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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벌리고 앞으로 숙이기 다들 잘 되시나요?
유독 안되는 동작이 ( 뭐 다른것도 시원찮긴하지만) 다리 벌린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입니다.
저는 거의 90도에서 멈춰서 더이상 나아가지 않네요.
앞으로 숙이는것도 안되는 뿐더러 다리가 너무 아파요.
나이는 33세인데, 예전부터 안되었어요. -_-
이게 꾸준히 노력하면 잘 될까요?
정말 유연해 지고 싶다는 ㅜㅜ
1. 저
'10.8.26 11:12 AM (114.203.xxx.52)그 동작 때문에 요가 포기했잖아요.
요가를 한 10개월이상했는데 다른 동작들은 그래도 좀 나아지는데
그 동장은 해도 해도 안되더라구요.
요가원에서는 자궁쪽이 안좋은 사람들이 그게 잘 안된다고 하던데.. 정말인지
그 동작만 유독안되서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2. zz
'10.8.26 11:14 AM (221.153.xxx.44)저도 그 동작 안되서 스트레스 만땅이었어요.
6개월 넘어가도 안되는데...... 등이 워낙 뻣뻣해서 그렇다고 하시던데..
언젠가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해야지요.뭐.3. 저는
'10.8.26 11:15 AM (211.115.xxx.71)나름 유연한 편으로 다리 벌리고 내려가는건 되는데
안벌리고 내려가는 동작이 안되요.
몇년째했는데 조금씩 나아지긴 하지만 다른 동작에 비하면 참~ 안되요.
전굴보다 더 안되는 동작은 무릎꿇고 발쪽을 벌려 바닥에 엉덩이를 내려놓고선 뒤로 누워있는 동작있죠?
그거 하면 정말 죽을거 같아요. T^T4. 전요
'10.8.26 11:16 AM (116.37.xxx.217)앉아서 다리 벌리면 딱 90도 벌어져요.. 몸을 앞으로 숙이는건 전혀 불가.. 목만 앞으로 숙여지지 상체는 그대로.. 오죽하면 울 아들이 올라타보는데도 내려가지는 않네요.
5. 111
'10.8.26 11:17 AM (119.203.xxx.180)님은 그래도 다리벌리기는 되는가 봅니다
전 다리벌리기도 안되요 V자정도 밖에 안벌어지지만 2년째 요가하고 있네요 ㅎㅎㅎ6. 저도
'10.8.26 11:18 AM (152.99.xxx.38)그 전굴동작이 너무너무 안되요. 전 요가 오래해서 물구나무도 한 20분은 설 수 잇는데
전굴만큼은 되지를 않아요...그게 일단 오금이 안펴져서 그렇고
또 허리가유연해야 하는데 의자에 오래 앉아 잇는 사람은 허리가 굳고 오금이 굳어서
잘 안된다더군요.
근데 그 동작이 상기가 잘될수 있으니 잘 안되면 무리해서 하지 마세요...상기되면 진짜 괴로워요(저 무리하다가 그 downdog동작있죠 그거 하다가 상기되어서 엄청 고생했어요)7. ,,
'10.8.26 11:18 AM (121.160.xxx.58)상기가 뭐예요?
8. .
'10.8.26 11:19 AM (119.203.xxx.176)사람마다 안되는 동작이 다르더라구요.
물론 모든 동작 잘되는 사람도 있고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되는 만큼 하라고 요가샘이 그러세요.9. ..
'10.8.26 11:21 AM (211.44.xxx.50)전 요가 넉달째인데 그 동작은 요가하기 전에도 원래 엄청 잘했어요.
전에 건강검진 받으러 가서 유연성 테스트도 했는데 완전 평균치보다 훨씬 높다고;;;;;; (운동은 잼병)
대신 저는 평형감각이 없어요. 다리 하나 들고 서면 기우뚱기우뚱 ㅎㅎ
그리고 발목과 허리가 약해서 발목힘으로 딱 버티고 서는 동작이나
엎드려서 뒷다리만 허리 힘으로 올리는 그동작 같은건 정말 못해요.10. 아픔
'10.8.26 11:21 AM (210.94.xxx.1)아.. 고등학교 무용시간이 생각나네요. 유연시험을 보는데 저만 각목같았어요. 한달내내 연습해서 겨우 110도정도 내려왔는데 시험보는날 결국 A를 맞았어요. 악으로 깡으로..
시험끝나고 바로 병원으로 직행 다리 인대가 늘어났답니다.~11. 저도안되요
'10.8.26 11:22 AM (211.219.xxx.41)그게 골반 각도에 따라서 잘 되는 사람, 잘 안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다른 동작은 다 잘하는 편인데 (근력도 있고 유연성도 남들보다 좋은 편)
유달리 그 동작만 하게되면 애를 먹습니다. 꾸준히 2년을 했는데도 잘 안되네요.
그치만 계속 하다보면 아주 조금씩은 나아지기는 해요.
그게 아주 조금씩이어서 그렇죠.12. 상기
'10.8.26 11:26 AM (152.99.xxx.38)상기란 말그대로 기가 위로 올라간다는 말인데요
전굴자세가 기가 가라앉아 있는 사람 (즉 좀 우울하고 소심하고 뭐 등등)에게는 좋은데
워낙 기를 끌어 올려주는 자세이다 보니 무리를 하게되면 기가 확 솟구쳐서
머리도 아프고 막 가슴이 두근거리고 아주 힘들어요..(경험해 보니까 진짜 힘들었어요)
이렇게 상기된 기를 내려주는 자세는 왜 코브라 자세라는거 있죠 이게 기를 확 가라앉혀 준다고 하죠...저는 이자세를 많이 해서 상기병을 고쳤어요...아구 무셔워요~~~조심하세요^^13. 요가할때
'10.8.26 11:46 AM (203.236.xxx.246)이 동작때문에 더 이상 하기가 싫더라구요.
14. 저 위에
'10.8.26 11:58 AM (180.67.xxx.205)점 두개님,
저랑 비슷하시군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그런 체형이나, 체질이 따로 있는가 싶네요.
저는 유연성은 타고 난 듯 해요.
요가는 3년전, 한 3개월 배웠구요,
지금은 안하고 있는데요,
다리 벌려 몸을 앞으로 숙이면 거의 T 자 형이
되거든요. 그런데 한발로 균형을 잡는 건,
정말로 잘 안되네요. 연습해서 될일이 아닌듯 해요.
그러니까, 요가 동작도 자신에게 잘 맞는게 따로 있는 듯.15. 저도...
'10.8.26 12:11 PM (121.157.xxx.18)몇년전에 요가 배울때 잘 안되서 엄청 힘들었어요.
그런데 요가강사말이 고관절이 잘 발달된사람은 평소 단련하지 않아도 잘 되고
고관절이 약한 사람은 무리해서 하면 큰일 나니 절대 무리하지 말고 되는 만큼만
하라고 하더라구요.
요가하다가 물리치료나 한의원에 침 맞으러 다니는분들 많이 봤어요.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16. 펄블랙
'10.8.26 12:15 PM (121.166.xxx.70)ㅋㅋㅋㅋ 이거 다리 90도벌리고..허리 세우는것도 안되네요..
허리펴고 수구려야하잖아요...?
허리동그리며..(엉덩이는 뒤로 재껴있는데)
흉내만냅니다 저도...17. zzz
'10.8.26 12:41 PM (211.110.xxx.160)전 1월에 시작해서 벌써 요가한지 꽤 되어가지만
그동작 안되요. (뭐 다른동작도 잘 안되긴 마찬가지지만요)
흉내내기도 안되니...
그래도 언젠가는 되겠지...하며 다니고 있어요...18. 저도
'10.8.26 3:55 PM (220.117.xxx.37)그동작 때문에 중도포기했어요.
1년여 요가 다녔는데, 그건 죽어도 안되더군요.
나중엔 열등감까지 생기려고 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길래 그냥 관두자 하고 요가 끊었어요.
다 엎드려 있는데 나만 버둥버둥 거리는게 거울에 비치는데 정말 열등감 폭발하더라구요.19. 저는
'10.8.26 9:49 PM (112.151.xxx.97)예전에 춤 배울때 하다가 굉장히 안되던 동작인데요.
거의 10년이 더 지난 지금;; 32세 잘되어요.
매일매일 연습해야합니다. 6개월 이상..
하루에도 3번이상...;;
다리 벌리고 앉아서 책 읽고, 걸래질 했어요.
그랬더니.. 완전 바닥에 접혀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