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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딸아이 신경과에서 약을 받았는데............

고3 맘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0-08-28 15:37:10
고3 딸아이가 지난 5~6월부터 눈이 아프다고 했어요
양쪽 심하지 않은 시력차가 있고
시력도 그다지 나쁜것도 아니래요

대학병원 안과에서도 다른이상 전혀 없구요

그런데...
눈이 빠질것 같다는둥
머리도 무겁다는둥
글씨가 굴곡져 보인다는둥

눈만 편하면 공부를 더 많이 할 것 같다고
눈이 원망스럽다고

결국 신경과까지 가게 됐네요

스트래스같다며 알약을 2가지 주는데
작은것은 한알 큰것은 반알
한봉지가 이렇더라구요

시내 번화가 유명한 피부과옆 병원인데(지방 광역시)
인테리어도 우중충하고
사람도
간호사 1인 의사 딱 둘

생전 처음 정신과를 다녀오니
이 약을 정말 먹여야 되나 싶기도 하고

분위기도 그랬고
맘이 심난합니다.

고3이 스트래스로 신경과 약을 먹는사람 보셨나요?

답답한 맘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경험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IP : 112.166.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곳
    '10.8.28 3:53 PM (220.125.xxx.33)

    82에 약사님도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약이름을 함 올려보시지요
    약국가서 약이름 물어보셔도 될것 같은데...
    저두 고3맘이라 도움이 되지 않는 댓글이지만 위로차...
    저희 애는 요즘 입냄새가 갑자기 나서 신경쓰인다구 스켈링 하고 왔네요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신경이 예민해지는 요즘이에요

  • 2.
    '10.8.28 4:25 PM (122.128.xxx.34)

    심한 변비로 힘들때,,이게 웃기게도 임신했을땐 오히려 괜찮고, 어떤날엔 이러다 죽겠구나..싶게 눈앞이 노랗게 심하고..심리적인 원인이 있는것 같다는 생각에 지나가다 정신과 홍보문구(신경성과민성 대장염..??) 보고 한번 찾아간적 있었거든요.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약을 일주일치 지어주셨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기가 찬게
    그 약만 먹으면 정신없이 내내 잠만 잤던 기억이 나요..
    눈뜨면 아,, 약 먹을시간.. 그 생각만들고 또 약먹으면 스르르~잠 들고
    눈뜨고 약먹고 또 자고...
    완전히 사고나 의식이 마비된것처럼 몽롱하게 약만 챙겨먹었더니 3일째되던날, 남편이 도저히 이 약 계속 먹으면 안되겠다고 걱정해서 모두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벌써 10년도 넘은 일인데,,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몽롱한게 어찌 약이 그렇수가 있나..싶어요.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서 ... 신중히 약 드시라고 덧 붙입니다.ㅜㅠ;;
    정신과 약이 다 그런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 3. dd
    '10.8.28 5:38 PM (218.209.xxx.42)

    눈에 특별히 이상이 있는 게 아니고 고3병 일종으로 나타난 거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전 고3시작하자마자... 저런증상이 나왔었는데
    눈이 정말 빠질거 같았구요 오후 네다섯시 보충 수업할 때마다
    눈+편두통까지 죽을 거 같았어요. 야자 할적마다 눈 쉬게 해준다고
    거의 한 시간 씩은 쓰러져서 잤어요.(안 그럼 야자끝날 때 까지도 공부못하고 계속 아프니깐)
    그럼 머리나 눈에 긴장이 풀려서 다시 공부할 때 집중이 잘되거든요.

    일단 쉴 수 있을 때 눈붙이는 게 제일 중요해요. 정 안되면 타이레놀 같은 걸로 진정은 되더라구여
    따님 힘내시길

  • 4. 원글
    '10.8.28 5:49 PM (112.166.xxx.56)

    일차- 안경원에서 안경맞춤
    이차-다시 유명안경원에서 안경맞춤
    삼차-유명 안과병원에서 다시 처방받아 안경맞춤
    사차-대학병원가서 검사함(랜즈좀 꺼봤으면 한다고 딸이 말하니 랜즈처방해줌)
    오차-유명 안경점에서 랜즈처방받음
    ....
    개선의 여지가 없음

    신경과 방문


    울면서 눈알이 빠질것 같이 눈동자가 움직이는것 같다함

    참.....저도 울고 싶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 5. 녹내장
    '10.8.28 6:32 PM (220.124.xxx.80)

    제 친구 하나는 눈알이 빠질듯한 두통을 호소하다가 병원에 갔다가 녹내장 진단을 받았거든요. 유명 안과에서 처방받았다니 안질환 검사들도 다 한 것이겠지요?

  • 6. ..
    '10.8.28 9:34 PM (125.130.xxx.157)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혹시 난독증 검사해보세요
    우리애는 고 1인데 온갖 이상한 증세가 나타나서
    안과,내과 종합병원검사까지 해도 몰랐는데
    우연한 계기로 난독증 가능성있을거란 이야기를 듣고
    검사했더니 난독증이어서
    난독증 안경했어요
    그랬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알아보세요
    그거 일반 안과에서나 종합병원 안과에서도 잘 모르시더라구요..

  • 7. 혹시
    '10.8.28 9:54 PM (119.193.xxx.90)

    심리적인 이유는 아닌지 싶네요..
    약을 비타민으로 바꿔서 병원약이라 하고 한번 줘보세요..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는지..
    원인을 찾아야할듯 싶어요..^^

  • 8.
    '10.8.29 12:20 AM (116.43.xxx.184)

    저요 저!!

    전요..고3때 언어 더듬 증세가 있었어요 ㅠㅠ o가 들어 가는 발음이요
    아, 오, 우 이런것들이요..
    그래서 친한 친구 이름이 아름이였는데 부르기가 힘들어
    그친구를 귀신이라 불렀네요..머리가 길었거든요 ㅋ

    물론 신경과서 약먹었죠.. 근데 부모님께서 일부러 이걸 완존 쏘쿨하게 받아들이셨어요..
    의사 쌤도요..누구나 고3은 그런다는 식의..
    그래서 그런지 저도 말더듬에 대해 별 걱정은 안했어요..그땐 정말 공부하기도 버거웠거든요 ㅠ

    물론 고3이 지나니 싹 없어졌어요..

    고3이면 누구나 불안증세는 있어요..
    그러나 사람에 따라 불안증세에 강한 사람도 있고 약한사람도 있죠..
    건강상 이상없이 이유없이 그런것이라면...음..고3이 끝나면 이 불안 증세도 끝날 것이라고..
    누구나 그런것이라고...그리고 어떤 사람은 말도 더듬었다고...위로해 주세요^^

    열심히 노력해서 원하는 결과 얻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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