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후반, 선호하는 브랜드?

[긴급문의]

백화점 구경갔다가 까르뜨니트? 지나가는데 너무 예쁜 니트 투피스가 있어서 어머님께 잘어울릴거같아 충동적으로 구매했는데요. 곧 생신이시거든요. (이제까진 현금만 드렸었구요, 이번엔 이 선물과 현금 같이 드리려구요)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서 어머님 취향을 잘 모르는데, 센존스타일을 좋아하신대요(시누이가 해준 말)

센존을 입으실 경제력은 아니구요^^;

제 생각엔 센존느낌인 까르뜨니트 투피스인데, 이 브랜드 이미지가 어떤가요? 제가 마담브랜드에 대해선 전혀 아는바가 없어서;;

50%세일해서 70만원이더라구요. 저렴한 브랜드는 아닌거같은데, 어머님이 좋아하실만한 브랜드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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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할머니 사이에 플리츠플리즈, 센존이 대세입니다.
플리츠플리즈 스타일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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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까르뜨니트도 좋아들 하십니다.
그런데 까르뜨가 저렇게 비싼 브랜드였나요?
그럼 정상가가 140만원?
인터넷 쇼핑몰에서 까르뜨니트 싼 것만 보다가 깜딱 놀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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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과 현금을 같이 드리신다니
70만원짜리 옷과 함께 현금은 얼마나 드리시는건가요?
항상 드리던 액수 더하기 선물이여야지
액수에서 마이너스 되면서 더하기 선물이면
엄청 고가 선물 아닌담에야 언짢아들 하십니다.(경험상ㅠㅠ)
까르뜨니뜨, 그연세에 많이 입는 브랜드이긴 하나
그 가격(한벌에 140만원)은 안되보이는 옷입니다.
매대에도 자주 나오구요.

[까르뜨 니트보다]

디자이너 제품을 사드리세요. 그렇게 고가로 인식되진 않아서요.
이경숙, 안혜영, 마담포라에서 너무 젊어보이지 않는 디자인으로 고르면 훨씬 나아요.
전 어머니옷은 일부러 중년여성 코너에서 골라요. 옷에 따라서 십년은 마이너스할 수 있으니까요.

[50대 중반]

이세이 미야끼 주로 입습니다
니트는 좋아하지 않아서요
원래 니트 좋아하지만 나이 드니 떨어지는 맛이 없는 소재나 디자인은
군살이나 바디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서요
닥스도 좋아요.

까르뜨 니트는 인기 브랜드는 아닙니다만
따님의 선물이라도 누더기라도 기쁘게 걸치실겁니다 ^ ^

[이세이 미야케]

한표. 사이즈도 마구 늘어나서 입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