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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꼴보기 싫어 죽을것같아요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10-08-28 14:27:26
그래서 주말이 제일 싫네요...
목소리도 듣기싫고...밥먹는것도밉고...아무튼 사사건건 못마땅해보여 죽겠어요
나이드니 식탐을 왜 이리 부리는지...음식남기는걸 못봐요...그러니 배만나오지...

좀전에 밥차려주는일땜에 한바탕 불라불라 했네요...
왜 그리 먹는거에 목숨걸까??

짜증나..............

IP : 118.32.xxx.1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8.28 2:52 PM (112.148.xxx.28)

    저는 그래서 등산가라고 내보냈어요. ...지금 비 오네요..ㅋ

  • 2.
    '10.8.28 3:02 PM (121.158.xxx.128)

    윗님 ㅎㅎ

  • 3. ..
    '10.8.28 3:55 PM (183.98.xxx.174)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꼴보기 싫을 때가 있어요...주말에 애들 공부하는데, 신난다고 텔레비전 크게 틀어놓는 것도 싫구요...평일에 어쩌다 일찍와서는 애들이랑 즐겁게 대화나누는 것이 아니라, 피곤하니까...저리 가....라고 하는 것도 꼴보기 싫구요...저한테 엉기는 것도 싫구요....
    정말 그런 점 너무 싫어요...싫다고 하면 삐지는 것도 너무 싫어요...ㅋㅋ

  • 4. ...
    '10.8.28 4:53 PM (115.137.xxx.31)

    근데 그러다가 아프다네요.
    이걸 밉다니까.........

  • 5.
    '10.8.28 7:35 PM (218.186.xxx.230)

    남편분은 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서로의 장점을 찾아 보며 살면 그것만큼 좋은 결혼 생활은 없죠.
    단점만 찿고 미워하기 싫어하면 끝도 없이 모든게 미울뿐이고...
    결혼 당시 ...왜 어떤 점이 좋아 결혼 하셨는지요?
    그걸 생각해 보며 마음을 잡는 수밖에....
    서로의 장점을 키워주고 이해하는게 현명한 결혼생활이지 무조건 밉다밉다하면 정말 웬수죠.
    웬수랑 사는거보다 의지되고 내 편인 사람과 사는게 낫잖아요.
    전,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란 말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도 남자하기 나름인거 맞구요.
    다 상대적인거니 내 생활을 행복하게 만들려면 내가 좋은 여자가 되어주고 내 남자를 좋은 남자로 만들어 나가는게 현명한거 아닐까요.

  • 6. ..
    '10.8.29 10:40 PM (59.4.xxx.105)

    윗님~저도 그렇게 생각도해보고 잘해볼려고 노력했는데요...더 미워지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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