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뇌형 우뇌형

[소라]

며칠전 신문에 좌뇌형 아이와 우뇌형 아이의 뇌가 달라 그 아이에 맞는 학습법이 있다고 하는데
전 아직도 우리아이들이 어느 타입인지 잘 모르겠어요
회원님들중 좌뇌타입 우뇌타입아이의 특징을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엄마]

저도 알고 싶네요^^
알게 되시면 대서특필로 좀 올려주시어요~~

[.]

얼마전에 sbs에서 그런 주제로 아침방송에서 강연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재미있는 예로 사진을 찍을때 좌뇌형 아이들은 정자세로 찍고,우뇌형 아이들은 브이자를 그리는 등등 가만히 찍지를 않는다 하네요
우뇌형 아이들은 숲을 보고 직관적,좌뇌형 아이들은 나무를 보고 꼼꼼형
보통 좌뇌형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다고....
그럼서 강사가 우뇌형 자녀를 두신 보모님들은 평생 도닦는 기분으로 양육하라고 하셨어요 ㅠㅠㅠ

[ㅠㅠ]

아이고 도닦아야 하는구나 ㅠㅠㅠ 우리애 완전 우뇌형으로 나왔는데

[간단한]

방법으로 깍지를 끼었을때 왼손엄지가 위로오면 우뇌형...오른손 엄지가 위로오면 좌뇌형이라고 책에서 읽었어요...

[헉..]

간단한 님..글대로라면, 저를 비롯해서 아들 둘 모두 우뇌형이네요.(저는 미술전공했어요..)
우뇌형 아이들이라서 저렇게 자유분방(?) 인건지..-.-

엄마까지 아주 에혀~~~!

[글쿠나]

손 깍지 모양으로 좌뇌, 우뇌 구분한다는 건 들어봤지만 위 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사진찍는 자세로 알 수 있다는 건 처음 들었네요.
우리 아이들 대입해보니 정말 그런 것도 같아요.
큰 아이(딸)은 손깍지도 그렇고 하는 짓(?)도 그렇고 사진찍는 포즈까지 전형적인 우뇌형인데
둘째(아들)은 손깍지, 하는 짓, 사진 찍을 때 항상 정자세인 것 까지 다 좌뇌에 들어맞아요.
현재까진 성적도 그렇게 나타나고 있구요.
에휴~ 좌뇌형이건 우뇌형이건 어쨌든 자식 키우는 건 너무 힘들다는 거~~~

[사진찍을]

정자세..깍지끼면 왼손이 위로 올라오는 저는 뭐죠 ;;
우좌뇌형인가요 -.-

[에이]

손깍지 구분법은 아닌데요...?
저 완전 극좌뇌형 인간인데 손깍지는 반대입니다요.

[그게요...]

초등학교 1학년생 딸이 전형적인 좌뇌형인데요. 규칙, 규율 엄청 중시하고 논리, 분석적이에요. 예를 들어 어떤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 내용에 관한 문제를 내면 아주 잘 맞추는 데요, 이야기 뒷내용이 어떨까라든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창의성을 요하는 개방적인 질문은 어려워해요. 그리고 규율에 관한 부분은 좀 정도가 심해서 친구들이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안하고 딴짓하는것도 못봐요. 좀 문제지요.
우뇌형아이들은 사고가 개방적이고 창의적이라고 들었어요. 좀 심한경우는 산만하다는 소리 듣구요.
수업시간에 선생님 관심을 받고 싶을때 좌뇌형아이들은 선생님말에 집중하는 것으로, 우뇌형 아이들은 딴짓을 한다고 하네요^^

[혹]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위로 오면 외향적
왼손엄지가 위로 가면 내향적이라고 ㅇ하는걸 본거 같은데요?

[깍지]

얘기 올린사람인데요...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서 댓글달았어요..블로그검색해보니 이런그리 있네요.. 테스트해보세요..http://blog.naver.com/dojinee?Redirect=Log&logNo=60113436112

[케이블에서]

하는 신애라 나와서 하는 아이들 학습법에서 우뇌형, 좌뇌형 학습법 나왔었어요.
좌뇌형은 자기 스스로 계획을 세워 학습하는 아이들이라 스스로 공부할수 있게 터치를 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이었어요. 지가 계획세워 하는것에 흥미를 느끼는 좌뇌형 아이들에게 자꾸만 옆에서 간섭하고 엄마마음대로 스케쥴 짜서 이동하게 하면 좌뇌형은 금방 질려버린다구요
반대로 우뇌형은 혼자해라 하면 불안해서 공부가 안된대요
이런애들은 엄마가 학원도 붙여주고 계획을 세워주는등 서포트를 해주면 거기에 안정을 느끼고 차분히 학습할수 있다구 하더라구요

[...]

아이고~ 평생 도를~~~~쩝!

[djaj]

우리 딸래미 유치원 야외학습 사진을 보니 정말 거짓말 안하고 20명의 아이가 모두 브이자를 그리며 몸을 배배꼬면서 사진을 찍었던데 그럼 그 반은 완전 우뇌형만 있는 반인가요? ㅋㅋㅋ

[통통곰]

손깍지, 팔짱, 여자 회전 그림 보기 모두 우뇌형으로 나옵니다만 현실은 극좌뇌에 가까운 듯 합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평생 도닦으실 일은 없었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