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이 있어
우리애 초등앞길로 왔어요.
정문앞 횡단보도에서는
양쪽에 할머니 한명, 할아버지 한명이 서서
애들에게 잔소리 하더군요(잔소리 하라고 세워둔게 아닐터인데)
초록 신호라고..
애들보고 저쪽에서 할아버지는
"야.빨리와" 하고
할머니는 이쪽에서
"야. 빨리가"하고..
흠....생각하면서 길을 가는데
저쪽 살그머니 둥글게 모서리진 코너에선 그늘에서
경찰제복의 아저씨가 서있네요. 옆에는 오토바이를 세워두고
아저씨와 오토바이 사이를 지나가려니 좁습니다.
아저씨가 괜히
"컴.흠.흠.."하고 헛기침을 하니
아이고 애들 지키는 경찰
당신이 더 무서운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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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더 무섭다
나는 왠지 조회수 : 2,213
작성일 : 2010-09-02 14:37:24
IP : 114.200.xxx.2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f
'10.9.2 2:40 PM (220.79.xxx.61)저만 잘 이해가 안되나요? 누가 해석좀..
2. ^^
'10.9.2 2:42 PM (221.159.xxx.96)아이들을 지켜주러 오신 할아버지 할머니 경찰이 범죄자들보다 더 무섭다는 내용 같아요
3. 나는 왠지
'10.9.2 2:44 PM (114.200.xxx.234)예...경찰이 더 무섭게 보였어요.
덩치나 작나...큰 덩치로 그늘진 곳에서 한쪽에는 오토바이 세워놓고 있으니...으허...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그냥 있다가 애들 위험할때만 도와주면 되는데..
함부로 대하는게 딱 표가 나고요.4. ...
'10.9.2 2:54 PM (125.186.xxx.162)근데 경찰은 무서워보여야하지 않나요?
그래야 나쁜넘들이 덜 설치죠..5. 아..머리가 딸린다
'10.9.2 2:55 PM (59.86.xxx.90)원글님은
글을 몇번이나 정독하게 하시는 놀라운 능력이 있으시네요..ㅜ.ㅜ6. 어떤게
'10.9.2 3:16 PM (58.140.xxx.58)해석이여요?
저도 이해가 안가서요.7. ?
'10.9.2 3:29 PM (119.206.xxx.115)그러니까..경찰이 더 무섭다구요?
8. ....
'10.9.2 3:43 PM (211.108.xxx.9)사복입고 구석텅이에 서 있는것도 아니고
경찰복입고 있는데
뭐가 무섭나요????9. ..
'10.9.2 3:57 PM (119.201.xxx.185)경찰이 무서우신 분들은 경찰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나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가 많던데...
가족중에 경찰에 연행된걸 본적이 있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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