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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맘들이 연아를 그렇게 싫어하나요? 왜요?

궁금 조회수 : 15,028
작성일 : 2010-08-26 01:03:57
저까지 연아 관련 글을 하나 더 덧붙이고 싶지 않지만 대문에 걸린 글 중 댓글 읽다가 놀라서요.



저는 피겨팬도 아니고 연아팬도 아니예요. 그냥 연아가 대견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보통의 한국 국민 중 하나죠.
연아에 대한 뉴스도 그냥 제목이나 흘려보고 82에서도 대문에 걸리는 글이나 보고 아는 정돕니다.

그간 김연아가 척박한 환경에서 그 자리에 선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느냐는 댓글들보고도
아무래도 이끌어줄만한 사람도 없고 하니 재능과 노력만으로 퀸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힘들었겠구나...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댓글에 링크 걸어주신 분이 있어 따라가 그 글 읽어보니
피겨팬분들이 말씀하시는 척.박.한 환경이라는 것이 그냥 돌밭에서 일어서는 새싹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갈라진 아스팔트 틈새에서 피어나는 싹을 매일 사람들이 짓밟고 다니는 수준을 말씀하시는 거란 걸 알겠어요.
지금은 사람들 다니는 길에 나무가 섰다고 뽑아버릴 기세
(연아가 은퇴한 후에도 저런 음해와 모략은 계속 될까요? ㅠㅠ)


그런데 정말 궁금한 건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왜 피겨맘들이 연아와 그 어머니를 싫어하나요?
연아가 큰 성공을 이루었으니 앞으로 자라나는 피겨 꿈나무들은 그래도 조금 나은 환경에서 재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바탕이 생긴게 아닌가요? 정말 이해를 할 수 없네요.


정말 마음이 아픈 밤입니다.
IP : 121.88.xxx.21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겨 잘 모르지만
    '10.8.26 1:08 AM (59.4.xxx.119)

    한국의 고질병인 '사촌이 땅 사면 배아프다'병의 증상이죠.
    자신의 아이에게 돌아올 기회를 김연아가 빼앗아가니.

  • 2.
    '10.8.26 1:08 AM (58.232.xxx.27)

    그 재능과 성과를 시기하는 거 아닐까요?

    특히 다른 예체능과 달리 돈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돈도 없는 연아가 세계최고의 선수가 된 것에 대해...

    질투심이 안 생기기 어렵겠죠.

  • 3. ....
    '10.8.26 1:08 AM (121.182.xxx.91)

    질투 나잖아요
    못난 내새끼는 연아 발뒤꿈치도 못 따라가고...못난 엄마자신은 연아엄마 그림자도
    못 밟아 보고....무조건 얄밉겠죠. ㅎㅎ

  • 4.
    '10.8.26 1:10 AM (125.252.xxx.24)

    ..열폭...이죠.
    열등감..

  • 5.
    '10.8.26 1:12 AM (218.102.xxx.114)

    열폭이죠. 두말하면 잔소리 ㅎㅎ
    쟤 아니면 내 딸이 저렇게 주목받고 성공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근자감까지...
    피겨하는 애들 중에 실력을 떠나 김연아 선수만한 외모(얼굴+몸매)도 없을테니
    부러워 죽겠죠. ㅉㅉㅉ

  • 6.
    '10.8.26 1:13 AM (123.192.xxx.236)

    2008년 월드땐가? 롯데월드에서 연습하는 연아선수 봤어요.
    울나라에서 열린 4대륙 부상으로 못나오고 부상 완치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롯데월드 피겨맘들한테 부탁부탁해서 겨우 꼭두새벽이랑 밤늦게 연습했던거였죠. 편파판정으로 동메달 땄던 월드 앞두고요...
    와.... 절대 안비켜주던데요. 적어도 음악틀어놓고 런쓰루 할때는 비켜주고 하는게 예의인데 그런거 없어요. 피겨선수들 뿐 아니라 취미로 배우는것 같은 초보자들까지 위험하게 진로방해 합디다. 일본선수들 진로방해 저리가라예요....
    그때까진 연아선수가 그리 어려웠을지 상상도 못했는데...보다보니 제가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근데 연아선수 어머님이나 연아선수나 그런 상황에 아주 익숙해 보였어요. 저랑 남편은 충격받았었구요. 이런데서 연습해서 그정도 수준이라니...기적인거죠....

  • 7. 남 긁어내려야
    '10.8.26 1:13 AM (222.238.xxx.247)

    좀 내가 사는거 같은거

  • 8. 에헤
    '10.8.26 1:14 AM (115.23.xxx.220)

    한마디로 질투죠.

    사람살이 왜 그럴까 싶은데 그런 사람들 있어요.
    일단 나보다 잘나면 씹고 보는 사람.
    연아양이 재능과 의지가 넘사벽인데 자기 수준으로 끌어내리고 싶은 사람들 오죽 많았을까요.

    연아양과 어머니 흔들리지 않고 갈 길 가신 것 만도 박수를 보내는 1인입니다.

  • 9. -_-
    '10.8.26 1:18 AM (180.69.xxx.124)

    행여 연아로 인해 불이익을 받았다 손 치더라도...그렇지...

    제 자식 끔찍히 아껴 뒷바라지해도
    그렇게 맘을 못되게 쓰니까
    복(기회)이 달아나는 게 아닐까요?

    에구 이러다 피겨맘=이기적인 집단이란 등식 생기겠어요.

  • 10. 진짜...
    '10.8.26 1:21 AM (122.32.xxx.10)

    피겨팬질 몇년 하다보면 속이 썩어 문드러집니다.
    어디가서 제대로 말할데도 없고, 말을 해봤자 네가 왜 그러냐는 말만 돌아오고...
    연아가 스케이팅 하는 걸 보면 이쁘면서도 가슴이 찡하고 많이 아파요.
    사람들이 돈 많이 벌었다, CF 많이 찍는다, 연예프로에 나온다 어쩌구 하면
    속으로 더 많이 벌어라, 더 많이 찍어라.. 그래서 제발 고생 좀 덜해라 싶습니다.
    기적이에요. 전 기적이라고 봅니다. 이런 척박한 땅에 어떻게 그런 아이가...
    그리고 지금 같은 일이 계속 되면, 그 기적은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자기처럼 고생하지 말라고 기부하고 돕고 하는데도 그러니.. 정말 딱해요.. .ㅠ.ㅠ

  • 11. 원글
    '10.8.26 1:41 AM (121.88.xxx.213)

    꼬꼬마 피겨맘들도 그런다면서요? 그게 사실인가요?
    비슷한 나이대의 아이를 가진 피겨맘들은 시기와 질투 떔에 그렇다고 쳐도
    꼬꼬마 피겨 꿈나무들에겐 얼마나 좋은 롤 모델인가요?

    저는 일곱살 먹은 딸이 하도 노래를 불러대서 피겨 초보반에 넣어봤는데 절 닮아 운동쪽은 영~ 젬병이지만(사실 체형이나 외모도;;;)
    만일 연아가 연습하러 링크장 들어서면 자리 비켜주고 넋놓고 구경할 것같은데...

  • 12.
    '10.8.26 1:45 AM (123.192.xxx.236)

    연아가 유망주 누구누구 도와주면 거기에 못든 엄마들이 또 그렇게 뒷담화를 한댑니다.
    누구한테만 얼마줬다고 편파적(?) 어쩌네... 그래서 그 선수도 난처하게 된적 있었구요.
    연아 주니어시절 두각나타내면서부터 국내에서 조언이랍시고 연아네의 선택을 두고 한번 잘해보시라고 비아냥 거리면서 얘기했다는 모 선수 아버지도 있구요... 하여튼 연아엄마가 그렇게 강단있고 단호한 성격이니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국내에서 주저앉았을지도 몰라요.

  • 13. xx
    '10.8.26 1:49 AM (58.142.xxx.46)

    지네 애들한테 들어갈 후원금이 다 연아한테 가네 어쩌네 하면서 별 말도 안되는 걸로 견제 장난 아니죠. 피겨맘으로 검색하면 관련글도 있을걸요? 특히 김나영네 짱....엄마들 심리는 참 이해가 안가요. 자기새끼들만 우쭈쭈해주길 바라는 그런 심보는 도대체 왜 그런건가요? 난 그런 엄마 되지 말아야지....

  • 14. 주제에파벌은
    '10.8.26 1:52 AM (220.90.xxx.223)

    그 조그마한 집단에서도 나름대로 파벌 만들고 치맛바람 제대로 휘젓고 다니는 아줌씨들이 있어요. 심지어 연아뿐 아니라 아주 어린 선수중에서 한명이 유독 실력이 두드러진다고 하면 그때부터 또 발동 걸립니다. 모 어린 선수 경기끝나고 나서 다른 어린선수들이 일부러 초콜릿이나 각종 이물질 던진 경우도 있었죠. 전 처음에 경기 잘하고 나서 꽃다발 주는 것과 같은 행위인 줄 알았는데 그게 엿먹어보란 소리더군요.ㅋㅋ
    우리나라 국대 선수 선발 때 보면 경기 후, 별도로 꽃다발 수거하는 사람이 없고 경기 뛴 선수 본인이 일일이 경기장 돌면서 꽃다발이나 사탕 같은 거 수거해서 들어가야 하거든요.
    보통은 수거하기 편한 꽃다발을 던지는데, 일부러 골탕먹이려고 각종 사탕 알알이 던지거나 초콜릿 포장 벗겨서 던지고 웃기지도 않아요. 그거 작은 거 일일이 선수가 허겁지겁 주으러 다니는 것보니 참 안쓰럽더군요. 또 왕따 시킨 동영상 찍혀서 시끄러웠던 적도 있었죠.
    아직 크는 애들이라 그런 거 까발려서 좋을 거 없다고 쉬쉬하긴 했지만
    워낙 피겨맘중에서 한심한 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자식들도 하는 행동머리가 비슷한 경우가 많더군요. 누군 같이 운동하는데 자기 자식은 죽자사자 그 자린데 옆에 애는 무서울 정도로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걸 옆에서 보는 기분은 썩 좋진 않겠죠.
    하지만 그걸 저렇게 악의적으로 풀면 결국 자기 자식한테 하등 좋을 것도 없고 발전도 없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 소인배 족속인 겁니다.
    더구나 대학 문제가 걸려있으니 더 난리죠.
    연아가 어릴 때 국대가 되면서도 고등학생 피겨 맘들 옆에서 난리였죠. 너 때문에 자기 딸 대학 가야 하는데 국대 못 됐다고.ㅋㅋ

  • 15. 원글
    '10.8.26 2:11 AM (121.88.xxx.213)

    어익후!!
    내가 겪은 일도 아닌데 글들 읽으면서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앞으로도 한국 피겨의 미래가 밝기는 어렵겠군요.
    이 모든 일을 견디고 정상에 선 연아도 대단하지만 그 어머니도 참으로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새삼 드네요.

  • 16. ....
    '10.8.26 2:14 AM (24.16.xxx.111)

    와!!!!....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이렇게 까지 척박한 환경일줄이야.......
    열등감, 시기심, 땅 산 사촌..그런거 다 수준이 비슷해야 나오는 거 아닌가요?
    연아가 아니었다 한들, 피겨하는 그 아이들이 연아 발끝 만큼이라도 했을까요?
    정말 같잖다는 말밖에는 ....
    전 연아선수 팬은 아니지만, 발에 있는 그 상처들보다 더 심한 상처가 가슴에 깊이 남아있을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 17. 롯데월드
    '10.8.26 2:19 AM (123.192.xxx.236)

    롯데월드 목격담 쓴 사람인데요,
    그때 자꾸 연아 점프 진로방해가 되서... 하려다가 못하고 하려다가 못하고 정말 속터지는 상황들이 계속되었거든요. 옆집 마오는 맘편히 자기 전용링크장에서 훈련하는데 연아는 시간도 장소도 그런 상황.... 오서도 옆에서 손을 번쩍 들면서 완전 답답한 심기를 내비치기도 했었구요.
    분명히 그런 상황을 봤으면서도......
    크리켓에서 나가달라고 했답니다. 필립허쉬기자와의 인터뷰였던가요? 다른 선수들이나 연아 본인에게나 크리켓을 떠나는게 좋을거라고 인터뷰 했어요.
    그래도 뭔가 있겠지 하던 제맘이 완전히 돌아섰네요. 노란머리 서양사람 정말 무섭구나...

  • 18. 제가
    '10.8.26 2:29 AM (218.155.xxx.231)

    한국인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곳으로 이민가고프다고
    글 올린적 있었는데요
    어느분이 답변으로
    한국인들 있는곳에 절대 살지 말라더군요
    한국인들끼리 서로 시기해서
    해꼬지하며 산다고....
    인간성이 그런가봐요

  • 19. ..
    '10.8.26 2:45 AM (115.138.xxx.37)

    유달리 뛰어난 사람에 대한 질투는 인간의 본성인거 같아요...
    그걸 인정하고 가느냐 아니면 나쁘게 표현을 하느냐에 차이겠지요..
    굳이 한국사람특성이 아니라요...

    연아양이나 엄마나 지금 얼마나 힘들어할까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잘 해결되길 바랄뿐이예요..

  • 20. 원글
    '10.8.26 3:39 AM (121.88.xxx.213)

    크리켓이 캐나다에 있는 연아가 연습하던 링크장인가요? 오서가 거기서 나가달라고 했다구요?
    뭐... 오서코치가 일본 주니어들 많이 맡았다니 어차피 거기서 하라고 해도 안하고 못하는 상황이겠지만은...
    전세 살다 쫓겨나는 것같은 서러운 맘이 드는군요.
    연아는 이제 어디서 연습하나요? 제가 백만장자라면 전용링크장 지어주고 싶은 심정이네요. ㅠㅠ

  • 21. ...
    '10.8.26 4:18 AM (99.229.xxx.35)

    자기 딸이 연아가 아니라서 그러겠죠...

  • 22. 열불나
    '10.8.26 5:53 AM (125.187.xxx.230)

    올림픽 금메달 딴 선수에게 정말 너무 하네요..........
    진짜 너무 불쌍합니다.

    LA아이스쇼 망치려고 언플을 해대질 않나...
    아우, 정말.
    전용링크장 만들기 기금모금하면....점심을 굶는 한이 있어도 돈 보탭니다.

  • 23. ..
    '10.8.26 6:18 AM (175.118.xxx.133)

    피겨맘뿐 아니라..
    남초 사이트에 가니 김연아 까기 바쁘던데..
    어린 여자선수가 잘 나가니..질투에 배가 마이 아픈듯...

  • 24. 너무 잘나서..
    '10.8.26 7:46 AM (112.154.xxx.221)

    며칠전에 연아 년수입 백억이라고 떳지요? 남자들이 더하더라구요.
    나이어린 여자애가 엄청난 성공에 명예에 돈까지...!! 성질더러울꺼라고
    씹어대는데....두말할것 없이 시기심입니다. 썩어빠진 시기심!!!!

  • 25. ㅎㅎ
    '10.8.26 8:59 AM (218.158.xxx.88)

    그거야 그 피겨맘들이 젤 잘알겠지요~
    여기 댓글 단 분중에 그 피겨맘들 계시려나??

  • 26. ..
    '10.8.26 9:18 AM (203.226.xxx.240)

    진짜 찌질이들 많군요.
    찌질 찌질 찌질 찌질...징그럽습니다.

  • 27. ...
    '10.8.26 9:31 AM (175.116.xxx.252)

    정말 이번기회에 김연아전용링크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네요.
    정부지원 받고 국민들 성금걷고 해서요...
    커가고 있거나, 다자란 나무에게 나쁜짓하는 풍토도 없애는 계기도 될것 같구요.
    자라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롤모델이 될수 있겠구요
    저도 성금 냅니다..

  • 28. 아나키
    '10.8.26 9:33 AM (116.39.xxx.3)

    빙엿부터 시작해서 피겨맘들까지..
    왜 연아네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엄마가 시키는데로 잘따라오고, 그만큼 실력이 되니 배가 아픈거겠죠.
    그러니 우리도 연아네만큼 지원을 해주면 그만큼 할수 있을꺼라는 말을 하겠죠.
    누가 보면 지원 받아서 연아선수가 이만큼 큰 줄 알겠어요.
    왜 그리 피해의식을 갖고 있는 건지...
    한국이 이런 상황인데, 당장 한국에 들어와야 한다면...
    에고....ㅠㅠ

  • 29. ..
    '10.8.26 10:02 AM (122.101.xxx.104)

    피겨맘들 연아한테 열폭하는거 상상을 초월합니다.
    단적인 예를 하나 들자면, 그어미에 그 자식이라고..
    피겨맘들이 어린 자식을 얼마나 세뇌를 시켰으면..
    꼬꼬마 선수들이 연습하다가 넘어지면 '니가 김연아냐?' 하면서 비아냥거리고 웃는다네요 -_-;
    그리고 죄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마오를 꼽고...피겨맘들께선 어찌나 마오 칭찬을 해대는지; -_-
    김연아에게 피겨장학금을 받았거나 친분이 있는 다른 선수들까지도 왕따시키고 괴롭힙니다.
    이건 피겨팬들이 국내대회에 갔다가 직접 목격한것들이에요..
    그 예쁘고 선한 얼굴을 하고 있는 꼬꼬마 선수들 행태에 완전 두손두발 다 들었다고 합니다.
    연아선수한테 지원도 많이 받고 친하게 지내는 선수들 한테는 대놓고 왕따시키고 비아냥거리고
    어찌나 견제를 하는지 옆에서 지켜보기가 너무 안쓰럽다고 힘들다고 합니다..
    연아선수는 이런 견제를 아주 어렸을적부터 받아왔고요..
    그래서 연아어머니는 다른 피겨맘들과 가깝게 지내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링크장에서 아이들 연습하면, 엄마들은 한데 모여 수다떠는게 다반사인데
    연아어머님은 항상 혼자 떨어져 계셨다고;;;
    연아에 대해서 좀 알게되면 세상에 이런 경우가 없어요 ; 정말로... ㅠㅠ

  • 30. 그게
    '10.8.26 10:17 AM (211.54.xxx.179)

    어디 피겨맘뿐이겠어요,,,
    일반사람들도 남의 애 좀 잘나보이면 못잡아먹어서 안달,,,잘하는 애와 엄마는 왕따,,,
    아마 엄마들이 학원이나 학교수업에 피겨맘들처럼 진치고 지켜보게 되면 ,,,모든 엄마가 피겨맘들처럼 될겁니다,

  • 31. 밥밥
    '10.8.26 11:15 AM (203.227.xxx.68)

    빙상이 원체돈이많이들어서 빙상한다하면 돈이쫌있구나한다잖아여 내가 2등이나 3들을맨날해여 그러면 1등한애만없으면 내가 1등일텐데 이런생각안하겠어여 다질투죠

  • 32. 맞아요
    '10.8.26 11:51 AM (116.34.xxx.13)

    아마 엄마들이 학원이나 학교수업에 피겨맘들처럼 진치고 지켜보게 되면 ,,,모든 엄마가 피겨맘들처럼 될겁니다,
    ----------------
    맞아요. 진치고 지켜보면 왠만한 엄마들은 다 난리일걸요.

  • 33. 아마도
    '10.8.26 2:20 PM (118.223.xxx.215)

    폭풍 열폭?
    ..일 겁니다.
    서로 서로 존중해주고,
    인정할 건 인정해주고,
    도와줄 건 도와주고,
    밀어주고..하는 것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 34.
    '10.8.26 2:29 PM (110.9.xxx.12)

    김*영 선수 엄마도 대박이더군요.
    이 분은 방송 인터뷰에서 대놓고...이건 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5. 웃긴 피겨맘들
    '10.8.26 2:52 PM (125.143.xxx.160)

    결국은 신은 그런걸 아는것 같아요.

    피겨맘들의 그릇들이 그것밖에 안되니 자기 자식들이 성공할 수가 없다는걸요.


    사실 연아같은 사람이 몇백년 몇천년동안 한명 나올까말까 하잖아요.

    그러니 배가 아파 못견디나 보죠~

    정말 우리 나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친 인물입니까...

    그거 하나만으로도 연아양한테 감사해야 하진 않을까요?

    정말 인간들이 남이 잘되면 배아파 죽겠나 봅니다.

    연아양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네요.

  • 36. ..
    '10.8.26 7:03 PM (119.194.xxx.122)

    열폭이겠죠 ㅎ

  • 37. 연아사랑
    '10.8.26 7:26 PM (211.202.xxx.149)

    그 모든 시기와 질투 모략을 넘어 혼자 힘으로
    우리나라를 세계에 자랑스럽게 알린 김연아 선수를
    우리 같은 민족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여기고 힘을 실어주어야 할텐데
    이리 힘들게 하니 정말 연아양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워
    속상하고 눈물 나네요...
    우리 연아양 힘내시기를......

  • 38. ..
    '10.8.26 7:58 PM (112.170.xxx.64)

    인구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누가 뭐 해서 좀 성공한다..싶으면 너도 나도 다 달려드는 현상...

    LPGA 박세리 나가서 잘 했을 땐 너무너무 자랑스러웠는데 요즘처럼 한국 처자들이 1234위 다 휩쓸고 그래도 별로 자랑스럽질 않네요. 사생결단하고 우루루 미국으로 몰려가 골프치는 선수들이 자랑스러워야 하는데 왜 그럴까.... 인구많은 거 자랑하는 거 같고... 별로 멋지게 느껴지질 않아요. 다양성이 너무 없어보이고. 피겨도.. 이제 시작이겠죠. 김연아 덕분에 엄청 많은 새내기들이 시작할 테니.. 그 엄마들의 치맛바람이 오죽할까...

  • 39. 나이스
    '10.8.26 8:49 PM (222.107.xxx.24)

    남이 못되야 자기가 잘된다는 착각부터 버려야하겠지요.
    정치판도, 한국의 대부분의 분야가 다 이렇습니다. 한국인의 고질병이라고 볼 수 있지요.
    한국인이 두뇌도 재능도 그 어느민족보다 우수한데,
    세계적인 위인이 적은 것은 남을 깍아내리고 잘되는 사람을
    밟아버리려는 악함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런 음해에 희생되는 사람 적지 않지요.

    하지만 연아맘도 연아는 정말 대단한 정신력의 소유자라는것...얼굴에도 씌여있습니다^^
    그들이 이룬일이 그들 스스로를 증명해보였지요..금메달, 세계최고라는 것을 통해.
    그렇기에 지금까지 왔고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주변에서 거짓모욕을 해도 꺼리낌없이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한길을 가며
    긍정적으로 극복해가는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이겨냅니다.
    마음속으로 연아와 박미희씨를 응원합니다!

  • 40. 예전
    '10.8.26 9:03 PM (58.233.xxx.70)

    학창시절 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못사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영웅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조금만 특출하고 영웅스러울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여지없이 음해하고 박해하는 세력이 나타나 그사람을 너무도 힘들게 만들어 후대엔 그 사람이 영웅으로 칭송 받을지 모르나
    당대엔 큰 고생을 하게 하고 그럼으로 인해서 좀더 발전 할수 있는 밑바탕을 걷어차버리는 민족성이 있다구요
    그 대표적인 예가 이순신 장군이고 김구 선생이고 또 몇몇 분들 말씀하셨는데,
    이순신 장군이야 대개가 아실거고
    김구 선생님도 이승만이 그렇게 견제해서 해외에서 우리 동포가 힘들게 번돈 나라 위해서
    독립자금 대주라고 부탁하면 이승만이 김구 견제하느라 일부러 안 전해주고 해서
    상해정부 시절에 그렇게 고생하고 그러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일본은 비슷하거나 못한 사람한테 막하는 습성이 나쁘지만 뛰어나다 영웅으로 받들만 하다 하면 전폭적으로 믿고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고
    스포츠 선수를 영웅이라 하긴 좀 그렇지만 그런 맥락으로 보면
    요번에 연아선수 사건 터지니까 기회는 이때다 하고 험담하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요
    마오는 지 잘못된 점프등 수정하고자 했던 코치 잘라버리고
    코치는 러시아에 있는데 지 링크장에서 지 몸 편하게 운동 하고 싶어서 멋대로 러시아도 안가고 일본에서 훈련하고 그랬어도
    결국 큰 점수차로 은메달 땄지만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이러지 않더군요
    지금도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난리죠
    전용 링크장은 말할것도 없구요
    타라소바도 그런 환경이나 배경이 무서워서라도 아마 코치직 그만두더라도 오서처럼 저렇게 언플은 안할것 같아요
    연아가 얼마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안쓰럽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에요

  • 41. 흠..
    '10.8.26 10:49 PM (118.37.xxx.161)

    그래서 연아가 연대와 고대에서 손짓할 때 전용링크장 요구를 했었군요
    잘 모르는 사람들은 넘 건방진 거 아냐!! 했다던데 다 이유가 있군요

    전용링크장 얼마나 들죠?! 돈만 있다면 하나 지어주고 싶네요

    연아도 타고 우리 애도 타고 다른 애들도 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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