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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키뚜껑 올려놓고, 문열기 시도
의도가 뭘까?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0-08-26 12:16:38
엊그제 저녁 10시 반쯤, 자려고 하는데 (요즘 더워서 거실에서 자요)
누군가, 번호키 뚜껑(번호 누르기전에 올리는거) 올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순간, 긴장해서 귀를 쫑끗 세우고 들어봤더니
번호를 누르는 것도 아니고
그 상태에서 문을 열려고 손잡이를 돌리는 거예요
놀라서 현관구멍으로 들여다보니
센서등이 꺼지면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것 같더군요(센서등이 아래쪽이었어요)
분명히 집을 잘못 찾은 경우나
술 취한 사람인 경우도 아니었어요~
(그 소리나 정황을 놓고 볼때)
집에 올사람 아무도 없었구요,
아파트 2층에 살고있습니다.
그 전에도 가끔씩 뚜껑이 올라가 있는걸 발견하고는
이상하다 싶었지만 워낙에 정신없는 스타일이라
"내가(혹은 딸아이가) 그러고 들어왔나?" 하고는 잊어버렸던 적이 몇번 있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당하고(?) 나니까 별별 생각이 다 드는거예요
전 덥다고 베란다 문 열고 자자고 했었는데 (앞에서 아무도 볼수 없는 구조예요)
남편이 반대해서 문 닫고 지냈었거든요~
아뭏든, 제가 궁금한것은
다른 분들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지 하는 것과
도대체 무슨 의도로 그랬을까 하는거예요
둘이서
문 닫고 뚜껑 열기 시도해보고
록 걸어놓고도 시도해보고 했는데 (이 때는 삐뽀삐뽀 소리가 심하게나요)
도무지 그 의도를 모르겠어서요,,,,,
IP : 118.33.xxx.2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8.26 12:18 PM (203.236.xxx.241)의도는 모르겠지만,
집에 따라서 번호키를 계속 열림으로 하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저희집은 손님 많이 오시거나 하면 가끔 그렇게 해두거든요.
가시고 나면 바꾸지만...
혹시 그렇게 그냥 열려있는 경우를 노리는 거 아닐까요2. .
'10.8.26 12:34 PM (115.126.xxx.100)옛날 이야기 생각나네요
아침 출근시간에 바빠서 문 열어놓은 집 많으니까...강도들이 문 손잡이 돌려본다는
실지로 친구네 있다가 그런 일 있었거든요..누가 문 손잡이를 돌리다가 잠겨있으니 그냥 가던데
씨씨티비 비싼가요
아니면 씨씨티비 설치돼 있다고 써붙이시는 게..3. 의도가 뭘까?
'10.8.26 12:38 PM (118.33.xxx.235)열림 상태로 있는 기능도 있나요???
그러면
그럴수도 있겠군요
남편은 관리실에가서 CCTV 확인해보라고 하는데
(사실 뭘 알아낼거라 큰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무슨 소용이 있을지....ㅠㅠ;;
암튼 조심해야겠어요4. 저도 그런적
'10.8.26 12:46 PM (110.15.xxx.203)있었어요. 몇번이나 번호키 누르더니 제가 소리질렀더니 계단으로 후다닥 도망가더군요.
정말 무서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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