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군데는 좀 심하게 나갔구요.
지역구에 방금 전화했는데, 몇 번 안받더니 무슨 사무보는 사람이 받긴 하더군요.
(지역구가 한날당 의원이라니 창피하네요, 얼굴을 못 들고 다니겠...다고 생각해보니
그럼 동네에서 얼굴 들고 다닐 인간은 없단 얘기;;;)
이번엔 발상의 전환(?)을 해서 좀 구슬렀어요.
"에헴, 이번에 김태호 같은 사람을 총리 후보로 올리다니
매우 실망이 크다.
알만한 분들이 자꾸 이러면...
앞으로 지지하기 어렵다..."
그랬더니, 안 그래도 자기들도 오늘 전화 많이 와서 힘들다고
자기 생각에도 그 분은 아닌거 같다고
그러니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고
자기가 의원님께 구민들의 의사를 잘 알리겠다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하고 실망 안 시키겠다고.
흠, 원래부터 지지안했고, 앞으로도 안 할 것이므로
'지지하기 어렵다' 는 말은 해석하기 나름이겠죠?
머 니들 좋을대로 생각하시덩가.
몇 통하다가 승질만 뻗치고 대우도 못받아서;;;
지역구에서는 훼이크를 좀 써서 달래보았습니다.
쩜 비겁했나요? ㅠㅠ
지역구 박** 의원님!
똑바로 사쇼. 지켜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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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날당에 항의 전화했습니다. (꼼수를 좀 썼음)
깍뚜기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0-08-27 16:39:27
IP : 122.46.xxx.1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박수 짝짝짝
'10.8.27 4:46 PM (221.147.xxx.14)정말 대단한 일 하셨네요.
저도 한 번 해 볼까요?2. 짝짝짝요~
'10.8.27 4:53 PM (221.142.xxx.104)전화가 많이 온다니 다행이네요
왜저는 전화할 생각을 못햇을까요
따라해봅니다..ㅎㅎ3. 잘했어요.
'10.8.27 4:57 PM (203.236.xxx.246)머 니들 좋을대로 생각하시덩가. 2
ㅋㅋㅋㅋㅋㅋㅋ4. 아주 크게
'10.8.27 4:59 PM (110.9.xxx.43)짝짝짝333333
5. ..
'10.8.27 4:59 PM (124.50.xxx.181)저도 오늘 전화했습니다.
전화가 많이 온다니 다행이네요 22222226. ㄴㅁ
'10.8.27 5:06 PM (115.126.xxx.100)짝짝짝444444444
7. .
'10.8.27 5:08 PM (119.203.xxx.176)역쉬~ 오늘도 깍뚜기의 역할을 잘 하셨군요.
8. ㅋㅋㅋ
'10.8.27 5:20 PM (210.113.xxx.253)엄청 좋은 방법인데요. '지지하기 어렵다' 훼이크 ㅋㅋ
9. 깍두기
'10.8.27 5:21 PM (116.123.xxx.56)제 별명할랍니다. 어쩜 국민의 별명지도 모르죠. 우리가 어느 한쪽을 무조건 미워하는건 아니고 그냥 정상이기만해도. 혹시 한*당이 벼락을 맞은후 변하여. 노무현같은(너무 소설을 썼나?) 후보를 내놓기만 한다면야 지지해야겠죠. 살살 달래서 써먹읍시다. 연장이라봤자. 저것 밖에 없는데 어쩌겠습니까.
10. 정말
'10.8.27 5:50 PM (218.157.xxx.184)재미있고 유익하게 이 여름을 보내시는군요.
멋지십니다.11. 말의 묘미..
'10.8.27 7:44 PM (58.127.xxx.205)그렇게 얘기할 필요가 있지요.
한나라당의 꼼수의 비결은 바로 간접 어법을 구사하는데 있더군요..12. 짝짝짝
'10.8.27 10:51 PM (116.38.xxx.206)멋지삼~~~
13. 어휴
'10.8.28 3:25 AM (220.85.xxx.2)한날당별로 안좋아하지만 그렇다고 노무현도 싫은지라.....
별로 동의가 안되는 글이군요14. ..
'10.8.28 12:55 PM (116.34.xxx.195)짝짝짝~~!!!555
15. 깍뚜기
'10.8.28 7:30 PM (59.10.xxx.110)220.85.126.xxx 님 /
제 글에서는 집권당에 대한 짜증, 분노, 환멸만 담겨있는데,
어떻게 그런 결론이 나오셨는지요?
동의는 안 하셔도 되지만,
독해는 잘 하셨음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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