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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함부로하는 미용사
그미용실에 제머리를 만져주는 미용사랑 허물없이 지내기는하는데...
미용사가 아이가 아파서 2달을 쉬어서 오늘 머리짜르러갔다가 오랜만에 봤어요
다음달에 큰아이 혼사가있어서 올림머리 상담을하는데...
몇달만에 저를보고는 벌써 날잡고 준비다하셨어요?해서
그럼 준비 다했지...하니
그럼 뱃속에 혼수도 다 준비됐어요? 하는것 있지요?
제가 헉!!! 무슨말을 그렇게해?...하고는 넘어가긴했는데...
집에와 생각하니 짜증나는거있지요?
아무리 세상이 그렇게 돌아간다고해도...
같은또래들끼리 농담으로 할수는있는소리인지 몰라도
부모한테 감히 그런 농담을 할수가있나 싶은게 열받네요
요즘 가만보면 나이먹은 아줌마들도 처녀가 어딨냐는 농담들 은근히 하는데 ...
특히 아들만 있는 사람들이 그런소리를 잘하더라구요
딸가진 부모입장에서는 정말 듣기싫은소리네요
제가 너무 고지식한가요?
ps...오해가있을까봐...
제주변에 아들가진엄마들이 요즘 처녀가 어딨어라는 소리를 하는사람들이 몇명있어요
지난번에도 같이 수영하는사람이 이런소리해서(며느리가 임신해서 결혼했거든요)
아마도 자격지심에 그런식으로 말하는것 같지만... 딸가진엄마입장에서는 기분나뻐서 조용히 거리두고 있어요
그리고 미용사도 임신해서 결혼한 케이스라서 남들도 그러길 바라는건 아닌지...자체 분석중이네요
1. 심하다..
'10.9.3 6:27 PM (211.184.xxx.114)그런말을 하다니 말이 넘 심한것 같은데요.. 황당..
2. 아니요
'10.9.3 6:28 PM (114.200.xxx.234)근데 뭐....처녀 얘기는 ..사실 ..인터넷에 보면
남친이랑 뭐지..남친이랑 여행가는데,,해외여행 가는데...이러는거 보면
처녀가 있나 싶기도 하고..그런 글 버젓이 올리는 여자들 참 보기 싫은건 사실이고요(글이 빗나갔네요)
뱃속의 혼수는 참...뭐랄까....수준이 저질 스럽다고밖에...그런 말 하는 사람(방송인도 마찬가지)
수준이 보여서 전 40대인데도 영 싫더라구요...
미용실의 미용사가 손님에게 , 그것도 나이있는 손님에게 할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3. ..
'10.9.3 6:35 PM (114.207.xxx.234)심히 모욕적인 언사죠.
미친거 아니에요? 그여자?4. 푼수네요
'10.9.3 6:36 PM (58.227.xxx.70)예의가 없네요
5. 음
'10.9.3 6:38 PM (222.108.xxx.156)저는 31살 새댁인데요
친구들끼린 흔히 하는 말이고 좀 가까운 사이에는 심지어
요즘은 불임이 하도 많아서 혼전임신은 기특한 것이다;;; 뭐 이런 이야기까지 하곤 해요..
근데 미용사가 연배 있는 손님 딸 혼사에 대고 이야기하기엔 좀 아니긴 하네요-_-6. 만약에
'10.9.3 7:19 PM (210.94.xxx.89)걍 무시하세요..
아 별로 교양있고 그런 성격이 아니구나.. 해버리시면 되죠 머..
만약 미용사가 원글님 또래의, 혼기 앞둔 자식 있는데 그러는거면..
미용실 끊으세욧! -0-7. gg
'10.9.3 8:32 PM (61.254.xxx.158)그런데 현실에서 그런 사람이 워낙 많아요. 특히 좀 늙은 처녀 총각들 결혼에 그런 경우가 많고요. 저는 오래 못 만난 친구가 결혼한다고 연락와서 만났는 데 배가 좀 나왔길래 물어보니까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런 일들이 크게 문제될 것도 없어요. 제 주변 사람들도 많이 있거든요. 뭐 그렇다고 그게 잘한다는 건 아니고요. 그냥 사람마다 생각이나 생활방식이 다른거죠. 요즘 젊은애들은 그런 걸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죠.
미용사가 무시하거나 모욕하려고 그런 말한 건 아닌 것 같고요. 저 같으면 들어도 같이 농담이나 쳤을 거 같아요. 오지랖은 맞죠. 나쁜 의도는 없는 거 같고 .. 사람이 모자란다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8. 미장원에서
'10.9.3 9:49 PM (110.9.xxx.43)선생님이라 부르는거 참 민망하던데요.
한번도 불러보지 않긴했지만 남들이 그러는 것도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