약을 먹는다해도
쉽게 좋아지는것도 아니라서요.
그렇게 내안의 문제에 사로잡혀 살다보니 친구에게 먼저 전화못하네요.
친구들에게 많이 미안하네요.
혹 친구분도 저같이 우울증을 앓고 계실지 몰라서 글 남겨봐요.
우울증인거 사실 친정엄마에게도 말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라서요.
친구들도 겉만 보고는 절대 모른답니다.
친구분도 저처럼 혹 그럴까봐서요.............14. 그 만큼은 아니다
'10.9.6 4:41 AM (211.44.xxx.175)걸려오는 전화,..... 받기는 받지만
내가 먼저 전화 걸 만큼은 아니라는 거죠.
그 사람은 네게 반하지 않았다는 말은
이성, 동성 가릴 것 없이 통하는 것 같아요.15. ..
'10.9.6 5:37 AM (210.106.xxx.17)어쩌면 친하다고 하는건 어쩜 원글님만의 혼자생각일 수 있습니다.
제 지인중에 저한테 엄청 전화를 하는 사람이 있어요
전 그 사람을 좋아하진 않지만 고민있을때 잘 들어주고
전화 거절하지 않고 다 받아줍니다.
그랬더니 그분은 어느새 저를 절친 정도로 생각하더군요
한국사람 특성상 좋으면 좋다 싫다..라고 확실히 하지 않잖아요.
싫어하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먼저 절대 전화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 사람도 어쩌면 저를 그렇게 서운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죠,
그러나 제 입장에선 그 사람 전화를 거절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호의를 베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사람한테는 무지하게 섭섭한 일이,
저한테는 너무나 당연하고 동시에 저또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두분이 실제로 그렇게 친한데 그런거라면 섭섭할 일이지만,
글쎄요..자기가 아쉽고 좋아하는 사람은 먼저 전화하게 되어 있어요
아마도 원글님처럼 그분은 원글님을 생각치 않는거라고 생각됩니다16. ..
'10.9.6 5:41 AM (210.106.xxx.17)덧붙여, 살면서 한사람에 대해 전화할까..말까..를 고민하며
살 정도로 주변 여러사람중 한사람에 대해 집중하며 살지는 않아요
애인이나 배우자가 아니라면.
원글님이 이렇게 고민하는 일이
그분에게는 전~혀 고민거리도 아닌, 생각하지도 않은 아주 사소?한
일일수도 있어요. 서운하겠지만 그분 주위에는 원글님말고도 더 중요한? 여러사람이 있을수도.
그냥 저 사람은 내가 그정도는 아니구나..라고 생각하시고 넘어가심이.
그런데도 그분께 전화하고 싶다면 그건 원글님이 그분께 마음이 더 있는거니 억울해하지도 마시고.17. .
'10.9.6 6:47 AM (211.196.xxx.200)자기 필요할 때, 자랑할 일 있을때만 전화 하는 친구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18. 음...
'10.9.6 8:14 AM (180.66.xxx.21)정말 되짚어봐도 제가 전화한 횟수에 비해 거의 한적이 없는 친구가 있는데요.
전화만 하면 너 요즘 전화 왜 안해?하길래
저 애가 바빠서 근가보다..그래도 날 기다렸다는 소리이니 내가 먼저 시간내자고 한 경우였는데...
제가 지쳐서 그냥 전화접었어요.
며칠전 딱 4년만에 문자 한통왔어요.
잘살지?언제 시간내서 한번 만나자라고요.
그 문자받고 또 제가 전화했네요.
그 전화끊고나니..어쩌면 4년마다 문자주고받는 사이인데 내가 호들갑떤거 아닌지...생각하게 되더군요.19. .
'10.9.6 8:24 AM (119.203.xxx.28)전 제가 전화를 잘 안해요.
혼자 사시는 친정 엄마에게 일이주에 한번씩 통화하지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용건 없으면 전화 잘 안하게됩니다.
가끔 생각나고그러지만 전화로 연결되지는 않아요.
한때 동네 아짐들이 도도하다는 뒷말도 들었음.^^;;
그런거 아니거든요~
그냥 원래 그런 인간입니다.20. 이무석
'10.9.6 8:55 AM (61.78.xxx.66)저번에 이무석씨 강의중에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전화 잘 못한다고....상대방이 혹 바쁠때 하는건 아닐까? 날 반가워 할까? 뭐 이런저런 이유들로 ...
저도 잘 전화 안하는 사람인데요.
예전에 여기 게시판에서 인간관계에서 그런정도의 수고를 안하는 사람은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글을 읽고 그다음부터는 좀 노력 했어요.이무석님의이야기도 공감이 좀 가고요....21. 헉!!
'10.9.6 9:00 AM (121.183.xxx.152)걸려오는 전화,..... 받기는 받지만
내가 먼저 전화 걸 만큼은 아니라는 거죠222
용건이 있는 경우 아니고서느 전화하는거나 받는거나 귀찮아요 ㅡ.ㅡ22. ..
'10.9.6 9:00 AM (222.237.xxx.198)특별히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전화라는 자체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어요...
제 올케가 그러해요...
근데 시댁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한다고 해서...
참 많이 노력하는구나... 생각합니다..23. 저도
'10.9.6 9:04 AM (211.213.xxx.139)위 댓글의 어느님 처럼 <제 입장에선 그 사람 전화를 거절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호의를 베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사람이 말을 좀 함부로(생각없이) 하는 사람인데, 그런 사람의 특징이 자기가 해 놓고,
남 상처 받는 건 생각 안하고, 까맣게 잊어버리는 거잖아요? 암튼, 그래요.
나에게 말로 기분나쁘게 해 놓고, 제게 전화하고....
첨엔 전화도 안 받을까 했는데, 그냥 오는 전화 막지는 않고, 제가 먼저 전화는 안 하게 되네요.
그 사람도 혹시..원글님과 같은 생각 하고 있을라나요?24. ..
'10.9.6 9:14 AM (112.153.xxx.93)제가아는 동생이 그랬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알던사이니까 30년은 된 사이인데 그애가 결혼하고타지방에 가서 소식이 끊겼을때도
수소문해서 제가 먼저 연락했을만큼 애가 싹싹하고 밝은 성격을 지녔거든요.
저에게는 항상 언니는 진국이다, 우리는 평생 함께간다면서 늙으면 양로원에 같이 들어가서 살자하더니 정작 연락하는건 항상 저였지요.
이렇게 반복되다보니 아, 내가 연락을 해서 그나마 이어진 관계구나싶은게 나이든 이렇게 억지로 관계를 이어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싶더군요.
만나면 저밖에 없는것처럼 하지만 정작 본인이 만나는 사람은 뭐하나라도 얻을게 있고 같이 있으면 레벨업이 될수있는 느낌이 드는 사람들이었지요.
제가 먼저 연락안한지 2년정도.. 한번도 연락은 안옵니다.
저는 그아이에게 딱 그만큼의 사람이었나보지요.25. 접니다
'10.9.6 9:39 AM (112.149.xxx.16)제가 그런부류에요 --;
친구든 시댁이든 친정이든 전화를 잘 안해요
상대를 무시해서라기보다
별로 말이 많은 스타일이 아니라 일부러 전화해서 이얘기저얘기 할이야기를 생각해내서
말하는게 저한테는 일이거든요...--;;
그런데 상대가 전화를 해주면 그 대화에 최대한 충실하려고
많은 이야기꺼리를 생각해내고 즐겁게 이야기하려고 애써요....
끊고 나면 왠지 에너지를 다 써버린거 같이 지치구요
그래도 그러면 안돼는데...이게 잘 안고쳐지네요
절대 상대를 무시하거나 우습게 보는건 아니라는거..이런 사람도 있답니다. ㅎ26. ..
'10.9.6 9:46 AM (180.66.xxx.21)친정,시댁과 전화연락 안하는것과 친구랑의 연락습관(말되나?)과는 좀 다른것같은데요.
전자는 안해도 이어지는 사이이고
후자는 해야이어지는 사이라서..
즉 피와 물차이..라 좀 달라요.
어느순간,거는 사람이 부담가지고 걸게되는거이고,안하자니 그렇고...
어째튼 한방향의 짝사랑이 이래저래 부담스럽다 그런거요...27. 저도
'10.9.6 10:02 AM (125.132.xxx.189)그런 사람인데요..
전화로 수다떠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전화해도 용건만 간단히 하는 스타일이라~
남이 먼저 전화오면 기분 맞쳐주고 웃긴소리 해주고 하는데
딱히 남한테 용건없는데 전화하는 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싫은 전화도 다 받아주는데 그쪽에서 몇번 연락오다 끊기면 속으로 아싸 합니다.
제가 절대 먼저 전화 안하죠~ 그리고 저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가족얘기 자꾸 물어보면 안할 수도 없고 해서 하는데 혹시 님만 친하다고 생각한건 아닌지....28. 제 경우
'10.9.6 10:11 AM (121.131.xxx.141)용건 없을 때 전화하는 걸 싫어합니다.
수다를 즐기지만 전화보다는 만나서 수다 떠는 게 좋아요.
제가 친구한테 전화할 때는 만나자고 말할 때나 전화하네요. 며칠날 시간 있냐, 만나고 싶다.
모든 얘기는 다 만나서 하고요...
친구한테 전화가 올 때도.. "아, 얘가 나 만나자고 전화하나?"싶지만
뭐 물어보고, 아님 그냥 수다 떨고 싶어서 전화했다고 하대요...
물어보는 건 가르쳐주고, 수다 떨면 들어주긴 하지만..
제가 먼저 수다 떨려고 전화를 하게 되진 않아요.
수다를 떨려고 만나자는 전화나 하지..29. 제 경우
'10.9.6 10:13 AM (121.131.xxx.141)이어서...
그러다보니 제가 친구 만날 시간을 낼 수 없이 바쁜 날이 계속 되거나
친구가 좀 쉽게 만나기 힘든 먼 곳으로 이사가면
전화 한번 안 하고 소원하게 되기도 하네요...
그러니까 저도 잚못 살고 있는거죠?
일 없이, 수다만을 위해서도 전화해보도록 노력 좀 해야겠네요.30. 저도
'10.9.6 10:35 AM (183.96.xxx.85)상대방한테 피해 갈까봐 내 쪽에서 전화 안하는 사람인데
가끔씩 전화해서는 자기 이야기만 한시간씩 하는 사람이 있어
너무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젠 전화 받으면 바쁘다고 하고 끊어버립니다
저도 전화로 수다 떠는 거 싫어해서 전화 안하는데
요즘도 전화로 수다 떠나요...이젠 전화로 수다 떠는 시대는 아닌것 같은데
님께서도 마음을 바꾸세요
섭섭하다 생각말고, 정 안부가 궁굼하면 문자 보내고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하는데 연락 없으면 끊으세여
그 여잔 이기적인 사람이니까요
님이 전화 걸었는데 자기 이야기만 한다는 거 보니
참 이기적인 사람같고 배려함이 없는 거 같아요
좋은사람 같아 보이지 않네요31. ㅎㅎ
'10.9.6 10:52 AM (219.251.xxx.70)전화비 아까워서 안하는 거 같더라구요
부재중 전화가 뜨면 하는데 절대로 안하더군요
내가 전화하면 남편욕 시집욕 사돈에 팔촌 얘기까지 다합니다
하두 들었던 소리라서 바쁘다고 핑계대고 끊으려 하면 들은척도 안하고 계속해댑니다
정말 바빠서 시간약속 다돼서 나간다고 하면 아무리 바빠도 좀 들으라고 막무갑니다
저두 이제 안해요 그러면 자기가 정말 답답한지 전화해서는 왜그리 전화를 안하냐고
핀잔을 줍니다 헐~~
핸폰으로 남의 말 들어주려고 40분 이상씩 들고 있는 나두 바부라서 이젠 안해요32. 그런사람
'10.9.6 11:39 AM (114.206.xxx.244)싫어요. 사람이 받는게 있으면 줄줄도 알아야지,전화거는 사람은 맨잘 자신이 걸어야하는 그 상황이 얼마나 싫은지.그럼 너도 걸지마..그럴건가요? 그럼 그사람과의 관계는 끊기고말죠,그래도 아무상관없다면 그관계는 그냥 관두세요, 나는 전화거는거에 취미없어.그런사람은 그냥 아무하고도 관계안맺고 살겠다는 뜻인것같아서요
33. ...
'10.9.6 11:45 AM (180.71.xxx.169)몇년을 알았는 친구가 있는데 만날때마다 스트레스만 받는거예요
그래서 거리감 둘려고 제가 먼저 절대 전화 안합니다34. 전화 안하는
'10.9.6 11:48 AM (211.178.xxx.46)스타일이라는 사람들..그냥 성의가 없는 거예요.
마음이 가면 당연 그 사람 안부가 궁금하고 전화기에 손도 가고 그렇지요.
난 본래 전화 안하는 스타일이야 하는 사람들...난 너한테 그 정도의 마음까지는 안가거던?..입니다.35. 아이고
'10.9.6 11:53 AM (121.133.xxx.187)오늘 전화 좀 해야겠네요..
36. 먼저
'10.9.6 11:56 AM (180.231.xxx.48)전화하지 않는 사람들. 저도 좀 그런 편인데요. 업무상 일 아니면 먼저 전화 잘 안해요.
전화 했는데 상대방이 전화 받을 상황이 아니거나 하면 좀 뻘쭘 하잖아요. 그게 싫어요.
대신 문자는 잘 보내죠. 시부모님하고도 문자 자주 하니까요.37. ...
'10.9.6 12:00 PM (124.49.xxx.81)어쩜 그친구 우울증일수도....
38. 대학동창중
'10.9.6 12:01 PM (124.54.xxx.31)한명이 그래요...10년동안 항상 제가 먼저 전화하다가 짝사랑 접었습니다.
그후로 5년동안 단 한번도 전화 안오는거 보니 짝사랑 접기 잘했단 생각이,,ㅎㅎ39. 앞으로는..
'10.9.6 12:06 PM (222.251.xxx.80)전화하고 살아야겠네요..^^;
40. 전에
'10.9.6 12:07 PM (124.49.xxx.81)미국프로였는데...
우울증으로 20년간이나 절친으로 지내던 친구를 어느날부터 전화도 안하는 사이로 만들었다더군요..
이사하면서 연락을 끊었는데..예전 핸펀이 없던시절...
원인이 친구에게 있는게 아니라 본인의 감정에 의한, 그저 사람이 싫고,, 전화하는것 자체가
귀찮고 싫어서였다고 하더군요..
아마 그친구도 누가 말걸어주면 그때는 잘하겠지만
본인이 그닥 의욕이 없어서 일수도 있어요
저도 그렇긴해요...
그거 빼고 인성이 괜찮았더라면
원글님이 가끔 통화를 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41. ///
'10.9.6 12:08 PM (115.136.xxx.213)비싼 핸드폰 전화했는데 끊을줄 모르고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 물론 제가 궁금해서 전화했지만.....
42. 전화보담
'10.9.6 12:09 PM (211.194.xxx.211)오랫만에 한번 만나서 얘기해보시면 친구의 의중을 알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건성인 친구다 싶으면 그 때 연락 끊어도 되는 거고 만남없이 전화만 너무 오래 이어지는 것도 진정한 인간관계인가 싶은 맘이 들 때도 있어요.
43. 공감
'10.9.6 12:15 PM (113.10.xxx.34)제가 약간 그런 편인데요
전화 공포?같은게 있어요.........상대방이 바뿔때 전화하거나 귀찮아할까봐 걱정한다고나 할까 ...심하게 걱정을 사서하는 사타일....
항상 겁이 많고 거절당할까봐 그래요...거기다 게으름 까지 한몫하구요
그래서 대신 오는 전화는 최대한 열심히 받아요 ㅠ.ㅠ
아주 불가피한 상황아니면 꼭 열심히 받고 성실히? 대화한답니다
그리고 아주 감사해하죠............ㅠ.ㅠ
죄송해요 ^^;;; 열심히 걸어주셔요44. 뒤통수
'10.9.6 12:18 PM (121.88.xxx.41)제가 그랬어요.친해서 먼저연락하고 집도 가까워 자주 왕래하고 그랬는데 ㅡ.ㅡ
다른 이에게 그 엄마가 나의 이야기를 다른사람에게 하고 다니더라구요..
그뒤에 연락을 먼저 하지 않았지요..그런데 연락을 하지 않더군요...
같은 동네라 지금은 왔다 갔다하면서 얼굴보면 바빠서 연락을 못했다는둥~~
그만그만한 이야기만 하는 하는 사이로 정리를 했습니다..45. 나
'10.9.6 12:18 PM (125.178.xxx.3)제가 그렇습니다.
힘든 일이 맣으니......나를 보여주기 싫어서인것 같습니다.
찌푸리고 궁상떨기도 싫고
너무 핑개되고 거절하는게 그래서
간만에 만났는데.......저.......속상합니다.
구질구질해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46. ....
'10.9.6 12:21 PM (211.49.xxx.134)전 시도 때도없이 전화 받는것도 스트레스인데
그렇게 전화하던 친구가 하루는 그러더군요
왜 매일 나만 전화 해야 하니 ?
그게 다름인거지요
전 드문 드문 문자로 (문자는 답좀 늦어도 되고 ...)수다 푸는거 좋아하는 성격이고
전 관리차원 형식전 안부전화하는사람 질색 ㅠㅠ
그래 다름인거구나 싶어 조용히 삭제했어요47. ...
'10.9.6 12:21 PM (121.67.xxx.22)전화로 힘든일 스트레스 받는일 이야기하면서 지내면 좋긴하지만..좀 머라가..머리아파요 듣고 있으면
48. 옴마나..
'10.9.6 12:24 PM (180.64.xxx.215)님 제친구인가요..ㅠㅠ
베프가 연락한지 반년이 넘어 요즘 전화 할까말까 무슨일있나 고민중인데요.
저도 위 공감님처럼 전화공포증이 있어요.
썩 언변좋은 스타일도 아닌데다가, 특별한 용건없이 전화하면 상대방이 바쁘거나 귀찮을까봐 사서 걱정하는..
님이 혹시 제친구일까 걱정하는 이와중에도 막상 전화를 하는게 겁이 나거든요.
용서해주세요..ㅠㅠ49. 핑계
'10.9.6 12:31 PM (59.151.xxx.51)윗댓글 보면서..
그런 경우도 있구나 싶긴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다 핑계..
전화오면 잘 받으면서 전화를 못건다는 건 좀.. ^^;
제 친구도 그런 친구 있는데
그 친구는 다른 누군가에겐 전화 잘만 하던걸요..
전 다 핑계라고 생각해요.
그 친구분 없어도 상관 없고 다른 친구분 많다면
그냥 신경 쓰지 마시라고 하고 싶네요..
전 아직도 신경쓰이지만요..^^;50. ..
'10.9.6 12:47 PM (110.14.xxx.164)저도 그런사람들이 몇 있었는데 결국은 멀어지더군요
그 사람은 님에게 전화할 생각을 안할정도로 별 관심이 없는거에요 물론 가끔은 아예 전화 자체를 안하는 사람도 있지만
님은 우선 순위가 아니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거지요51. 깍뚜기
'10.9.6 12:48 PM (122.46.xxx.130)전화하기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아님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이럼서 잘 지내다가 연락오면 반갑게 맞아주는 사람도 있고...
뭐, 사람사 각양각색이긴 하지요.
만약 나만 친구에게 정말 열심히 전화하는데 그 친구는 나에게 절대 안하는 경우에
- 사실 전화를 받는 친구가 전화하는 친구에게 별 애정이 없는 경우라면,
전화하는 친구가 눈치 를 채고
상대방이 생각하는 만큼 관계에서 거리를 두는 게 좋을 것이고 (여러 님들의 댓글처럼)
- 주로 전화를 받는 입장에서...
내게 전화를 해주는 친구에 대해서 자신도 좋은 감정을 갖고 있고, 그 관계가 자알 유지되기를
바라지만, 나는 전화공포증이 있어서 먼저 전화하기 힘든 경우라면...
음, 그래도 그 친구만큼은 아니어도 한번 쯤 전화하도록 노력해야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내게 편하게 전화하는 친구라면, 내가 그 친구에게 무람없이 걸어도 절대 부담스러워
하지 않을테니까요. 자기는 전화는 잘 받아주는데, 혹시 내가 전화하면 그 사람이 불편하지 않
을까? 라고 너무 깊이 생각할 필요 있나 싶어요.
고로 이 경우는 전화를 받기만 하는 친구가 인간 관계에 있어서 노력을 안하는 경우라고 생각
해요.
친구간 보다는 훨씬 미묘하긴 하지만, 부부관계를 생각해도 그렇잖아요. 남편만, 아내만
자주 문자보내고 전화하고... 그런데 상대방은 전화는 잘 받아주는데 절대 먼저 연락은
잘 안하면, 승질 뻗치죠.
암튼 요는 서로의 관계의 깊이? 정도?에 대해서 서로 오해가 없어야하겠고,
(나만 친하다고 오해하는 경우 결론은 비극으로...)
만약, 이런 경우 즉, 한쪽만 친하게 여기는 경우라면 그 관계는 서서히 정리되는 게 수순이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서로서로 비슷하게 노력하고 표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52. 111
'10.9.6 12:49 PM (58.149.xxx.90)저랑 비슷하네요
그래서 저도 이제 놓아 버렸어요53. 제 생각
'10.9.6 1:03 PM (68.4.xxx.150)이건 정말 제 생각이지만요...
저는 그런사람 좀 이기주의자 같아요.
누군 뭐 꼭 좋아서 그 어떤일을 하나요?
하기 싫어도 내 스타일이 아니어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안부뭍고 전화하는거죠.
이쯤되면 그사람이 걱정하겠다..
내가 너무 무심하면 않되지...하는 그런 일종의 배려같은것...
그런거죠.
제 동서가 그럽니다.
자기 남편한테는 미주알고주알 다 이야기하고
서로 전화통에 불이나도
어머님이나 저에게는 먼저 전화 절~~~~~~~~~~~~~~~~대로 하질 않아요.
동서의 친정어머님께서 울어머니께 그러셨다네요.
당신딸이지만 친엄마한테도 너무 무심하다고.. 그러니 이해하라고요...
참,,, 나... 원...
뭐 본인이야 당신이 낳은 딸이고 당신이 교육시킨 결과니 이해하겠지만
13년을 넘게 살면서 그렇게 소통없는 며느리를 어찌 이해 하라는건지..ㅠㅠㅠ
근데 제가 먼저 전화해서 동서... 어쩌고 저쩌고 하면
네.. 네... 하면서 공손히 잘 하거든요.
그치만 절대로 먼저 전화 않해요.
근데, 자기가 급해서 도움요청할때는 하더라는....54. 음...
'10.9.6 1:38 PM (210.94.xxx.89)사람 성격 차이 아닐까요
전 제가 전화를 먼저 거는 타입은 아니긴 한데, 저보다 더 연락 안하는 사람의 경우 제가 먼저 하긴 해요.
그러니까. 안부가 궁금해서 전화를 거는 term이 남들보다 조금 길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한 반년?정도 연락이 없으면 제가 먼저 연락해요. 그렇다고 뭐 그 친구들을 싫어한다거나, 다른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고 살다보니 바빠 그렇게 되는거고.. 그 친구들 정말 좋아하고 10년, 15년 넘은 친구들인데 그래요. 또 만나면 엊그제 만난 사이들처럼 신나게 수다떨구요.
서로 그런 사람이겠거니.. 생각하면 어떨까요. 친구들 사이에서는 너무 주고 받고에 연연안했으면 좋겠어요. 제 친구들도 저한테 그리 생각하나... 생각하니 급 우울해지네요.55. .
'10.9.6 1:46 PM (125.241.xxx.154)저도,
평소에도 말이 없는 편이예요.
근데, 전화를 한다는것은 "말"을 해야 하는 거잖아요.
무시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머리속이나, 가슴속에서는 항상 생각하고,그러는데,
표현을 못하는 거죠.
위에 쓴 누가 쓴 글처럼, "자존감"이 낮아서 일수도 있고요.
오히려, 전, 부끄럼 많이타고, 여리고 그런 성격이예요. 말도 없고요.56. 음
'10.9.6 3:07 PM (211.54.xxx.179)나쁜 사람 아닐수도 있어요,,
저도 약간 그런편인데,,,마음이 약해요,
상대가 안 좋은 상황에서 받으면 미안해서 문자로 연락하다가 지금 전화해도 되??뭐 이러고 전화로 이어지죠,,
하루종일 전화없으면 전화가 잘못 놓였나,,들어보기도 하지만,,먼저 전화 잘 못해요,
너무 나쁜 쪽으로만 몰고가지 마세요57. ...
'10.9.6 3:18 PM (221.158.xxx.8)저도 전화 잘 안하는 데 제 친구들이 속으로
안 좋게 생각할 수 도 있겠군요...
전화가 친구에게서 오면 반갑게 받기는 하지만
전화로 수다 떠는 걸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점이 있어서
제가 먼저 전화를 잘 안하게 되요.58. 아~~
'10.9.6 3:48 PM (119.67.xxx.204)저도 전화 잘 안하는 사람인데...이기적으로 보이겠군여...
전 그냥 전화 너무 걸다 죽은 귀신이 붙었는지....전화가 너무 싫어여....
시댁이고 친정이고 친구고...전화하기가 싫어여...급한 용무 아니면..
신랑 전화오는것도 너무 자주 전화해서 제가 스트레스 받고 노이로제까지 걸린 사람이거든여..
저도 좀 별난거같긴한데...전화로 얘기를 하면 너무너무 에너지가 소모되는느낌...
오로지 말로만 승부를 보ㅏ야하니까....만나서 얘기하면 차도 마시고 텀이 생겨도 덜 어색한데...전화로는 잠시 텀이 생기면 너무 어색해지니까 끊이지 않고 자연스레 얘기하려면...등짝에 땀이 줄줄나고 어질어질해여 실제로...손이 바들바들 떨리고..
기가 많이 약하거든여....
짧은 통화라도 자주하면 되는데.....그건 정말 죽어도 잘 안되더라구여.....생각해보니 욕 먹어도 싸네여....--;;;
친구들아 미안~~ㅠㅠ59. 일방적관계
'10.9.6 3:56 PM (203.251.xxx.134)저도 그래요.
그 친구가 전화오면 오래된 관계여서인지...또는 제 스타일상
주저리주저리 얘기는 잘 나눕니다.
저는 전화를 안하게되던데요..
제가 전화를 안하게 되는 이유는..
특별히 보고싶지도 만나고 싶다고 느낀적이 없어서입니다.
그런데 제가 모두한테 그렇진 않아요
저도 전화주고 받는 또 다른 친구가 있어요
남녀관계도 그렇잖아요...자기가 좋으면 시도때도 없이 전화합니다.
동성친구도 마찬가지 일듯합니다.
그만큼 그 친구는..님이 있어도그만 없어도그만인 것 아닐까요60. 그런 친구 있어요.
'10.9.6 4:19 PM (220.87.xxx.144)항상 제가 먼저 전화하고 통화시에도 본인 이야기기만 열나게 하고
지금 딴 전화 온다고 좀 있다 다시 전화하마 하고는 절대 다시 전화없고.
사람을 감정적으로 지치게 하네요.
제가 먼저 전화하지 않으면 일년이 넘어도 전화하지 않아요.
한동안은 그래도 열심히 전화하고 안부를 묻고 했는데 이제는 그런짓 안해요.
저 스스로가 너무 비참해져서 이제 그만 끊었네요.
가끔은 생각나는데 그래도 다시 전화하고 뻔한 이야기하고 그러기가 싫네요.61. 제게도
'10.9.6 4:30 PM (211.176.xxx.139)그런 친구가 있어요...
좀, 아니 마니 섭섭해요...
그러다가 괜한 자존심싸움처럼 전화올때까지 나도 안한다~~
하고 있어요...
근데 중요한건 그쪽에선 별로 신경도 안쓴다는거죠...
그걸 안후론 더 화가 나더라는...
그래서 끈고살아요...62. 저도
'10.9.6 5:03 PM (175.114.xxx.24)그런 이유때문에 친구랑 얘기 한적 있어요.
그 친구는 혈액형가지고 성격 분류하길 참 좋아하는데....
그친구는 A형, 전 B형이예요.
"맨날 나만 전화하고...넌 왜 전화 한통 안하냐?"는 제 질문에 대답을 하는데...
그 친구는 저엉말 아무 생각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내린 그 친구 답은..
A형---느긋하고 적극적이질 못해서 전화를 먼저 안하고,
혹여 전화나 문자를 해서 상대가 안받거나 무응답일 경우라도
뭐 이유가 있겠지하고 별다른 생각을 안한다.
B형---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는거처럼 뭐든 서두르고 적극적이고 감정이 풍부해서
전화나 문자 자주한다. 상대가 무응답일 경우 별의별 상상을 다하며 기분 나빠하거나
걱정을 사서한다.
이렇게 결론을 내렸네요,ㅠㅠ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혈액형과 성격을 왜 그리도 신뢰했었는지....ㅎㅎㅎ
전화 안하는 원글님 친구분요....아마도 가치관이 서로 달라 그럴지도 모르잖아요.
세상 모든 사람이 나랑 같거나 비슷하진 않잖아요.
나와 다른 타인을 인정하게되면 맘도 편해지던데....너무 주제 넘었나요??? ㅎㅎㅎ63. ..
'10.9.6 5:23 PM (124.54.xxx.10)저도 먼저 절~대 전화 안하는데 사실 싫은 것이 아니구요
음.. 뭐랄까 폐가 되지 않을까 바쁜데 괜히 너덜너덜 수다나 떨어 시간 뺏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리;;
제가 받을 땐 반가운데도 그러네요..
저도 강하게 마음 먹고 전화도 하고 그래야 하나봐요;;
너무 나쁘게 생각지마세요. 속으론 생각보다 너무 소심한건지도 몰라요^--^;;64. ..
'10.9.6 5:27 PM (125.135.xxx.51)제 주변에서도 전화 하는거 안좋아하는 스타일의 사람들 또 전화로 할일없이 수다떠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친한데도 1년이고 2년이고 내가 전화하기 전까지는 연락한번 먼저하지 않던 사람들
반갑게도 먼저 전화해줄때가 있어요. 정말 거짓말처럼 약속이나 한듯 모두 자기들이 필요할때나 무언가 궁금해서 내가 잘알고있는 분야여서 물어보고 싶을땐 꼭 전화해주더라구요.
그러고는 또 연락없어요,
평소에는 전화거는거 안좋아하지만 자기네들이 필요할때면 다 전화 옵디다.
결론은 이기적인거에요 자기생각만 한다는거죠. 전화 안좋아하는것도 본인,
자기가 필요하니 아 걔한테 물어보면 되겠다 전화하는것도 본인
받는입장에선 기분 안좋더라구요
생각해보세요 친하지만 전화한통 없던 친구가 자기애 돌잔치라고 전화오거나
자기 결혼식 한다고 전화오거나 이사할껀데 어느지역에 좋겠느냐
이런 용건만 있을때 전화하면 정말 얄미워요.65. 나도
'10.9.6 5:28 PM (61.82.xxx.82)제 친구 중 그런 애가 하나 있어요. 먼저 연락 안하면 감감무소식...
말로는 어릴 적부터 친구고 어쩌고 하는데 아무리 바쁘다 해도 먼저 연락하는 게 뭐 그리 어렵나 싶어 어찌 하나 보려고 6개월 넘게 연락 안하고 있습니다.
전화 안하더라도 안부 문자 정도 보내는 게 뭐 그리 힘들다고 먼저 연락 안하면 생전 안하는 사람...
솔직히 정 떨어지네요.66. .
'10.9.6 5:55 PM (119.203.xxx.28)사람들이 전화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싶고
시댁 어른들이 전화에 집착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어쨌든 특별한 용건 없는 전화 싫어요~
그 안부 전화라는게 형식적인 이야기뿐이잖아요.^^;;67. .
'10.9.6 6:21 PM (112.144.xxx.72)필요한 사람이 전화 하게 되는것 아닐까요?
생각나고 보고싶은 사람이 전화 하게 되는 것처럼
그만큼 보고싶지 않거나 생각나지 않거나, 바쁘거나...그런거겠죠. 좀 서운하긴 하죠68. 아 어쩌나
'10.9.6 6:56 PM (220.64.xxx.230)제가 그런데..
하지만, 생각은 정말 자주해요.
생각 10번해도 전화 한번 안하다가 뭔가 특별한 일이 있어야 전화하고,
저는 사실 소심한 편이에요. 자존감이 높지않아 잘난척도 못하고.
바쁜사람한테 내 전화가 반가울까 하는 생각이 좀 들때도 많고,
전화한번 하자면 언제가 좋을까 곰곰 생각하게 되고..
친구들이 전화해주면 너무 좋아요. 다음에 너가 먼저 전화주라 고 말해보세요..
기뻐할지도 몰라요.
소심을 떨치고 전화해야겠네요.오해를 받을 수도 있겠어요.69. 그러게요
'10.9.6 7:25 PM (183.96.xxx.85)자신부터 돌아봄이 더 현명할 것 같아요
전화 하면 시시콜콜 자기자랑만 늘어놓는 사람이 있어요
자신은 잘 모르겠지만
진짜 그런 사람과 상대하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런 사람과는 통화 길게 안해요
전화도 안하게 되고
요즘 여자들 다 어느정도 우울증이 있을 것도 같아요
아이들 문제 , 재산문제 남편 등등 ...남하고 이야기 하다보면
그런 거리들이 느껴지는게 있거든요
누군가와 좋은 인연이 되려면 이야길 많이 들어주는 사람이 좋은데
그런 사람이 요즘 없더군요
다 자기 이야기 밖에 안해요...남 이야기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근데 님 같은 경우는 아닌 것도 같아요
그 친구가 조금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여집니다70. 저도
'10.9.6 7:26 PM (222.107.xxx.68)제가 먼저 연락하자,
친구들이 마음은 있는데 바빠서 못한다, 원래 성격이 그럴지도 모른다..... 이렇게 생각하고 제가 계속 연락했는데요. 바보같은 짓이예요.
그냥 "수화기 들어 목소리 듣고 싶은 정도로" 나를 생각하지 않는 거더라구요.
그냥 마음 비우고 있습니다.71. 수동적
'10.9.6 7:44 PM (220.118.xxx.187)전화 자주 하는 사람중에 자기얘기 시시콜콜한거 다합니다.
것도 밤중에 한시간 이상 붙들구요. 집요하 스토커기질이...
싫거나...상대가 우울증이 깊거나, 아님 전화 안하는 사람
(습관) 원래 있습니다.72. 지켜보세요.
'10.9.6 7:47 PM (116.41.xxx.120)저도 그런 스타일 이예요..
전화 잘 못하는...안하는게 아니라 잘 못해요..
그게 꼭 사람에 대한 성의가 없어서가 아닐수도 있어요.
누구보다 좋은 인간관계를 꿈꾸지만,....시간이 좀 걸리기도 하는 스타일 일수도있어요.
그리고 내 안에 이야기를 잘 못꺼내기도 하구요.
수동적인 관계맺기에 익숙한거죠. 그러니 전화를 하지 않는다 해도
사람됨됨이가 어떤지는 느낌이 오실것 아닌가요. 그걸 지켜보세요.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라면,
그냥 그사람에 성향을 인정해주시는 것도 좋은 관계를 이끌어가는 방법일수도있어요.73. 못하는
'10.9.6 9:12 PM (221.158.xxx.177)저도 그런 타입인데, 친구가 전화해주면 얼른 내가 할게 하고 전화 다시 겁니다.
친구들 전화요금 많이 나올까봐요. 그리고 전화오는 친구 너무 고맙고, 대화잘합니다.
그런데 어릴적부터 너무 인간관계를 수동적으로 해와서 지금도 먼저 손내미는거
잘 못합니다. 그러나 제게로 오는 인연은 정말 잘 대해주구요.
단지 전화 만으로 속상한건 아니실거예요.
저 전화 안해도 친구들 야속해 하지 않고 고등학교때 친구들 하구도 잘 만납니다.
친구들한테 고맙지요...
그런데 그게 미안해서 한 두달에 한번씩 날잡아서 모든 친구들에게 전화 돌립니다.
수다떨고 아이들 안부 묻고...
그리고 만나면 밥도 잘 사요^^74. 저는
'10.9.6 9:12 PM (114.202.xxx.229)전화보다는 문자를 살뜰히 챙기는 스타일입니다. ^^
문득 생각날 때 지인들에게 문자 날리고 ... 문자가 오면 반드시 답장 날려 줍니다. ^^;;
그런데 제 지인 중에 ... 문자 보내도 답장 잘 안하고 ... 전화도 잘 안받는 사람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지인이 자기 배고플 때 밥 먹자고 불쑥 전화를 합니다. 제가 약속이 있거나 먼저 먹고 있으면 매우 매우 서운해 합니다.
미리 밥먹자고 전화하는 것도 아니고 .... 불쑥 ... 지금 같이 먹자는 거죠.
평상시엔 전화도 없고 내가 문자 보내도 답장도 씹는 그녀가 ... 베고플 때 전화하는 거
이젠 슬슬 짜증나고 화나네요
그러고보니 ... 남들하고 싸우거나 왕따 당할때도 억울하다고 전화합니다.
이젠 그마저도 싫으네요75. 생전
'10.9.6 9:19 PM (222.232.xxx.199)안부전화 한번 안하다가 자기 아쉬운일 생기면(예를 들어 저한테 얻어야할 정보가 있다던지.. 뭐그런거) 전화하는 사람 몇번 받아주다가 정리합니다. 너무 자주하는 전화는 그렇지만, 가끔 안부전화는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누가 해도 상관없지만, 문득 나만 한다는 생각이 들면,정리합니다.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는 사람하고 계속 친구라는 관계를 유지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76. ~~
'10.9.6 9:23 PM (112.148.xxx.75)사람사는게 다 비슷하다 싶네요
저는 제가 자주 챙기는 스타일이다 보니 상처도 제가 많이받고
또 원글님과 같은 고민도 합니다.
댓글에 원래 잘 못한다,,이해해달라는 식의 글도 많은데요
벌써 원글님이나 저처럼 이친구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나.
또는 내가 연락안하면 이 관계가 과연 계속 지속될까 의구심이 생긴다면
''이해해달라,, 또는 성격이다..맘은 그렇지 않다..''
이런 말은 참 공허하게 들립니다.~~
관계라는 것은 항상 서로가 일정부분 노력하고 맞추어 나가야
지속되는것이라도 봐요,, 내 성격이 이러니 상대는 이해해달라. 그로인해 상대는 조금씩 지쳐간다. 그럼 이해를 구하기 보다는 노력을 해야 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노력하는 친구는 관계 지속을 원하는 쪽이구요
그렇지 않은 친구는 서서히 연락을 안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런 친구가 몇몇있었구요,
또 막상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즐겁고 재밌게 이야기 나누고 했는데..
언제간 부터 내가 연락을 안하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연락을 안해보았지요,,
제맘과 같은 친구,, 그렇지 않은 친구 나타나던데요,,
(연락을 안하지만 맘이 저와 같은 친구,,
연락도 안할뿐더러 그냥 나랑 이야기 상대정도인 친구)
슬프게도 상당수가 제맘과 같지 않은 친구가 많았어요,,
서서히 정리되더군요(정리랄것도 없어요 제가 연락안하면 정리이지요)
지금은 모임이나 다른 사람을 통해 연락해서 같이 만나면 예전과 다름없이
추억을 되세기고 즐겁게 이야기 하고 헤어집니다..
그 친구가 원하는 정도도 딱 그정도고,
저도 딱 그정도인가 봅니다...
넘 맘쓰지 마시고 그냥 내가 다른 사람한테 하는것처럼 나를 생각해주는 친구만
친구 먹으세요,, 나머진 친구 아니고,, 그냥,, 친한사람정도~~~77. 저도
'10.9.6 10:12 PM (121.130.xxx.64)그런 일방적인 관계가 어느 순간 이건 아니다...싶어 정리했어요...이젠 그동안 쓴 시간과 정열이 아깝다는 생각만 듭니다...사는게 다 그런거겠죠.
78. 저도
'10.9.6 10:26 PM (121.135.xxx.102)제가 늘 연락하다 제풀에 지쳐 연락 끊겼는데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 와선
연락 좀 하고 살자고 하는데
그럼 니가 하라고 그랬네요
저도 모르게 정말 마음이 싹 식었어요
사람이란게 맘이 있음 궁금하고 전화하게 되는 거 같은데
아무래도 친구로의 연은 거기까지인 듯79. 친구
'10.9.6 10:54 PM (119.192.xxx.10)저는 제가 먼저 연락하는 친구는 딱 두 명입니다. 사람마다 에너지가 정도가 다르니 가까이 둘 수 있는 사람의 수가 다르겠지요. 나머지 친구들은 연락이 오면 반갑긴한데(물론 반갑지 않은 사람도 있음) 먼저 연락할만큼은 아니에요. 제가 성의를 보일 수 있는 친구는 딱2~3명. 거기까지가 제 한계인듯.
80. ss
'10.9.6 11:31 PM (180.71.xxx.194)그분과의 관계를 말의 양으로 따지지 마세요.
남편의 치부까지 이야기 한다고 해서 꼭 친한건 아니지요.
그사람이 원글님을 배려하는 마음 씀씀이는 어떤가요?
만나면 진심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관계구나 하는게 느껴지시나요?
만약 그런 마음이 느껴지신다면 그냥 먼저 연락하고 지내세요.81. 쩝..
'10.9.7 12:18 AM (58.231.xxx.144)전 제가 지금 그렇게 피하고 있는 친구가 있네요~
아주 친하다 생각했지만.. 이래저래 섭섭하게 많이 만드는 친구...말로 상처주는 친구...
자기 아쉬울때만 연락하고..
지금 끊으려고.. 연락 안해요.. 오면 받죠.. 이런저런 얘기는 하지만.....
이런 글 좀 그래요.. 전 읽으면서 내 친구인가? 했네요..; 설마.....82. 소망
'10.9.7 12:52 AM (58.143.xxx.143)원글하고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요..제가 아는 후배가 남자이거든요..그 후배가 만나는 여자가 있는데..만나면 좋은데 헤어지고 나서 안봐도 보구 싶구 생각나지가 않는데요..이런 감정은 뭐냐고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전 이상하더라구요..그래서 사랑하지 않는거지 라고 말해주었거든요
그거랑 같은거 아닌가요? 만나면 좋지만..생각나고 보고 싶지는 않다...83. 소망
'10.9.7 12:57 AM (58.143.xxx.143)ss 님의말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