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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는딸이학원을그만두고혼자정리한다는데
학원 에서 진도는 다 끝나고 문제 풀이 만 남았는데
혼자 독서실 다니면서 EBS 와 기출 문제 위주로 공부를 하고 싶답니다
시실 형편이 넉넉지 않아 학원비도 부담 이지만 아이가 시간 관리를 못해
지금까지 노력한 것 이 무너질까 걱정이 됩니다
성적은 언 수 외 사탐 6월 모의고사 2 1 1 1 이고
연 고대 서강대 이대 중 에서 진학 싶어 합니다
1. 전
'10.8.29 1:10 PM (114.200.xxx.234)잘은 모르지만,
방학도 끝난 이싯점(시간이 얼마 안남았지요.)에서
방법을 변경한다는것은....실패한 애들이 많던데요..
헉...더군다나 기출문제 위주....문제풀이만 해선 실패하지 않나요?2. 아시다시피
'10.8.29 1:39 PM (221.153.xxx.47)문과는 1111이라도 따님이 가고 싶어하는 학교 보장 못해요.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셔야 할 듯합니다.
의지가 강한 스타일이면 몰라도 혼자 공부하기 쉽지 않지요.3. .
'10.8.29 1:41 PM (119.203.xxx.210)지난해 이맘때 메가 수시 강의 때 가보면
손사탐이 이제 새로운 선생님도, 강의도, 책도 사지 말고
부족한 부분 메우라고 하더군요.
인강 팔고 책 파는 회사 운영하는 내가 이렇게 말해도
쪽집게 선생 찾고, 강의 끊고 책사고 하는 사람 있다면서요.
정리와 기출문제 풀이가 중요한 시기이긴 하죠.
우리 아이는 현역이었지만 수험보던 지난 해 이즈음 일요일 마다
수능모의 기출문제를 수능시험이랑 이랑 똑같이 풀었거든요.
언어 영역 부터 시작해서 점심시간도 똑 같이.
어지간히 자기관리 잘하는 최상위 학생도 보충이나 야자 안빼주고
학교에서 한거번에 끌고 가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요.
염려되는 부분을 충분히 이야기 해주고 따님과 좋은 결론 내시길 바랍니다.4. ..
'10.8.29 2:02 PM (210.106.xxx.44)재수생들이 자기 자습시간 만든다고 학원 나가다가....
성공한 케이스를 들어 보지를 못했네요
수업시간에 몰래 자습을 하더라도 집단에 속해있어야 합니다
혼자 자습? 그 정도로 의지가 강한지는 부모님께서 판단하시겠지만
정말정말 힘든일입니다.
웬만하면 말리세요5. .
'10.8.29 2:51 PM (203.130.xxx.61)답글 달려고 로그인 했어요..
제발 말리셔요..
여름방학부터 혼자 공부하겠다고 나와 고집부리더니..
지금 후회하고 있는 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논건 아니구 정말 옆에서 보기 안쓰럽게 힘들게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친구들한테는 그만두지 말라고 충고 하더군요..6. .
'10.8.29 2:55 PM (203.130.xxx.61)그때도 모두들 말렸지만..한번 마음먹으니 학원가서 있는시간이 쓸데없다고 생각했었나봅니다..
재수하면서 다 공부했던부분이니 나머지는 혼자만의 공부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는데
학원쌤들은 모두 말리셨죠..
아이들이 메너리즘에 빠진다고..
그리고 공부도 나름 자신도 모르게 편식을 한다네요..
아이들이 함께 공부하면서 얻는것도 무시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울 아들경우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절대 그런 모험을 하지 마시라고 ....7. 학원 보내세요
'10.8.29 5:22 PM (59.10.xxx.193)지금부터는 컨디션 조절에 들어가야 할 때인데요.
학원에서 배우는게 있어서 학원을 나가는게 아니라
페이스 조절하러 다니는 거에요.
학원에서 친구들이 자꾸 놀자고 해서 피해야 되는 상황 아닌 다음에는 그냥 보내세요.
아침에 때맞춰 일어나고, 점심 시간에 점심 먹고, 오후에 안 졸면서 공부하는거 정도????
바이오 리듬 절대 무시 못해요. 내 몸이 기억 하거든요.
오전에 늦잠 자고, 점심에 밥먹고 졸던 애들??? 시험장 가서도 그대로 졸음 옵니다.8. 안돼욧
'10.8.29 6:32 PM (124.61.xxx.78)천사표였던 제 친구...
집안 사정이 어려워 종합 끊어달라는 말이 안나오더래요.
단과학원만 다니다가 끝내 울면서 삼수까지 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