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입덧 심했던 아이가 영리하다는..
근거있는 말씀입니까?
어디서 나온 말인지 좀 알면 좋겠어요.
우리 큰애 입덧 정말 말도 못하게 심했거든요.
한 6,7개월까지 바나나우유랑 얼음물만 먹고 살았네요.
사람은 반 해골이 되었었구요.
그렇게 고생스럽게 낳았는데 ..지금 그 애..공부 지지리도 못합니다.
앞의 그 말씀 사실이라면 기대랑 확신을 안고 좀 살고 싶어요.
부디..좀 알려주세요~
1. ...
'10.9.6 12:49 AM (119.64.xxx.151)그냥 위로하느라 하는 말이죠.
날 궂을 때 결혼하면 잘 산다는 말처럼...
불난 집이 더 잘 된다는 말처럼...2. ㅡ
'10.9.6 12:49 AM (122.36.xxx.41)입덧이라는게 임신과 관련된 호르몬이 과다하면 더 심한거 아닌가요?저도 어디서 들으거라 확실하진않네요. 입덧 심하게 한아이가 더 똑똑하단 얘기도 들어는봤는데 별로 못미덥다는;;
저도 입덧 징글징글하게 했거든요...3. ...
'10.9.6 12:51 AM (119.64.xxx.151)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8&sn=off&...
4. 무한도전
'10.9.6 12:51 AM (113.30.xxx.205)엇그제 무한도전에서요..
항돈씨 막 미식거려 죽을려고하고 토하고 하잖아요.
그 표정과 행동.... 너~~~~~무 너무 공감이 갔어요.
딱! 저 입덧할때 상태랑 100% 똑같았어요.
남편더러 그랬어요. 저거 입덧할때 저런다...5. 근거
'10.9.6 12:52 AM (121.55.xxx.97)전혀 근거없는말인것 같아요.
입덧 전혀 없었던 큰아이 머리좋고 영리하고 공부도 잘하죠.
열달내내 입덧이고 힘들게 했던 둘째..머리도 공부도 그냥 그럽니다ㅋ.6. 에이~
'10.9.6 12:57 AM (211.230.xxx.148)그냥 흘려들어요^^;;
그런게 어딨겠어요.
우리 두 아이들 놓고봐도 안맞아요.
링겔 맞아가며 버텼던 큰아이나 아침에 잠깐 미식거리다 말짱해졌던 둘째나 비슷해요.
다행이도 둘다 공부를 잘 해요ㅎ
아이가 몇학년인지는 모르나 기대와 확신을 가져주시면 점점 나아질거라고 믿어요^^7. 비올 때
'10.9.6 1:08 AM (220.127.xxx.167)결혼하면 잘 산대, 눈 올 때 이사하면 잘 산대, 나쁜 꿈은 반대래,
다 같은 말이죠. 그냥 위로와 덕담.8. 펜
'10.9.6 1:44 AM (221.147.xxx.143)근거 없는 말 아닙니다.
얼마 전 외국 대학에서 연구 결과로 내놓은 발표도 있어요.
정확히 어느 곳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미국이던가 영국이던가;), 입덧이 심할 수록
태아가 건강하고 똑똑한 경향이 있다는 결과가 기사에 나온 적 있어요.
올 초였는지 작년 말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궁금하시면 포털 검색해 보세요.
그리고, 입덧이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낫다고 전문의들도 늘 말해요.
입덧이 심하다는 뜻은 그만큼 태아가 건강하다는 뜻이라고 하더군요. (이건 제가 직접 들은 말)9. 아니라고
'10.9.6 1:51 AM (59.7.xxx.246)아닙니다.
10. ..
'10.9.6 1:52 AM (211.177.xxx.31)....^^:
위로 라고 보세요...11. 펜
'10.9.6 2:03 AM (221.147.xxx.143)근거 없는 말이라고 단정 짓는 분들이 많(?)아서 직접 찾아 봤습니다.
제가 봤던 그 기사는 아니지만 어쨌거나 포털에 뜨기는 뜨네요.
제 기억과는 다르게 미국이나 영국이 아닌 캐나다 연구 발표입니다.
의학 전문지에 실린 내용이기도 하고요.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http://www.newsmp.com/news/read.php?idxno=5590512. 음..
'10.9.6 2:06 AM (180.71.xxx.105)해답이 없군요.
입덧하고 공부하고는 상관관계가 없을 거이 같은데...
무엇보다 공부하는 재미, 즉 동기를 부여하시는 것이 핵심이구요
집안에서 학구적인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집이 시장 골목 같아도... 부모가 장에 나가서 물건을 파는 일을 하셔도...13. 펜
'10.9.6 2:12 AM (221.147.xxx.143)윗님 말씀 보니 제가 마저 하고픈 말이 생각났네요.
정말 연구 결과대로, 입덧 심할수록 좀 더 영리할 지는 모르죠.
(반대로 입덧 없다고 해서 애가 완전 바보란 뜻도 아니겠지만)
그렇다 해서, 영리 = 우등생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똑똑하다고 해서 꼭 책상머리 앉아 공부만 잘하는 머리라곤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중지능이라는 말도 있듯이, 어느 방면으로든 똑똑하고 영리하고 빠릿한 모습을 보인다면,
그 사람이 똑똑치 않다 라고 단정 지을 순 없지 않겠어요?
그리고, 공부 머리 따로 있다 이런 말도 물론 있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정서적 안정이나 승부욕, 인내심, 집중력, 가정 내의 편안한 분위기 등등
여러 성격/외부적 요소들인 듯 합니다.
요즘은 아이들 유혹하는 꺼리들도 넘치는 만큼,
영재/천재급이 아닌 이상에야, 단순히 머리로만 성적 내는 시대는 아닌 듯 해요;;;14. ..
'10.9.6 9:29 AM (125.188.xxx.65)그냥 위로와 덕담....
15. ..
'10.9.6 9:43 AM (203.226.xxx.240)저희 엄마 저 가졌을때 입덧은 무엇? 이라고 하실 정도로...편하셨다고 하구요.
남동생은 8개월까지 기어다닐 정도로 입덧이 심하셨다고 하네요.
근데..공부는 제가 잘했어요. ^^;;
연관성은 있을지도 모르나 100% 보장은 어렵지 않을까...싶네요. ㅎㅎ16. 글쎄요.
'10.9.6 10:01 AM (58.227.xxx.121)입덧 심한 아이가 영리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영리하다고 공부 잘하는건 아니예요.17. ...
'10.9.6 10:15 AM (121.129.xxx.98)저희 어머님가 저나 제 동생들을 가졌을 때 입덧을 하나도 안하셨대요.
저는 입덧때문에 정말 고생했습니다.
저는 학교 공부 정말 잘학 순둥이었어요.
저희 아이들 학교 공부를 저만큼 잘하지는 못하는데
키우기 녹록치 않았어요. 자기 주장이 강하고 고집도 세고..
그런데 매우 창의적이고 점점 커갈수록 자기 주관이 강하고
스스로 공부도 잘하는 아이가 되어가네요.
입덧 없던 저와 입덧 심했던 저희 아이들의 차이는
이런 게 아닐지요?18. ,,
'10.9.6 10:57 AM (219.251.xxx.70)정말 그말이 맞다면 아들 임신하고 말라서 해골였고
출산하니 애가 빼빼말라서 불쌍한 상태였고
그래서 울 아들이 총명하고 지앞가림을 잘 하나부다 ㅋㅋㅋ19. 무슨
'10.9.6 11:35 AM (121.161.xxx.176)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원...
임신 중 입던 심했던 아이들 중 머리좋은 아이들 분명!! 있죠.
그런데 임신 중 입덧 안 심했던 아이들 중에도 머리좋은 아이들 분명!! 있죠.
사람은 자식에 관해서만은 특히 아전인수하기를 좋아하지요.
저도 그렇고...ㅎㅎ20. 그냥
'10.9.6 11:47 AM (222.108.xxx.85)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인것 같아요..
제가 애 둘다 정말 죽을만큼 입덧을 했었는데..위로인지 나중에 애가 똑똑할꺼라고...
초등때는 똑똑한듯 했지만 중등인 지금 너무나 평범...해요..
어떨땐 너무 느려가지고 답답하기 조차 하답니다^^21. 전에
'10.9.6 12:14 PM (118.44.xxx.92)방송에도 나왔던 '쇼 와 사유리' 남매 잘 기억은 안나지만 9살인가 10살인가 의대 들어갔다고..
둘다 영재래요. 영재교육 받았고...미국에서요.
일본인 아빠와 한국인 엄마인데 한국엄마가 책도 내셨어요.
거기서 보면 두아이다 입덧 거의 없었다네요.
게다가 둘다 아기때부터 아주 순했다고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