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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주부님께)남편과 존대하세요?

새댁 조회수 : 568
작성일 : 2010-08-31 20:41:15

아래 남편 호칭을 어떻게 하냐는 글보고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오래전부터 궁금한 주제이긴 했거든요

저희는 결혼한지 1년된 따끈따끈한 부부인데 같이 외출해도 주위에서 부부로 봐주질 않아요 ;
저는 저희가 동안(안그런 분 있겠습니까만..)+캐쥬얼 차림을 즐겨서 그러려니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제가 야자하고 이름부르니 주위에서 그렇게 안보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전 솔직히 황당해서 요새 젊은 부부중에 누가 '진지드셨어요' '평안하셨어요' 이러냐고 했더니
제가 약간 까칠하게 군다고 느꼈는지 극존칭은 아니어도 서로 같이 존대를 쓰는게 원래 모습이라고는 하더군요

물론 주위에 나이 있으신 어르신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수긍하는데
이제 갓 서른된 남편이 저런 소리를 하니 왠지 정떨어지더라구요
(가끔 이상하게 보수적인 소리를 하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상식적으로 사고를 하고 있는건지,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지 궁금해요
호칭도 'ㅇㅇ아'하고 이름부르거나 '너'라고 2인칭으로 부르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P : 118.91.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31 8:45 PM (114.207.xxx.234)

    신혼때는 서로 공대했네요.
    저흰 님네 같은 갓 서른도 아니고 20대 중반 부부였어요
    저도 부부는 서로 존대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서서히 시간이 지나며 남편은 말이 짧아지네요. -..-#
    그래도 너! ##야! 이렇게는 안 부릅니다.

  • 2.
    '10.8.31 8:52 PM (112.154.xxx.26)

    꼭 존대하지 않아도 호칭만은 이름이나 야 하고 부르지 마세요.
    저도 동갑 부부이고 30대 중반이고 결혼 1년도 안됐지만
    전 처음부터 여보라는 호칭을 습관처럼 써서 지금은 잘 나와요.
    말은 존대도 했다가, 편하게도 했다가 하는데
    서로 부탁하거나 화가났을때만 존대해도 서로 예의 차리게되어 큰 싸움은 안하게 되네요.

  • 3. 새댁
    '10.8.31 9:02 PM (118.91.xxx.249)

    답글 감사합니다 ㅎㅎ
    존대 쓰는 문제는 이미 합의를 봤기 때문에 바꿀 의향은 없는데
    남편이 그게 일반적인 상식이다 라고 주장해서 정말 그런지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제가 외국생활을 약간 오래해서 사고방식이 저도 모르는새 조금 틀어져 있거든요
    결과는 약간 쇼크네요..

  • 4. ..
    '10.8.31 9:30 PM (121.135.xxx.171)

    존대는 아니지만 **야..라고 부르지는 않죠.
    저는 신혼은 아니지만 아이는 없는 부부인데
    당신이나 자기..같은 호칭으로 불러요.
    (사실 오빠라고도 부릅니다. 아직 아이가 없어서..)
    말은 반말하구요.

  • 5. ...
    '10.8.31 9:30 PM (112.161.xxx.129)

    이름부르는 건 그렇다 쳐도 저는 제 남편이 저보다 6살이나 많지만 저에게 "너"라고 부르면 듣기 싫더라고요. 부부간에 말도 조심스럽게 하는 게 좋지요. 싸움을 하더라도 선을 넘지 않게 되더라고요.

  • 6.
    '10.8.31 10:17 PM (118.42.xxx.38)

    결혼4년차이고
    남편이 저보다 10살많은데 (남편 43세)
    서로 반말합니다.
    부부는 동등한데 서로 존대하면 모를까
    부인만 존대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아이는 없구요.

  • 7. 음냐
    '10.9.1 2:26 AM (175.113.xxx.28)

    동갑이세요? 전 남편이 나이가 많아도 저에게 야, 너.. 이렇게 말하면 기분나빠요...
    지금이 아니더라도 아이 낳고나면 고민하게 되었을거에요.
    아이들은 어른들 말투 고대로 따라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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