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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보다 싫은 형님

동서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10-08-27 08:52:14
전 세상에서 시어머니 보다 형님이 싫은 동서입니다

형님이 8개월이고 곧 아기를 놓으실껀데 선물을 해야 하는데 뭘 해드려야 하나요?

전 아직 애가 없어서 뭐가 필요한지 얼마정도의 선에서 선물을 해야하는지..

참고로 형님은 신혼 여행때 선물로 수분크림(키*) 포장도 안하고 주시더라구요

형님이 시어머니 보다 싫지만 할도리는 해야 나중에 큰일 터졌을때 할말 할수 있을꺼 같아서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

오해 하시는 분이 있는거 같은데..신혼여행 선물 하나로 맘상해서 그러면 제가 인간도 아닐꺼에요.

철이없어요 어머님이랑 시장가서 장봐서 아파트 1층 까지 갔는데 신랑만 내보내고 안나오거나..

결혼하고 첫 제산데 저녁 9시되서 오셨더라구요..  제사 지내기 전에 배고파서 간단한거  시켜 먹자고하니까

밥먹고 와서 배부르다고..참 어이가 없어서  일안하고 집에서 노는데 배도 3개월 째인데 얼마 안나 왔을때인데 .

집에서 9시에 밥다먹고 오는 형님이 참 .......  
IP : 118.41.xxx.1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선형님
    '10.8.27 8:59 AM (222.101.xxx.80)

    안하셔도 됩니다
    저희집은 동서들끼리 사이좋은편인데 신혼여행 선물 포장안했고 트윈케잌같은거 받은거 같아요
    뭔가 신경써서 하시면 다음에 원글님 애기가져서 나는 이렇게했는데 이거보다 못한거 받았다 이러실텐데
    굳이 출산선물 신경써서 하지마시구요
    그냥 애기낳았다그러면 병원가시면서 애기 기저귀나 작은 꽃바구니정도하세요 그정도면 인사치레는 충분합니다

  • 2. .
    '10.8.27 9:03 AM (125.139.xxx.24)

    싫으면 만나지 마세요.
    전 제 동서가 제가 시어머니보다 싫어서 미치겠는데
    그런 내색없이 내 도리니까 한다면서 이런 고민을 한다면~
    차라리 난 형님이 싫으니 안만나고 살고 싶다는 표현보다 더 싫을것 같아요

  • 3. ...
    '10.8.27 9:35 AM (119.204.xxx.112)

    신혼여행선물을 포장없이 준걸보니
    원글님도 선물에 큰 신경안쓰셔도 될듯합니다
    내복 싼걸로 사가시든지 이것도 부족한것같으면 기저귀 한 팩 더 사시면 되지요
    소형은 미리 사두었을수도 있고 선물로 들어오기도 하는데다
    아기때는 금방 자라니까 많이 쌓아둘 필요가 없으니 중형사이즈가 괜찮을거예요
    상대방과 그냥 비슷하게 하세요

  • 4.
    '10.8.27 9:43 AM (121.132.xxx.88)

    싫으신지는 모르겠으나...
    그리 싫으시다면 하지 마세요..뭐 형님도 싫어 하실거 같은데요...님이 주신 선물...
    선물은 마음이 느껴진답니다..
    저도 동서가 신혼여행 갔다 와서 선물 주는데 정말 안받은 것 보다 불쾌 했거든요...
    정 맘에 걸리시고 나중에 말 나올까 겁나시면...그냥 현금으로 하세요..
    아니면 상품권이나..

  • 5.
    '10.8.27 9:55 AM (125.186.xxx.46)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될 듯 해요. 출산뒤 한 번 방문하실 때 기저귀 한 팩이나 내복 저렴이로 한 벌 사가시는 정도로도 충분해요.
    저희 동서는 저 제왕절개 출산하고 병원에 누워있는데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어야 하는 케이크를 사왔더랍니다. 뭔 생각인지 원...

  • 6.
    '10.8.27 10:01 AM (210.205.xxx.195)

    케이크 좋던데요..
    제가 한조각 먹고 집으로 가져가서 남편이 먹었지만...
    케이크도 많이 고민해서 샀을거예요 막상 사려고 하려고 하면 잘 생각이 안나잖아요.
    기저귀나 내복은 너무 흔하고..
    우리나라 사람들 선물 받고 너무 평가를 심하게 하는것 같아요.
    전 맘에 안드는 선물도 이걸 고르느라 신경썻을거 생각하면 고마워 지던데...
    그래서 맨날 돈돈돈으로 바뀌나바요.. 너무 삭막해요.

  • 7. gma...
    '10.8.27 10:02 AM (125.187.xxx.175)

    아니 신혼여행 선물을 뭘 얼마나 대단한 걸로 해야 하나요?
    십 수만원 자리 고급스럽게 포장해서 주지 않으면 안 주느니만 못한 건가요?
    다른 쌓인게 많아서 그렇다면 모를까 저 선물 하나 때문이라면 잘 이해가 안됨...

  • 8. 전 님
    '10.8.27 10:21 AM (125.186.xxx.46)

    평소에 그 동서가 선물을 정성스럽게 고르는 사람이면 말도 안하죠. 결혼 초 서로 생일 챙기자면서 나는 뭐뭐가 좋아(비싼 거)~ 이래놓고는, 저는 그 좋다는 거 사다 포장도 백화점 포장코너에서 따로 해서 선물했는데. 자기는 5000원짜리 샴푸린스 세트를 여기저기 구겨진 상자째로 받아~ 하며 던져주던 사람이랍니다-_-
    다른 거 다 놔두고. 솔직히 애 낳고 이틀 정도 됐는데 냉장고에 넣어두고 아주 차갑게 해서 먹어야 하는 케이크를 먹게 생겼습니까? 냉수도 마시지 말라 하는데요?
    전 님이 받으신 건 상온에 두고 먹어도 괜찮은 케이크였나보죠? 그거라도 됐으면 저도 별 말 안하고 넘어갑니다. 가격이 문제가 아니에요. 차라리 5천원짜리 마트 매대에서 파는 아이런닝 한 벌을 사오는 게 훨씬 나았어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댓글로 돈돈돈 하는 속물로 만드시는데요, 아주 빈정 상합니다. 님 같은 분이 세상을 더 삭막하게 만든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 9.
    '10.8.27 10:25 AM (58.124.xxx.20)

    출산 후에는 모유수유 때문에 음식제한을 받아요.
    인스턴트나 밀가루 음식류도 신생아에게 안 좋다고 제한시키는 편이에요.
    (산후조리원 등등에서도)
    그러나 케이크는 좀 비추일 것 같네요.

    출산선물이니까 아기 옷이 제일 무난해요.
    내복은 많이 선물 받고 조금 덜 예쁘니까 우주복이라고 아기들 옷 상하가 이어진 옷 있거든요?
    gap 같은데 가면 앙증맞은 것 많아요^ ^
    신생아 때니까 앞이 또또똑 단추(똑딱이 단추?) 같은 걸로 된 게 좋고요(목을 못 가누니까요)
    백일까지 입을 사이즈로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아니면 엄마들 선호하는 백화점 브랜드에서 내복 하나 앙증맞은 걸로 사줘도 좋죠.
    그럼 형님도 좋아할 거예요.
    안 내켜도 형님이고, 남편 형의 부인이니까 챙겨주세요~^ ^

    근데 전 친정 동생이 신혼여행 선물로 키x 수분크림을 주더라구요.
    역시 포장을 안 한 채.
    ..포장 해달라고 못하겠어서 그랬대요. ㅋㅋ
    참고로 저도 동서 있는데, 전 동서한테 선물 못 받았어요- -
    출산 2번 했어도 백일까지 입 싹 씻던데요?
    전 형님이니까 물론 다 챙겨줬고요- -
    아무튼 형식적으로라도 챙길 때 서로 챙겨주면 좋죠~

  • 10. ㅎ음
    '10.8.27 12:50 PM (119.196.xxx.19)

    전 형님 좋아했는데.. 울 애기 백일 선물로 준 내복. 너무 커서 바꾸러 갔는데 기획에 재재작년 물건이라 이제 없다고 해서 진짜 실망했어요. 안주고 말지 애기 내복을 내 참.

  • 11. 저두
    '10.8.28 7:19 PM (58.224.xxx.243)

    형님이 싫어요, 어머니랑 합가하면서 재산 가로채고 휴가갈땐 어머니만 빼고 지새끼들만 데리고 가고 여러가지 행동을 보면 윗사람으로 대접하고 싶지 않아요, 명절에 얼굴보는거 괴로워요 --;;

  • 12. 비비
    '10.8.30 1:14 AM (120.142.xxx.100)

    나도 울 동서가 세상에서 젤루 싫은뎅...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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