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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 못 하는 남자가 처가에는 잘 할수 있나요?

굼금..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09-11-30 11:26:47
천성적으로 부모님에게 사고뭉치 아들이었고 특히 어머니는 무시합니다.
형제들에게도 그닥 정이 없는 아들이구요.
그 동안은 아버지 사업하시는데 같이 있으면서 아버지 돈을 자기 돈처럼 쓰고 지냈구요.
아버님 돌아가신 후론 사업 물려 받아서 잘 살고 있으면서 어머니 받은 유산도 탐내면서 가져가려는 아들이예요.
그런데 그런 남자가 자기 마누라나 처가에는 막 챙기고 돈도 잘 주고 그럴까요?
제 생각에는 본성이 악한 사람이라 마누라나 처가에도 짜게 굴것 같은데..
주위에 이런 사람이 처가나 마누라한테는 잘 하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IP : 218.233.xxx.16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본부족.
    '09.11.30 11:30 AM (220.83.xxx.39)

    그 사람됨을 알려면 자기 부모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보라고 했답니다.
    기본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네요.

    본성이 악한사람이라면서...왜 고민하고 계세요?

  • 2. ...
    '09.11.30 11:32 AM (123.204.xxx.81)

    처가에서 돈이 아주 많거나 성공의 발판을 마련해줄 힘이 있다면
    처가에 잘하겠죠.

  • 3. 우담바라
    '09.11.30 11:33 AM (122.42.xxx.97)

    헉 내동상 야그같아서...
    첨엔 잘하죠 시간이 흐르면 그 거시기같은 성질 어디가남유

  • 4. //
    '09.11.30 11:35 AM (112.151.xxx.152)

    제 친구 남편이 그런 사람이예요. 자기욕심이 아주아주 많아요.
    둘째인데 받을 거 다 받고도 자기 어머니 재산에 끊임없이 욕심을 내고 뺏어(?)오고.
    그런데 제 친구랑 자기 딸한테는 너무너무 끔찍해요.
    옆에서 보고 있으면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라니까요.
    제가 보기엔 <자기꺼>라고 생각하는 것에만 애착을 쏟는 사람 아닌가.. 싶어요.

  • 5. 못살아내가.
    '09.11.30 11:36 AM (220.83.xxx.39)

    원글님은 그 남자가 처가에 잘 해줄까 못할까를 고민할 게 아니라요.
    그 사람이 정말 인격적인 사람인지..
    아내를 행복하게 해 줄 사람인지 아닌지 부터 고민해야겠네요.

  • 6. 윗님
    '09.11.30 11:39 AM (202.136.xxx.101)

    글에 너무나 공감..

  • 7. ,,,
    '09.11.30 11:54 AM (124.54.xxx.101)

    저희 남편은 엄청난 효자에 주변에서 칭송이 자자한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겟지만 전 남편 때문에 자기부모한테 잘하는 사람이 처가에도 잘한다는 말
    절대 안 믿어요
    자기집에 대충 잘하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엄청 잘하는 사람은
    처가에 잘할 시간적 경제적 정신적 여력이 없어요
    저희 남편은 처가에는 아들인 오빠가 당연히 잘해야 되는걸로 알더군요
    전 딸들에게 아빠 같이 자기집에 헌신적인 효자 만나면 큰일 난다고 일찌감치 얘기해둿네요

  • 8. 주변에 보면
    '09.11.30 11:59 AM (203.142.xxx.231)

    처가에 잘하는 사람은 본가에도 잘합니다. 제 나이 40먹도록 보면 그래요.
    그래서 처가에도 본가에도 쌀쌀맞은 남편을 그냥 이해합니다.
    주변에 처가에 잘하는 고모부(시누남편)을 보고 형수랑 맨날 부러워햇는데. 결국은 그게그거라서 편한게 최고라 스스로 위안합니다. 처가든 본가든 쌀쌀맞은 울 남편이 낫다는 결론.

  • 9. ..
    '09.11.30 12:11 PM (121.133.xxx.118)

    저희남편 솔직히 시댁엔 잘 못하고 처가집엔 잘해요. 물론 돈으로 잘한다기보다 저랑같이 찾아다니고 자주 놀러가고 돈쓸때는 사실 처가집에 더 하는건 아니에요. 자기집에 더 많이 해야한다는 생각이 팽배하구요. 하지만 뭐 딸인 제가 몰래 해드리면 모를일이니,,
    뭐 좋아서 잘해드린다기보다 저를 생각해서 처가집에 잘해드리는것같구요.
    시댁엔 시아버지와 원천적으로 원수지간으로 남편이 지냇었어서 결혼하고는
    시댁과는 거의 담쌓고 지내요 결혼후로도 가끔 만나면 만날때마다 시아버지가
    남편속을 뒤집으셔서 둘이 코드가 너무 안맞아서 만날때마다 싸우니
    남편이 시댁가는걸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신 처가집가면 눈치안주고 편하게 있다오니
    더 편해하구요,, 그러다보니 처가집식구 위주로 살게됩니다.

  • 10. 있어요
    '09.11.30 12:49 PM (112.164.xxx.48)

    처가에 잘할수도 있어요
    아내에게 잘할수도 있고요,
    사람이 개차반이라고 모든사람에게 개차반은 아닙니다.
    외려 자기부모형제 끔직한 사람이 처가에 못하는 경우 많습니다.
    자기부모형제 끔직하게 챙기면서 자기아내, 자식 눈물흘리게 하는 사람많습니다.

    단지 조건이 있지요
    아내를 정말 사랑해야 합니다.
    아내가 최고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아내의 생김이나 이런게 아니고 아내만이 내 편이다 이런생각 가진남자면 그리합니다

  • 11. .....
    '09.11.30 3:51 PM (124.51.xxx.174)

    본가에는 엄청 잘하고 처가는 모르쇠.
    자식은 좀 챙기고 마눌은 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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