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일하게 운동하는 저에게 투자하는건 운동화입니다.

[운동녀]

예전에는 집에 나뒹구는 신발..아마도 만원쯤 하는거 어디가서 사가지고 와서 신던거 ㅋㅋ
그런거 굴러다니면 그거 신고 워킹하러 나갔어요.
그런데 그때는 사십분 하는것도 버거운겁니다 종아리가 아파서.
그때는 내가 하체가 순환이 잘 안되서 이렇게 아픈가보다 넘어갔죠.

그러다 애 운동화 사주러 갔다가. 진짜 맨날 만원짜리.심지어 오천원짜리 운동화 신고 운동하는 내자신이 한심해서
브랜드중에서 제일 싼걸로..아무튼 아** 6만원대가 백화정 신발매장중에서는 제일 쌌어요
워킹화 중에서는.

그걸 처음 신던날 신세계인겁니다.
와 운동화가 좋으면 이렇게 다리가 안아픈거구나 그런걸 느꼈죠
보통 운동을 매일 하는 경우 운동화 수명 빨리 닳거든요.
저도 이제 더이상 신을수가 없어서 이제 좀 좋은거 신는다고 리* 매장가서 요즘 인기 있는 제품으로 하나 샀네요
십만원이 넘어도.


다른건 몰겠지만 운동할때 신발은 정말 좋아야 해요.
예전에 저는 신발 그까이꺼 이랬죠.
신발이 좋으면 운동효과가 좀 더 잘 나타나구 피로감도 좀 적어요
가끔 내가 이렇게 호사를 부려도 되나 싶기도 한데.
저한테 투자하는게 많은것도 아니고
맨날 돈 들어오면 애 뭐사준다 뭐사준다 이러고 사니 우리애도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네요




운동할때 운동화는 자신에게 맞는  좋은 운동화로 신으셔요.

[맞아요]

집에서 운동할 때도 이상하게 무릎이 아파팠는데 운동화 바꾸고나서 안아파요.
근데 전 비싸건 역시 못사겠어요.^^;;;

[운동녀]

네.운동화가 좋으면 관절도 안아파요.
저는 그대신 운동하러 가는 돈은 안써요.왠만한건 다 이제 터득해서 혼자서 잘하니깐
그 비용을 신발에다가..그리고 신발은 사면 일년은 신으니깐요. 따지고 보면 저는 한달에 만원 저에게 쓰는거잖아요.

[....]

하나 추천할께요. 아식스 가면 12만원 정도 하는데 세일해서 10만원 조금 넘는 러닝화가 있어요. 모델명은 기억 안나는데 아식스에서 젤 잘나가는 모델이라고 하니까 매장 직원이 알거에요. 그 러닝화 정말 좋아요...

[저도]

아식스에서 나온 수제마감 마라톤화 있어요 가격이 십구만이천원이던가 ...
아무튼 십년째 아식스만 고집하는데 맘에 들어요. 관절에 무리 덜가는건 확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