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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몽의 2부의 2부

소요 조회수 : 3,652
작성일 : 2010-08-26 11:56:08
문)
2부 이야기를 하시니 저도 물어보고 싶어요.

큰 애. 궁궐(창덕궁 분위기)에서 하얗고 토실한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어요.
새하얀 고양이니 유키라 이름짓자 생각하고 고양이를 데리고 정원을 가로질러 문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나오면서 보니 제 뒤를 따라오는 건 고양이가 아닌, 작고 귀여운 여자애였어요.

작은 애. 헛간같은 곳에 나무 선반이 매달려 있고 그 밑에는 하얀 시트가 깔린 침대가 있었어요.
나무 선반 위에는 작고 까만, 날렵해 보이는 새끼 고양이가 한 마리 있었고요.
고양이가 저와 눈이 마주치더니 갑자기 제쪽으로 휙 뛰어 들었는데
깜짝 놀란 후 주변을 보는데 어디에도 고양이가 보이지 않는 거예요.
고양이 찾아 두리번 거리다 꿈에서 깼어요.

두 꿈 모두 꾼 후 몇 주 내에 임신 확인했고, 아이는 둘 다 딸이네요.
낳고 보니 처음에는 피부가 하얗던 큰 애는 점점 까맣게 되고 (흰 고양이였는데;;)
낳았을 때는 빨갛던 둘째는 피부가 뽀얗습니다.  

답)
고양이 같은 딸들이네요 ^^
본래 태몽에 나오는 흰색들은 아들쪽으로 더 연관이 되는 편이랍니다.
그러나 나오면서 돌아보니 작고 귀여운 여자애였으니 딸이지요.

꿈에서 나오는 색상은 외모보다는 성품을 나타낸답니다.
흰색이니 깔끔하고 사람을 가리며 깐깐할거에요.
머리는 좋으며 공주님 같은 성향도 있을겁니다.

작은애는 소박하고 재기발랄한 성격입니다.
이 아이는 엄마 맘대로 되지 않고 자신의 주장이 뚜렷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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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방에 있다가 우르릉거리는 소리에 마루에 나가봤더니 하늘에 비행기3대가
나란히 날아가는데 가운데있는 것만 아랫쪽이 크게 구멍이 나있드래요.
보통은 동물이나 과일꿈을 많이 꾸잖아요. 이런꿈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항상 궁금했는데 해석좀 부탁드려요.~~

답)
우르릉 소리가 났으니 기다리던 임신이었네요.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모두가 기다렸던 임신일겁니다.
왜냐면 임신했다고 주변에 크게 떠들며 알릴 상황이니까요.

세대니 숫자 3으로 아들이라 볼 수 있지만 세 아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세아이가 모두 성별이 같고 둘째는 건강이 나쁠 가능성이 있어요.

비행기은 멀리 날아다니는 존재니...활동 영역이 넓은 아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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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눈밭에 서있는 큰 나무에 손을 대니 꽃이 피었어요
산에 갔는데 멧돼지가 따라왔어요
이 꿈들은 어떤가요???

답)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아이입니다.
자수성가 할 아이란 의미죠.
그러나 열매까지 가지 않고 꽃만 피었으니 마무리가 약할 수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마무리를 제대로 짓도록 가르치세요.

멧돼지는 저돌적이고 생활력이 강합니다.

일반적인 해석으론 아들로 보아야 하는데..
왜 딸의 느낌이 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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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저는 고래꿈을 꿨는데요,
커다란 고래 한 마리가 아니라 제가 차갑고 어두운 바닷속에 들어갔는데
작은 고래들이 엄청 많이 있는 꿈이었거든요.
(텔레비전에 바닷속 풍경 나오면 조그만 고기떼들이 막 무리지어 가는 거 같은 그런 느낌)
좀 무서웠어요.
보통 태몽은 자기가 뭔가 가지는 거고, 기분도 좋다고들 하는 거 같아서
제 꿈은 태몽 아닌가 했었는데, 이건 어떤가요?

답)
임신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계세요.
첫아이신것 같네요.
임신과 육아는 바다속과 같은 미지의 세계이고
아이는 바다속 고래와 같은 존재..라고 스스로 느끼고 계신거랍니다.
바다가 생각보다 포근하고 그 유영하는 고래들이 아름답지 않으셨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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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2부 진행하신다니 저도 궁금해요
1) 너무너무 아름다운 느낌의 날씨에 거북인지 자라인지가 길을 가고있었는데 저는 자꾸 길로 몰려고 하고 그 거북은 자꾸만 물있는 논두렁쪽?으로 가는거에요 안타까웠어요 아들이구요
2) 포도나무에 거봉처럼 듬성듬성 커다란 알이 맺힌 봉우리가 여러개.... 딸이에요

해석좀 부탁드려요 ^ ^

답)
1. 아들에게 너무 조바심을 내지 마세요.  느리긴 해도 자신이 나갈길을 확실히 알고 있는 아이랍니다.  부모의 생각으로만 아이를 다그치지 마세요.

2. 얘는 가만히 놔두어도 알아서 잘 해 나갈 아이네요 ^^  아들이랑 비교해서 아들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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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저도 묻어서 여쭤봐요...

신랑이 꿈 태몽인데요..커다랗고 윤기가 흐르는 누런 황소 세마리가 시댁 옥상으로 활기차게

점프해서 뛰어 올라가더래요..바닥에서 옥상으로..(시댁은 단독주택)

뿔도 엄청나게 큰 황소들인데..그중 첫째 황소인지 둘째 황소가 점프하면서 약간 뿔에 피를 흘렸

다고 하네요..많이는 아니고 약간정도..??

암튼 그꿈 꾸고 로또 샀더랬죠...당첨 될거라는 확신으로..ㅋㅋ

지금도 농담삼아 그럽니다..로또 대신 얻은 아들이라고...^^ 전 아들 하나이구요..

저도 해석 부탁드립니다~~~왠지 살짝쿵 긴장이 되네요..ㅎㅎ

답)
꿈에서 나오는 숫자 3은
1.  둘째이상일 경우 없는 성별의 아이로 한명
2.  일반적으론 아들
3.  첫째일경우 같은 성별의 아이 셋

황소는 예전엔 살림 밑천이었고 집안일을 대부분 이끌어나가던 동물이었습니다.
시댁에서도 기다리던 아들이었네요.  신랑이 장남이거나 아들이 신랑쪽에서 첫손자일 가능성이 큽니다.
황소는 건강하고 우직하며 성실합니다.
다소 무뚝뚝하지만 성실하고 부모께 잘 하는 아들일거에요.
살짝 다친건 걱정하지 마세요.  임신중이나 육아도중에 잠시 신경을 쓰는 정도일뿐이니까요.
(예를 들어 아래쪽에 착상되었다거나 조산기가 있다거나 하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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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너무 재밋게 읽었어요^^
저두 꼽사리 껴서 하나 여쭤봐도 될런지..ㅋㅋ
딸태몽인데요, (울 시어머니가 꾸셨어요) 윤기가 반지르르 나는 까만 털을 가진 커다란 돼지가 집 마루 쇼파에 떡하니 앉아 있더래요. 돼지가 어머니를 보고 씩 웃었다구 그러시더라구요..그래서 어머니가 다다가서 옆에 앉아 같이 티비를 보셨다나 암튼 같이 앉아서 머리도 쓰다듬고 그러셨데요..
그리고 그담에 또 꾸셨는데 이번엔 작은 돼지가 방 한가운데 가득한 꿈을 꾸셨데요.
근데 방이 둘로 나뉘어져 있고 그 나뉘어진 각각의 부분에 작은 돼지들이 바글바글 했다고..
근데 그 뒤에(1주일 뒤 어머니가 혹시 소식있냐고 전화 하신 후 검사해보니 임신이였어요. 그러니까 태몽 맞겠죠? 어머니는 로또 꿈인줄 알고 로또를 엄청 사셨는데 다 꽝되셨다구..ㅋ) 임신을 확인했는데 글쎄 애들이 쌍둥이지 뭐에요. 어머니가 초음파를 보시더니만, 어머 초음파에 아기집이 두개 잇는것이 꼭 그 방같다~~그러셨어요.
저도 해석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답)
시어머님이 꿈이 잘 맞으시는 분인가 봐요.
그리고 아이들을 참 사랑하시겠어요.  아이들도 할머니를 잘 따르겠구요.
영리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아이들이고 재복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집안에 행복을 불러오는 아이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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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저구 여쭤 보아요. 지금 6개월 입니다^^
저는 임신 한달 정에 꾸었는데요 그러기도 하는지요?
태몽은 제가 길을 헤매다 공원으로 들어섰는데 호수가 나왔어요.
그 호수 안에 사람만한 백조 한마리가 있는데 너무 예쁜거예요.
그래서 신랑을 다시 데리고 와서 보여줬더니 한번 만져보래요.
무서워서 그냥 가려고 했더니 백조가 부리로 내 엉덩이를 건드리고 신랑이 억지로 손을 끌로가서 머리를 만지게 했어요.
백조가 사람만해서인지 예뻐서인지 구경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구요
꿈을 꾸고 너무 생생하여 엄마에게 얘기하니 태몽이라셨는데 약 한달후 임신이 되었어요
태몽 풀이가 항상 궁금했는데 해석 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답)
아이는 갖고 싶지만 임신가 육아에 대해서는 두려움을 갖고 계신 상태였네요.
남편분이 적극적이셨구요.
백조는 외모는 아름답지만 생각보다 꽤 까칠한 성품이랍니다.
겉으로는 얌전하고 우아하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진흙탕도 두려워하지 않는 강단이 있고 화가 나면 싸나워지는 면도 있는 아이에요.
그러나 기본적으론 백조죠.. 이 아이는 고고하고 남들보다 위에 있어야 해요.  그렇지 않은 상황은 스스로 견디기 어려워해서 거짓으로 자신을 꾸미려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좋은 환경을 마련해 주겠다고 자신의 분수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넣지 않도록 하세요.  오히려 아이가 좌절을 먼저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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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큰애는 너무 맑은 물을 손에 떠서 바라보는 꿈을 꾸는데 느낌은 굉장히 떨리고 경외스럽기까지 해구요.
둘째는 아주작은 아기새가 제손가락에 있다가 땅으로 떨어졌는데 너무 놀라서 다쳤다하고 봤더니 아장아장 너무 예쁘게 걷는데 주변에 너무 많은 동물들이 모여서 같이 걸어가고 큰애가 덩실덩실춤을 추는 꿈을 꾸었어요..ㅋㅋㅋ

저두 꼭~~ 봐주세요.

답)
아이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분이네요.  첫임신은 그야말로 경외롭고 감격스러운 것이었구요.
아이가 맑고 깔끔한 성품이네요.  너무 맑으면 주변에 친구가 없을 수 있는데.. 동생이 있으니 다행이에요.

둘째는 모두에게서 사랑받는 아이입니다.  큰아이가 특히 동생을 많이 기다렸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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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2부 시작하신다고 해서...^^ 저두 부탁드려요.

1. 제 태몽 - 저 여잔데요. 엄마가 저 가지고 꿈을 꾸셨는데 탐스런 계란이 바구니에 가득가득 담겨 있더랍니다. 엄마가 너무 탐스러워서 넋을 잃고 쳐다보셨다고...

2. 제 딸태몽 - 신혼여행때 시아버님꿈에..시외할머님께서 나타나셔서...축하한다 좋은일이야 정말 축하한다..이러시며 함박웃음을 지으셨다고 합니다. 막 신혼여행 갔는데..이게 무슨 꿈일까 했는데..저 그때 사실 임신5주 였거든요. ^^; 임신소식 아시고 시어머님께서 꿈을 꾸셨는데...시댁담장으로 빨간고추 파란고추가 너무 곱게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들인줄 알았는데...낳고보니 딸...


저두 꼭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합니다~

답)
어디서나 사랑받는 분이겠는데요?  탐스러운 분이요. ㅎㅎ;
계란은 가능성이 아주 많은 것입니다.  그대로 먹을 수도 있고 요리에 넣을 수도 있고 또 병아리가 될 수도 있지요.  어딜 가시나 복덩이 시겠어요.
그러나 또한 잘 못 건드리면 순식간에 못 쓰게 되는 것이 계란이기도 합니다.
원글님과 관련된 분들은 중대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신중해야 하겠어요.

복덩이 딸이구요..
붉은 고추와 푸른 고추가 함께 있었으니
아들도 딸도 있단 소리지요. 이번이 딸이면 다음은 아들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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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라 다시 또..
후닥
IP : 112.160.xxx.52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야
    '10.8.26 12:01 PM (116.34.xxx.13)

    진짜 신기하네요 ^^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 2. 해석을 읽으니
    '10.8.26 12:04 PM (124.49.xxx.214)

    읽는 저까지도 마음이 참 따뜻합니다. 원글님 복 받으세요^^
    임신과 출산. 한 생명의 부모가 된다는게 이렇게 기쁘고도 큰 일이군요.
    아래에다 저도 태몽을 여쭙기는 했습니다만. 앞으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모로 고맙습니다..

  • 3. 부탁드려요
    '10.8.26 12:05 PM (59.29.xxx.154)

    앗 저도 부탁드려요!!
    1)친정집에 갔는데 친정아버지가 집앞에 리어커에서 복숭아를 한아름 사다가 손에 쥐어주셨어요..
    2)결혼 전에 다니던 회사 사장님꼐서..부르더니..알밤 2~3개를 손에 꼭 쥐어 주셨어요
    쓰고나니..둘녀석 다 뭔가 좀 시시한 태몽이네요 ㅎㅎㅎ

  • 4. 저도
    '10.8.26 12:10 PM (125.191.xxx.34)

    여쭤볼게요.
    바쁘시겠지만 부탁드립니다.
    저는 딸 넷, 아들 하나에 둘째이고요.
    이건 저희 아빠께서 꾸신 태몽이에요.

    - 저희 아빠께서 언니랑 엄마랑 함께 한강을 가셨대요. (꿈 속에서요)
    그랬는데 한강물이 홍수가 났는지 넘쳤고 그 속에 어떤 아이가 있더래요.
    아빠가 수영을 해서 건졌는데 아빠한테 매달렸대요.
    아이가 예쁘고 매달리니까 떼놓지 않고 목마를 태우고 데려 왔다는 꿈이에요.

  • 5. 저도
    '10.8.26 12:10 PM (119.203.xxx.6)

    태몽 궁금해요.
    큰애는 시어머니가 꿈에 이쁜 꽃다발 받는 꿈과 호랑이를 봤대요.

    둘째는 제가 커다란 나무에 파란 고추 하나가 달려있는걸 봤어요.

    또 한번은 제가 고추밭에서 파란 고추를 세개 땄어요.

    그런데 신기한건 제가 큰애 낳고 친정에서 산후조리하고 있을때

    제 동생이 꿈을 꿨는데 제 방에 고추 한바구니가 놓여 있었다더군요.

    산후조리기간에 둘째 태몽을 꾸는 경우도 있나요?

  • 6. 저도
    '10.8.26 12:13 PM (125.191.xxx.34)

    이어 한 가지만 더 여쭐게요.
    제 남동생 태몽인데요. 얘가 어떻게 자랄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저희 집에 한 50년 훌쩍 넘은 큰 감나무가 있는데요.
    그 감나무 위로 큰 별이 떴대요.
    그래서 저희 엄마와 이 남동생 바로 위 누나가 함께 구경하는데 저희 엄마 품속으로 별이 떨어졌다는 꿈입니다.

  • 7. 아아
    '10.8.26 12:14 PM (119.67.xxx.101)

    저 2부의 1부에 덧글달았어요 ㅠㅠ
    부디 저도 해석되길 부탁드려요

  • 8. 감사^^
    '10.8.26 12:20 PM (222.237.xxx.84)

    글 참 재밌네요. 보고 또 보고 있답니다. 감사해요! ^^

  • 9. 감사^^
    '10.8.26 12:21 PM (222.237.xxx.84)

    안녕하세요? 저도 제 태몽 부탁드려 볼게용~

    큰애
    액자 속 사진에 하얀 아기 호랑이 두 마리가 들어 있었고요.
    액자 테두리에 작은 호랑이 하나가 디자인되어 있었는데
    그때 꿈을 꾸고 나서 액자 테두리에 있던 호랑이는 큰애 앞으로 유산이 된 아이일까..
    그런생각을 했었어요.
    액자 속 사진의 아기 호랑이 두 마리는 빛이나고 너무너무 이쁘구 귀여웠고요.
    (큰애 딸 낳았습니다)
    큰애..는 호랑이 꿈 말고도 아주 다란 배(먹는 배) 꿈을 꾸었는데요.
    나무에 배가 아주 황금빛으로 커다랗게 딱 하나 달려 있더라고요.
    광채를 내면서요.

    둘째는 어떤 할머니가 저를 밭이랑 사이로 자꾸자꾸 데려가시더니
    밭 이랑을 받치고 있던 아주 길고 굵은 고구마(거의 도술 부릴 때 쓰는 지팡이 만했어요)
    를 주셨어요.

    셋째..는 흰 눈 언덕을 넘어오는 아주 거칠고 커다란 불곰이었는데
    불곰이 저희 집으로 들어와서 어떤 방에 갇히는 꿈이었어요.
    그런데 임신 사실 안 후 병원에 갔더니..임신 유지가 안 되었다고 하더라고요.T.T
    지금은 셋째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 10. 저도
    '10.8.26 12:22 PM (58.76.xxx.188)

    힘드시겠지만 저도 궁금하네요
    결혼 초 아이가 안생길거리는 의사말을 듣고(집안에 줄줄히 임신 못하는 자매가 있슴) 실망하고 있던 그즈에 꿈을 꾸었는데요.
    시아버님께서 제손에 금을 주셨는데 바위만한 금이 제손에서 두덩이로 갈라졌어요
    그후 임신임을 알고 시아버님게 말씀 드렸더니 어젯밤 꿈에 호박이 집안으로 굴러들어오는 꿈을 꾸웠는데 그게 태몽이구먼 하셨어요
    부탁드립니다.

  • 11. 통통곰
    '10.8.26 12:26 PM (112.223.xxx.51)

    해몽 감사합니다.
    --------------------------------------------------
    꿈에서 나오는 색상은 외모보다는 성품을 나타낸답니다.
    흰색이니 깔끔하고 사람을 가리며 깐깐할거에요.
    머리는 좋으며 공주님 같은 성향도 있을겁니다.
    ----------------------------------------------------
    머리가 좋은 줄은 아직 모르겠지만
    제 딸, 뭐 먹다 조금만 흘리면 먹는 거 뚝 중단하고 제게 말하죠.
    "엄마, 흘렸어요. 이거 치워주세요."
    엄마인 저보다 깔끔합니다. ㅡㅡ;;
    사람 무지 가립니다.
    공주라기보다 도도한 여왕입니다.

    둘째는.. 아직 너무 어려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 12. @@
    '10.8.26 12:26 PM (110.8.xxx.134)

    저도 부탁드릴께요^^
    큰애는 맑은 강물을 헤쳐서 초가집안으로 들어갔는데 검은돼지 세마리중에 한마리가
    저한테 확 뛰어드는 꿈을 꾸고 아들을 나았구요.
    작은애는 앞부분은 생각이 안나고 앞에 돼지뜨물통에서 쥐가 톡 튀어나오더니
    뒤어서 흰돼지 안마리가 저한테 다가오는 꿈을 꾸고 음력 쥐의 해 삼일남았을때
    쥐떄 여자아이를 낳았답니다.
    좋은 꿈일까요?

  • 13. ..
    '10.8.26 12:28 PM (211.200.xxx.5)

    저도 여쭤봐도 될까요??
    제 딸이구요...7살..
    시어머니가 꾸신꿈은 그릇가득 밤을 주워서 이웃분께 드렸는데..그집에서 흰쌀밥한공기를 주셨다네요...
    친정엄마는 산속을 걷다가 개울을 발견하셨는데...깨끗한 개울물에 색색의 콩들이 있었대요..
    물속에 있었는데..하나도 불지도 않고 너무 예뻐서..양손으로 가득 들고 오셨대요...
    이런것들도 태몽인가요???

  • 14. 제 아들 태몽도
    '10.8.26 12:30 PM (71.224.xxx.154)

    제 주변에 작은 뱀들이 여러마리 있었는데 갑자기 큰 구렁이로
    변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여의주를 문 하얀 용이 되어 하늘로 날아 오르는데
    꿈에도 어찌나 상서롭던지.
    그런데 용 꼬리에 불이 붙은 부분에서 제가 잠에서 확 깨어 났거든요.
    작은 식견에도 물에서 사는 용에게 불이 붙어서 안좋은 것 같아
    항상 마음이 조마조마 하답니다.

  • 15. 네네
    '10.8.26 12:32 PM (125.178.xxx.166)

    정말 재밌네요
    설명도 차준히 잘해 주시구요
    저도 부탁드려볼게요

    첫째는 남자아이
    친정부모님이 저에게 오셨는데 플라스틱 분홍색 바구니 네모난거에
    사과랑 배랑 두개씩 들어 있는데 크기가 메론만한거였어요

    둘째는 딸아이 애기 아빠가 꾸었는데요
    강에서 잉어를 낚았는데 무척 힘찬 놈이였다고 하네요

    지금 아이들을 보면 약간의 그런성향들이 있는거 같긴해요
    미리 감사드려요^^

  • 16. 난 오이~
    '10.8.26 12:33 PM (155.81.xxx.253)

    저는 제 태몽이 궁금해서요^^;;

    할머니가 꾸셨는데, 밭엔가 나가셨는데 오이가 이쁘게 매달려있어서 톡 따서 치마폭에 숨겨왔다고 하셨대요. 오이는 남자라 하던데..전 딸이죠 ㅋㅋ

    전 그냥 평범하게 직장생활하고 결혼이 좀 늦어서 30대 중반인 올해 하네요. ㅋ

    동생은 남동생인데..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오는 꿈이었고...두번째로는 엄마가 벼랑에 올라서서 냇물에 우글대는 미꾸라지들을 보는 꿈이었대요.

    그런데 동생, 공부만 한다고 30넘어까지 저러고 있어요. 돈도 안버네요-_-

  • 17. 네네
    '10.8.26 12:33 PM (125.178.xxx.166)

    오타- 차준히->차분히

  • 18. 후~
    '10.8.26 12:37 PM (175.116.xxx.236)

    저도 기다렸다 여쭤봐요~ *^^*

    저희 시어머님이 저희 아들 태몽 꿔주신건데요~
    커다란 박바가지에 보라색 보자기가 곱게 덮였있더래요. 그래서 어머님이 살짝 들쳐보셨더니 하얀쌀이 가득 들어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해석 기다릴께요~ 번거로우실텐데 감사드려요~

  • 19. 하얀솜사탕
    '10.8.26 12:38 PM (112.148.xxx.22)

    저는 임신 4개월이네요~^^
    임신사실 알기 약 한달전쯤 꿈에
    끝없이 넓은 잔디밭에서
    갈기가 많이 달린 큰사자한마리 앞에서 5~6세 정도 돼보이는 여자꼬마가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사자가 여자꼬마를 입으로 조심히 살짝 물어 들어올리는 것이었어요~
    저는 그 광경을 깜짝놀라하며 근처에서 지켜보고 있었구요~

    동물나오는 꿈이 처음인지라 무척 신기했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태몽이였더라구요~
    바쁘시지만 해석 부탁드리고,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 20. ^^
    '10.8.26 12:38 PM (58.227.xxx.70)

    맑은 물에 붉은빛 선명한 물고기 노니는 꿈은 뭘까요? 금붕어는 아니래요
    제 태몽을 친정아버지께서 꾸신거랍니다 --시간이 되신다면요--

  • 21. 서윤씨
    '10.8.26 12:46 PM (121.177.xxx.15)

    저두 꼽사리 껴서...
    검붉은 돌로 된 좀 어두운 동굴에 제가 있는데요. 주위를 둘러보니 실제 아기랑 꼭 같이 생긴 인형이 있드라구요. 인형이 줄만 없다 뿐이지 그런 줄로 조종하는 인형처럼 팔 다리가 그렇게 생겼었어요. 보면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그 인형이 저한테 들리진 않는데 뭐라고 말하면서 저한테 기어왔어요. 무섭기도 하구 그 꿈꾸고 아 임신이구나 생각했어요. 4주쯤 됐더라구요. 팔다리가 그래서 유산할 줄 알았어요. 지금 4살

  • 22. 아~!
    '10.8.26 12:51 PM (121.169.xxx.62)

    잘문해도 되는건가요? 좋아라~ㅎㅎ
    1)아들 -완전 검푸른 넓은 초원(같은키의풀들로 살랑이는)에
    딸기 한송이만(산딸기)너무나 검붉고 탐스런 모습으로 서있더라구요.

    2)딸- 모래와 자갈들이 깔린 맑디맑은시냇물에 금빛 (10원짜리 동전처럼) 동전들과 투명 보석들 이 깔려있는데 햇빛을 받아 얼마나 찬란한지 제가 동전을 줍기도 했지만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 23. 미투
    '10.8.26 12:51 PM (115.128.xxx.97)

    저두 풀이해주세요.

    둘다 딸입니다.
    큰아이는 조그만 다이아몬드가 쫙깔려있는 보석상자 였는데 다이아 알들이 그리 크지는 않았고 보통에서 작은것들로 이루어졌고 그중에 제가 하나 선택한 꿈이였고요.

    둘째아이는 어떤 외딴섬에 모네(화가)가 저에게 와서 보석 상자를 주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온갖 보석들로 가득 있었습니다. 둘다 보석 꿈을 꾸고 딸을 얻었습니다.
    어떤 아이들로 자랄까요? 무척 궁금하답니다.

    감사 합니다.

  • 24. 저도
    '10.8.26 12:54 PM (221.166.xxx.182)

    길을가다 줄지어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 궁금해 보니 요한바오로2세
    교황님이 오셨다고 ..저도 기다리다 성경책과묵주 받아오는 꿈....

  • 25. 저도 좀...
    '10.8.26 1:06 PM (125.186.xxx.46)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이 1. 시어머니가 어딘가를 가셨는데, 사방이 자두나무였는데 자두가 가득 달려서 반짝거리고 있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웠대요. 아들이에요.

    아이 2. 친정어머니께 누가 와서 선물이라고 예쁘게 포장된 상자를 내밀었는데, 선물포장을 열어보니 얇은 한지? 에 감싸인, 어른 손바닥만한 검은 돌이었대요. 둥그스럼하면서 세모난 돌이었고, 까만 몸체에 손으로 그린 문양? 그림이 알록달록하게 그려져 있었대요. 아들입니다. (제 친구도 이 아이에 관련된 것 같은 꿈을 꿨는데, 큰 바구니에 무화가열매가 가득 들어있었대요. 그런데 맨 위의 무화가가 너무 탐스러웠답니다. 꿈에서 깨자마자 갑자기 제 생각이 나서 이상하다...했는데, 그 직후에 저랑 통화하며 제가 임신했다고 하더래요;;)

    아이3. 친정어머니가 꾸셨는데...큼직하고 단단하고 윤기가 나는 토마토를 누구한테서 받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딸아이입니다.

    마지막은 제 태몽인데요;
    어머니가 안방에 앉아계셨는데, 갑자기 문이 양쪽으로 확 열리더니 아주 커다란 짐승이 확 덤벼들어 오더래요. 치마폭으로 확 안겨들길래 어머니가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셨는데 알고보니 몸집이 크고 털이 북실북실 탐스럽게 난 개였다고;;; 그래서 아들인줄 아셨대요^^;;;

    너무 많이 여쭤보는 것 같아 죄송하고...고맙습니다^^

  • 26. 궁금궁금
    '10.8.26 1:07 PM (210.222.xxx.254)

    너무 재밌게 풀어주셔서 그냥 지나칠 수 없네요..^^ 저도 부타드려요~

    제가 임신한지도 몰랐을때 꾼꿈은
    어떤 유명인 여자분께서 저한테 하얗고 투명한 십자가를 주셨어요..아주 넓고 푸른 잔디밭에서요.(아주 부자집 정원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임신한지 한두달 지나서 꾼꿈은 새까맣고 윤이 반들반들하고 눈이 아주 날카로운 흑표범이 위에서 저를 덮쳐서 물었어요.
    아들을 낳았어요..
    따뜻한 해몽이 너무 좋네요..부탁드려요~감사하구요~

  • 27. 저도 궁금..
    '10.8.26 1:11 PM (124.57.xxx.39)

    소요님의 해석이 너무 따뜻해서 여쭤 봅니다.ㅠㅠ

    1> 대추나무가 두그루 있었는데 한그루는 상태가 안좋고 다른 한 그루는
    모양도 이쁘고 탐스럽게 생겼더랍니다..그래서 시어머니께서 잘생긴 대추나무보고
    저건 우리 나무야 하셨다고..

    2> 그냥 상황은 말씀안해주시고
    가재 꿈을 꾸셨다고..ㅠㅠ

  • 28. 저도 덩달아 궁금.
    '10.8.26 1:13 PM (114.52.xxx.58)

    전 백사장에서 반짝거리는 금화를 주웠는데, 크지는 않았지만, 아주 반짝거리는 것이었어요.
    주우면서, 참 예쁘다, 참 반짝거리네, 이런 생각을 했는데,
    이 꿈은 어떤 걸까요?
    8살 짜리 딸의 태몽입니다.

    부탁드려요..미리 감사합니다..

  • 29. 저두요~
    '10.8.26 1:22 PM (221.151.xxx.54)

    6살 아들인데요~
    시어머님이 길을 가다가 빨간 사과 두개씩 양주머니에 넣으셨데요...그러니깐 네개죠~
    부탁드려요~~~~~

  • 30. 파자마
    '10.8.26 1:23 PM (112.187.xxx.52)

    이런글 너무 좋아요...^^ㅋㅋ
    현재 임신4개월로 들어가는데 아기가 생긴걸 알기 이틀전에 엄마.아빠가 꿈을 꾸셨더라구요..
    근데 두분이서는 이혼하셔서 각자 생활하시는데 넘 신기해서요..
    엄마는 넓은 바닷가에서 큰고기(못생기고 시커먹고 무지큰....ㅠㅠ)를 미친듯이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신이나서 계속 잡으시다가 깨셨구요..
    아빠는 호랑이가 새끼낳는 꿈을 꾸셨는데..평소 꿈을 안꾸시는 분이라 로또를 샀다고 하시더라구요..
    당근 로또는 꽝이구요..너 태몽인가 부다 하더라구요..
    엄마도 그 꿈을 꾸고 로또를 살려고 그랬다는....이런...ㅋㅋ

    저는 3개월쯤에 호랑이그림을 선물로 받았어요...
    그림잘그리는 친구한테...근데 제가 용4마리랑 호랑이 3마리를 그려달라고 했더니
    다음번에 그려준다해서 호랑이 한마리 그림만 꽉 껴안고 깼거든요..

    다들 남자아이 같다는데..
    저는 여자였음 하지만 지금은 건강하고 밝은아이였으면 좋겠어요..
    시간되시면 부탁드려요..^^

  • 31. 푸른하늘
    '10.8.26 1:32 PM (211.46.xxx.253)

    저두요.......정말 궁금하네요.
    큰아이 태몽인듯 한데요. 집앞에 수레에 시퍼런 돼지호박을 산더미처럼 놓고 팔고 있었어요.
    이리 저리 골라보아도 다들 울퉁불퉁 모양이 좋지 않은 호박더미 속에 정말 크고, 색깔도
    선명하고, 기다란 돼지호박이 있어 골라서 집으로 왔어요.
    집에 자르니 속에 노란 씨가 가득 들어있었어요.......
    둘째 아이는 이런 저런 자잘한 꿈들 중
    뒷마당에 나갔더니 앵두나무가 참 많았는데.. 앵두나무마다 열매가 그다지 좋지 못하고
    거미줄이 쳐져 있었어요. 그중 한 나무만 괜찮았는데... 열매가 실하게 많이 달리진 않았어도
    크고 고운 앵두가 드문 드문 달려있어서 따왔던 기억이......이게 태몽인 듯해요.

    꼭 좀 부탁드려요.

  • 32. 풀잎처럼
    '10.8.26 1:33 PM (121.189.xxx.28)

    저도 많이 궁금하네요.. 너무 많은 댓글때문에 주저되긴 하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서요..
    큰애는 커다란 구렁이 한마리가 할머니방에 들어왔대요. 할머니(저에겐 시어머니)께서는 이상하게 하나도 무섭지 않았는데 막내 시동생이 자고 있는데 그 얼굴로 그 구렁이가 떨어져서 깜짝 놀랐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게 무슨 의미인가요 참, 남자아이예요

    그리고 둘째는 여자아인데 제가 무슨 악세사리 파는 곳에서 팔찌를 골랐는데 하얀 구슬들이 하얀 끈으로 연결되어있는건데 너무 예쁜긴 한데 왠지 좀 잘 끊어질 것 같이 약해보였어요. 그래도 예뻐서 제 팔에 차고는 한참을 들여다보는데 옆에 서있던 주인인듯한 아주머니께서 '참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보석이죠'라고 하셨지요. 이거는 어떤 꿈일까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 어디다 물어볼데가 없어서 답답했는데 정말 좋네요.

  • 33. ehowl
    '10.8.26 1:33 PM (152.99.xxx.38)

    돼지꿈 쌍둥이 엄만데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이 일일이 답해주시기도 쉽지 않을터인데 정성스럽게 대답해 주시니
    정말 고마우신 분이네요. 복많이 받으세요^^

  • 34. 저도여쭐께요
    '10.8.26 1:38 PM (118.34.xxx.238)

    저는 아들만 셋이예요
    첫째:제가 바다에서 커다란 전복을 두개나 주웠어요
    세상에서 그렇게 큰 전복은 처음이예요
    정말 커다란 전복을 양손에 하나씩 들고서 좋아하는 꿈이었구요
    둘째:아주 넓은 바닷가에 정말 전복이 무지 많은 꿈이었네요
    수백개쯤 되려나요
    셌째:커다란 도라무통만큼 큰 구렁이가 또아리를 틀고 앉아있는 꿈이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 35. 햇살
    '10.8.26 1:44 PM (220.72.xxx.8)

    원글님 쓰신 앞글에도 글 올렸는데..혹시 못보실까봐 한번 더 올려봅니다 ㅎㅎ

    둘다 딸이고요~

    첫째는 친정어머니가 꾸셨고
    꿈속에서 저희 신혼집에 오셨는데 꽃이 가득한 꽃밭이였고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게
    마음이 평화롭고 좋으셨데요. 그러면서 속으로 아 여기가 우리 딸집인데..그러셨다는.

    둘째는 제가 꾸었고
    무슨 냇가에서 널려있는 조개를 막 주워담는 꿈이였어요..
    계획없이 생긴 아이고..이 꿈이 누구에 태몽일까 그랬는데 우리 둘째 꿈이였더라고요..

    바쁘시겠지만 제것도~~꼭 좀 부탁드려봅니다~
    원글님 화이팅~! ㅎㅎ

  • 36. 꿈속의 색상
    '10.8.26 1:49 PM (124.111.xxx.159)

    은 성격을 나타낸다고 하셨잖아요.
    아주 푸른 -거의 검은빛에 가까운 - 색은 어떤 성격인가요..

    그리고 또 양가 집안에서 첫 손주임에도
    아무도 (심지어 저희부부도) 태몽을 꾸지 않은 아이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 37. 두개의 태몽
    '10.8.26 2:00 PM (121.146.xxx.157)

    아들아이한명있어요
    여동생이 호랑이가 이집저집 지붕위를 뛰어다니는 꿈을 꾸었어요
    남동생이 외출하려 현관에 나가보니 신발안에 뱀이 들어있더래요..너무 무서워서
    남동생방으로가 이불을 씌고 있는데,,이불안으로 뱀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느낌이 많이 다른 두 꿈이어서.....저도 너무 궁금하네요

  • 38. 저도태몽부탁해도..
    '10.8.26 2:08 PM (112.148.xxx.242)

    1.제가 이화여대에 놀러를 갔는데 광장에 신단수라는 나무가 있어요. 그근처로 나무가 주루룩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귤나무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자몽보다 커보였어요.그래서 얼른뛰어나가 커다란 자루를 사와서 마구 담았어요. 나무에서 따기도 하고 떨어진것 줍기도 하고...
    그런데 옆의 친구가 저 안 쪽으로 가면 더좋은 나무가 있다고 데려가서 자루에 엄청큰 귤을 가득 담았답니다. --> 이꿈꾸고 얼마안있다 임신했다지요~^^
    2. 시어머님꼐서 꿔주셨는데...흰돼지 두마리가 어머님을 따라와서 도망가셨는데.. 두마리가 어머님 치마폭으로 쏙 들어왔답니다.
    그리고 담담날 또꿔주신 꿈이 백화점에 갔더니 커다란 푸른색 다이아몬드 반지가 유리관속에 진열되어 있었는데 넘넘 이뻐서 몰래 훔쳐 오셨다네요....
    ---> 이꿈 듣고 몇주뒤에 임신했어요.
    1번과 2번모두 제 아이 한명의 꿈이네요.
    태몽이 이렇게 여러개인경우 어떤게 맞는걸까요?>??


    바쁘신줄 알지만... 감사드립니다^^

  • 39. 처음 말하는 건데요
    '10.8.26 2:12 PM (122.37.xxx.24)

    모두들 멋진 태몽을 꾸셨군요.
    저는 평소에 멍멍이꿈을 자주 꾸는 편이라 꼭 태몽을 꿔보고 싶었는데요.
    첫째는 딸인데 시댁아가씨가 잔치집에 날라다니는 화려한 뱀꿈을 꾸었다고 하고요.

    둘째는 아들인데 제가 임신한 상태에서 꾸었는데(이게 태몽인지는 모르겠어요) 작은 둥근 어항이 있는데 금붕어 두마리가 어항 밖에서 어항에 있는것처럼 헤엄치듯 가만이 떠 있는거여요.
    꿈속에서 어항속에서 놀면 더 좋을텐데 생각하고 깼는데...이거 태몽이 맞긴한건가요?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까요? 아직 아무한테도 말한적없는 꿈이랍니다.

    혹 시간이 되시면...저도 부탁드려보네요~~~

  • 40. ^^
    '10.8.26 2:30 PM (218.238.xxx.208)

    태몽풀이 너무 감사드려요^^
    귀찮을법도 한데 이렇게 일일이 답변을 주시다니
    님의 수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복받으세요^^

  • 41. 새댁
    '10.8.26 3:00 PM (110.9.xxx.33)

    저도 부탁드려요~

    뱃속에 아가이구요.. 이제 20주 정도된 사내아이입니다.

    제가 푸른 언덕을 돌아다니다가 작은 사과나무 숲을 발견했어요.
    나무마다 빨간사과(큰사이즈는 아니었지만 아주 빨간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더라구요.
    너무 신나서 주머니를 뒤져보니 까만 비닐봉지(-_-)가 나와서, 그 비닐봉지에 사과를 있는 양껏 따서 담았어요. 기분좋게 봉지에 담긴 사과를 끌어안고 언덕을 내려오다 꿈이 깼네요ㅎㅎ

    남편은.. 까만 비닐봉다리(-_-)가 어떻게 태몽이냐며 사과도 큰 거 아니고 중간사이즈란 말에 실망했대요
    그래도 꿈에서 제 마음은 즐겁고 만족스러웠다는게 또렷해요 ㅎㅎ

  • 42. 태몽
    '10.8.26 3:01 PM (114.206.xxx.157)

    6세인 남아 엄마예요. ^^

    커다란 구렁이가 나무에 매달려 있는데, 눈이 크고 쌍거풀이 싹 져있더라고요.
    지금 눈도 그렇게 생겼어요.

    바나나 꿈도 꾸었고..

    궁금한건, 땅에 불이 여러군데 붙어서 활활 타는 꿈도 꾸었고..

    대통령, 국무총리, 우리나라 최고재벌 2세 등 유명한 사람들이 임신기간에 자주자주 나왔었어요.

    혹시 큰 인물 되려나 싶어서..한번 여쭤봅니다. ^^

    미리 감사합니다.

  • 43. 감사
    '10.8.26 3:01 PM (180.71.xxx.214)

    원글님 복 많이 받으세요.^^

  • 44. 고래꿈
    '10.8.26 3:55 PM (115.93.xxx.202)

    정성스런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해몽해 주신 거 보니까, 첫애인 것도 맞고 제가 임신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도 맞아요.
    꿈으로 아이의 성격이나 앞날을 알 수 있으리라고는 사실 생각하지 않고요,
    소요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제가 아이에 대해서 갖고 있는 이미지가 꿈이 되어서 나오는 거 같아요.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셔요.^^

  • 45. 컥 소요님 -_-
    '10.8.26 4:07 PM (121.181.xxx.56)

    이렇게 친절하시다니욧~
    저.1부,2부 다 봤는데...너무 많은 댓글들이 달려서...민폐인거 같아서..저는 패스 했어요
    근데 2부의 2부까지 나오니...슬쩍 숟가락 얹이고 싶네요 쿨럭~-_-
    저는 첫애가..태몽이 좀 희안해서요
    제가 꾼거는 아니고...시동생이 꾼건데..저희가 샀어요 ㅡㅡ;;
    돌아가신 시 할아버지가 꿈에 시체로 누워계시더래요
    자기는 너무 무서워서 옆에 못가고 있는데..
    형이(저희 신랑) 전혀 안 무서워하고 그 앞으로 가더니..
    수건으로 이빨을 닦아주더래요.
    그랬더니..이빨이 굉장히 깨끗해지더라그럼서...
    태몽 아닌가..해서..제가 마침 태기가 있어서.샀어요
    요경우도 태몽인가요?
    이거말고는 주위에서도..저도..큰애 태몽은 못 꾸었어요.

    저희 둘째는요..
    제가 첫애랑 제 결혼식장앞을 지나가는데..갑자기 골목이 나왔고..
    첫애랑 손 잡고 가는데..저 멀리서 새카만 강아지가 달려오는데..
    가까이오는데 보니까.염소더라고요
    아주 작은 흑염소.
    근데 저희 옆으로 지나가면서 갑자기 제 뒤에서 방향을 휙 바꿔서 제 뒤에서 저를 안았어요
    어깨너머로 보니 흑염소더군요.
    그리고.울 친정엄마가...둘째때 꾼 태몽은
    다 동물이예요.
    친정엄마의 옛집에 앉아있는데...큰멧돼지가 집으로 들어와서..엄마가 너무 무서워서
    피했는데..막 방으로 들어오더라네요
    둘째 태몽이...둘다 기분이 그닥 안 좋아서..지금 걱정이랍니다.
    뱃속 9개월째인데요..
    늦게라도 읽으시면 2부의 2부의 번외편 부탁드려도 될까효?

  • 46. 산이조아
    '10.8.26 5:00 PM (114.200.xxx.45)

    존경합니다,

  • 47. 저도 태몽
    '10.8.26 5:17 PM (124.54.xxx.73)

    부탁해도 될까요..
    울 아들 임신중에 바다를 보고 있는데 바다위 대교 아래 저멀리서 커다란 은빛으로 비늘이 빛나는 물고기가 펄떡펄떡 내게로 뛰어들었어요..바다였는데 왜 잉어라는 생각이 들었을까요...사람보다 커서 입안에 이가 다 보일정도로 인상적이었어요.
    비슷한때 꿈인데 수목원안 커다란 온실같은곳에서 무성한 나무와 풀사이로 커다란 나무가 우뚝 서있는데 하얀꽃들이 가득 피어있었어요. 아이들의 성향을 잘 얘기해주시니 저도 궁금해지네요.

  • 48. 산이조아
    '10.8.26 5:18 PM (114.200.xxx.45)

    첫째는 친정엄마께서 꾸셨고요..
    친구분들이랑 계곡같으데를 가셨는데 엄청 큰 자라를 잡아 가마솥처럼 큰솥에 넣어 끓이려고 하는데
    자라가 솥보다 더 커서 안들어간다고 야단인데 엄마께서 그러면 안된다고 얼른 물 속으로 놓아주셨다고 합니다,고등학생 딸입니다.
    둘째는 아들입니다,
    둘 다 제가 꾸었고요..
    하나는 남편과 여해을 갔는데 석양이 온 하늘에 아름답게 물들었는데 저녁인데 대낮처럼 밝네,,,
    하는데 주변에 맑은 물이 철철 흐른 큰고랑들에서 대게가 너무 많아 검정비닐 종이에 담았는데 쑥쑥 뚫고 나와 가득담고 민박집으로 돌아오던 기억..그런데 그곳은 민물이라 바다대게가 있을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고요하고 깊은 바다속 큰 동굴옆에서 제손보다도 더 큰 전복들이 여기저기 너무 많아 경이롭기까지했던 꿈입니다.
    방금 썼던 글이 안 올라가 다시 열심히 써서 올립니다.
    해몽 꼬옥 부탁드려요,감사합니다.

  • 49. 저도
    '10.8.26 5:40 PM (121.162.xxx.118)

    저희 시어머니께서 꾸신 태몽입니다.

    저희 남편 3형제가 소년시절의 모습으로 어머님 아버님 아들들 셋이서 큰 강에서 물놀이를 하고 놀았대요. 다들 무척 행복하게 깔깔대며 놀았고 물속에 물고기들이 오색찬란하게 많아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바로 제가 아들을 임신했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50. ^___^
    '10.8.26 6:09 PM (125.176.xxx.130)

    지금 뱃속의 아가가 8개월이 되갑니다.
    태몽풀이 너무 잼나네요 ㅎㅎㅎ

    저희 아가 태몽은 신랑이 꿨는데요.
    아직 임신사실을 알기도 전에
    꿈에서 너무너무 탐스런 자두를 따서 먹었대요.
    근데 딱 이게 태몽이구나 싶고
    아기가 나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고 꿈에 나온거구나 느꼈대요.
    근데 그 이야기를 제가 임신했다고 알리니깐 말하는거 있죠
    자기는 이미 알고있었다고 ㅋㅋ
    입 간지러워서 어찌 참았는지..;;

    그리고 임신사실을 알고서도 신랑이 태몽을 두번이나 더 꿨는데요.
    한번은 엄청 큰 청포도밭에 가서 새파란 큰 송이의 청포도를 따서 먹는꿈
    두번째는 밤나무가 완전 많은데 밤송이를 땄대요.
    근데 그 안에 토실토실한 밤알 3개가 터질듯이 꽉 차있는 꿈이었대요.
    그래서 혹시 세쌍둥이일까봐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전부다 과일이라서 딸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들이래요~ㅋ
    어떤 아가가 태어날지 너무 궁금한 마음에 저도 묻어서 글 올려요^^
    시간되시면 저도 풀이 해주세용~ 고맙습니다~^^

  • 51. 저도 부탁드려요.
    '10.8.26 7:45 PM (119.64.xxx.197)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몇명의 다른 의원들과 누군가(아마도 대통령?)에게
    금뺏지를 받는 꿈을 꾸었어요.
    제 가슴에 반짝반짝 빛나는 순금 뺏지를 달아주셔서 너무 기뻐하며 기분좋게 잠에서 깨어났어요.
    그러고 이틀 있다 임신인지 알게 되었구요.

    울 아들 태몽인데요, 요 놈이 늦되어 좀 걱정이예요.
    부탁드립니다. ^^

  • 52. ..
    '10.8.26 8:20 PM (121.169.xxx.129)

    너무너무 재밌어요~~~ 2부에 댓글로 드렸던 우리집 결과도 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 53. ..
    '10.8.26 9:15 PM (116.39.xxx.218)

    여러번 검색했는데 2부 진행 고맙습니다.

  • 54. 발달장애아이
    '10.8.26 11:42 PM (93.38.xxx.247)

    저도 봐주세요

    여자들끼리 보석파는곳에 갔는데 주인이 저만 따로 내실같은데로 데리고가서 다른사람들 모르게 주는거라며 주먹만한 다이아를 제 주머니에 넣어줬어요.
    그리곤 그룹으로 돌아와 다른사람들이 의심하면 안되니 다른사람들처럼 보석을 또고르라해서 골랐지여. 아들이구요..

    저희 시어머니는 자는데 용이 자꾸 나타나서 눈앞에서 씩 웃더래요.
    무섭다고 도망가는데도 쫓아와서 웃더라셨지요

    이 태몽은 어떤가요? 전... 솔직히 좋은 태몽인줄 알고 너무 좋아했는데
    저희아이 발딜장애로 너무 고생스럽습니다 ㅠㅠ

  • 55. 눈팅일년만에
    '10.8.27 12:58 AM (180.71.xxx.69)

    태몽글이 너무 재미있고 신기하여 저도 염치없이...부탁드릴려고 눈팅 일년만에 82가입했답니다.
    하루에한시간..82죽순이거든욧^^

    첫째딸) 불곰 올케가 꿈
    아주아주커다랗고 무시무시한 불곰이 올케에게 나타나더니 올케 발가락을 깨뭄무지무지 아파서 죽을뻔함..그즈음 올케 친정언니와 제가 나란히 임신했는데 그 친정언니는 유산되고 저만..지금딸낳아서 7살~무시무시한 불곰은 커녕 팬더보다 더작고 귀여움 ㅋㅋ

    둘째딸) 계획임신한 아이구요 산딸기 친정엄마가 꿔줌..
    엄마랑 저랑 산길을 걸어가고있는데 아주아주 깊은 산속에 가시밭이 나오더니만 그가시밭안에 산딸기가 지천으로.....아주 넓게 있었답니다 물도 흐르고 풍경도좋았데요...
    엄마랑 저랑 산딸기가 너무너무 탐스러워 정신없이 땄는데 엄마는 산딸기 주인한테 혼날까봐 조금따다가 후다닥 나오고 시간이 한참흐른 후에 제가 가시밭을 헤치고나왔는데 대형 비닐팩으로 한가득 따서 왼손 오른손 두봉다리 한가가득 들고나오더랍니다.
    그런데 제 얼굴이..너무 고되고 힘들어보였다고..태몽같은데 임신해했나궁 -.-..태몽이 좋지않다고 싫다고 하셨거든요 왜싫으나면 딸인것같다고-.-글구 하두 힘들어보이길래 순산못할것같다고...
    네에.... 딸낳구요,,,ㅎㅎ 그런데 40주 꽉 채워서 건강하게 낳답니다..
    지금 돌쟁이인데 예민덩어리이긴합니다만....
    둘째에게 기대만땅걸고 있는데 어떨까요 호호

  • 56. 저진짜궁금
    '10.8.27 3:33 PM (58.239.xxx.183)

    저 태몽이야기만 나오면 너무 궁금한게 잇어서요.
    첫째 아기고 남자아이에요. 현재 26개월짜리 정말 말랐고 안먹어요.ㅡㅜ

    계산을 해보니 아기가 잉태되는 그날 밤 제가 꾼 꿈이던데요.
    꿈에 남편과 함께 놀이동산에서 놀다가 산속으로 올라갔어요.
    놀이동산이 산과 같이 이어져서 되어있더라구요.
    산속을 걷는데 어떤 고야이가 수풀(?)사이 혹은 작은 나무가지 사이에 숨어 있는데
    느낌에 흔한 고양이는 아니고 줄무늬 고양인데 (검색해보면 뱅갈고양이나 아비시니안 같은..)
    그런 고야이가 나뭇잎 뒤에 숨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꿈에 제가 "어머 이 비싼 고양이가 왜 여기 있지? 길 잃었나?
    굶었나봐? 좀 마른거 같아"하면서 고양이를 만지려고 하다가 깼어요.

    자다가 꿈에서 깨서 새벽에 희안한 꿈이네...하고 다시 잠들었고
    실제로 저는 강아지 고양이 동물들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편이거든요.

    나중에 임신 사실을 알고 시어머님께 태몽 말슴드렸더니
    어머님은 줄무늬 고야이는 새끼 호랑이라고 좋게 해몽하시던데 -_-;;

    울 어머님은 희고 큰 고양이가 너무너무 이쁜데...
    제 치마 품으로 쏙 달려들어가는 꿈을 꾸었더래요.

    어쨌거나 두사람 다 고양이 꿈을 꿨으니..
    혹시 원글 쓰신님이 제 답글 보신다면 꼭 코멘트 좀 부탁드려요~~

  • 57. 저두
    '10.8.27 9:08 PM (220.75.xxx.204)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두요..

    성별을 모르는 아직 뱃속의 아기인데요.
    바다인지 강인지 하여간 맑은 물에서
    고기를 잡고 있었는데요
    2-3번 빈 그물만 올라오더니
    그물을 다시 당겼는데 그물은 오간데 없고
    흰 날개가 반짝반짝 빛이 나는 백마가
    쓩 날아서 가슴으로 파고 들어와 깜짝 놀라 깼어요.
    어떤 아가가 올까요?

  • 58. 혹시~
    '10.8.31 5:33 PM (203.130.xxx.123)

    혹시 우리 아이들 태몽도 좀 봐주실수 있을까요.
    큰애는 딸이고 친구가 꿈을 꾸길, 냇가에서 커다란 까만 물고기를 (잉어같은) 잡아서 난 필요없는데 너지라며 저에게 주는 꿈을 꿨어요. 그래서 그 꿈을 사고 바로 임신했구요.
    둘째는 아들인데 시어머님께서 역시 냇가에서 커다란 물고기를 잡으셨는데 수염이있는 시커먼 메기같은 물고기였다네요.

    신기한건 보통 한배에서 나온 자식들이 태몽이 비슷한가요?
    우리 애들은 둘다 시커먼 물고기였는데, 조카들은 큰애는 늙은호박, 둘째는 애호박이였대요.
    커다란 늙은 호박꿈의 딸은 정말 자기반에서 키도 제일 커요.
    둘째는 아주 작고 예쁜 애호박꿈인데 키는 작지만 정말 예쁜 꽃미남어린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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