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성추행 글에 대해서요...

몰라서 여쭤요..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0-08-25 19:15:06
저도 대학생 아들이 있어서 성추행 글 보니 남의일 같지 않네요.

큰딸이 대학 4학년이라서 만약 딸 경우라면 못 참고 저도 고소할것 같아요.
아들아이 입장이라면...죽일놈 맞고, 고소당해 싸지만 , 한가지 의문점이 드네요.

모든 범죄는 증거가 있어야 성립되잖아요.
이 경우, 정말 그런 상황이 일어났었는지는 어떻게 증명이 되고 인정이 되는 건가요.

만약, 그 아들이 절대로 손끝하나 대지 않았다고 주장을 했다면
이 사건은 어찌 되는 걸까요.

주변에서 보면 증거 없어서 죄를 묻지 못하는 억울한 여자들의 경우 많이 있잖아요.
더 심한 경우를 당했어도 남자가 발뺌하면 , 이리 저리 불려 다니며 수치스런 조사 여러번
받고 ,결국은 무혐의 되고 이런 경우 많이 봤어요.

그런데 자게 글의 경우 왜 그리 쉽게 다 인정되나요. 여자에게 유리 하게요...
남자아이가 다 인정해서 그런건가요.

그럼 부인하는 부분도 다 인정해 줘야 하는거 아닐까요...(어느 부분은 만졌다...안 만졌다...하는거요.)

상황이 좀 답답하고, 한편으론 아무도 억울한 사람 없어야 한다는 안타까운 마음에
제가 모르는 부분 질문 드려 봅니다.....
IP : 59.8.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5 7:23 PM (121.136.xxx.199)

    남자 아이가 처음부터 그런 적 없다고 딱 잡아 떼었다면 고소를 했더라도 증거 불충분이 될 가능성이 더 많겠지요. 그러나 저 경우엔 아들이 이미 키스하려하다 떼밀려 넘어졌고 일어나다 허벅지를 만졌다...라고 진술이 된 상태 같네요. 그렇다면 성추행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거죠.

  • 2.
    '10.8.25 7:31 PM (211.54.xxx.179)

    보니 남자애가 어느선까지는 인정한것 같더라구요,,

  • 3. 깍뚜기
    '10.8.25 7:36 PM (122.46.xxx.130)

    한국 성폭력 상담소에서 정리한
    법의 성폭력 개념에 대한 글입니다. 참고하시구요~

    성폭력은 여전히 기소율이 낮은 범죄인데다 친고죄이고,
    수사 과정에서 2,3차 피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지요.
    게다가 가해자가 가해 행위를 부정 혹은 축소하는 경우가 99.99999% 이기 때문에
    피해자의 입증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고통이 커지는 경우도 다반사지요.

    http://www.sisters.or.kr/index.php/subpage/about/5

  • 4. 상식적으로
    '10.8.25 7:56 PM (112.171.xxx.142)

    자기 범죄를 축소하는건 몰라도 확대할리는 없죠.그러니 인정한 부분은 사실이고 발뺌하는건 의심해봐야하는거 아닐까요

  • 5. 몰라서 여쭤요..
    '10.8.25 8:21 PM (59.8.xxx.204)

    아....그러니 인정한것이 결국은 증거처럼 영향을 미치는 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991 책이 무척 많아요 책꽂이 추천좀 부탁드려요. 6 책에 깔리다.. 2010/08/25 661
572990 손목시계.. 빙그레 2010/08/25 202
572989 더위로 병원에 입원하신 환자분.반찬은 뭐가 좋을가요 3 환자식 2010/08/25 374
572988 [기자회견]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사퇴 촉구 기자회견 (26일 1시) 신재민사퇴 2010/08/25 305
572987 디카구입~ 도움좀 주세요. 디카구입. 2010/08/25 140
572986 연아 성격과 인성이 별로라구요 17 웃기는 사람.. 2010/08/25 3,078
572985 빨래비누로 머리감는 분 계세요? 3 비듬이제그만.. 2010/08/25 941
572984 상품 발송되었다는 문자에..ㅋㅋ 5 그럽시다~ 2010/08/25 1,051
572983 적성검사 할 수있는곳 없나요? 1 고1 학부모.. 2010/08/25 284
572982 굽네치킨에서 뭐가 젤 맛있나요? 3 통닭 2010/08/25 934
572981 가벼운 등산화 추천 부탁드려요~ 등산화 2010/08/25 276
572980 특정 연예인을 너무 좋아하는 남편 16 뚱녀 2010/08/25 2,471
572979 나홀로 여행 1박 2일 또는 2박 3일 국내여행 추천 7 2010/08/25 2,034
572978 학교 1학년 교실 3 나는 2010/08/25 326
572977 [동아] “金-朴 수사내용” 野 공세에도 檢은 침묵… 왜? 1 세우실 2010/08/25 173
572976 오서...연아...많이 안타까워요... 10 .... 2010/08/25 1,144
572975 아기 이름좀 봐주세요 14 .. 2010/08/25 804
572974 성추행 글에 대해서요... 5 몰라서 여쭤.. 2010/08/25 736
572973 사춘기의 행동이 어떤가요? 5 사춘기 2010/08/25 801
572972 자식이 웬수인걸.. 4 2010/08/25 1,127
572971 임영규씨 방송 보고.. 14 사람. 2010/08/25 2,722
572970 저 아래 태몽님께.... 3 4째????.. 2010/08/25 396
572969 8/25뉴스!정선희의 지상파 출연은 시기상조? 시청자게시판 '후끈' 3 윤리적소비 2010/08/25 726
572968 정치계나 연예인들 죄다 군필 의무로 했음 좋겠어요 5 에잇~ 2010/08/25 271
572967 네, 김연아 선수 어머님 정말 보통 사람 아니죠. 43 2010/08/25 13,533
572966 이케아 의자 좀 봐주세요. ^^* 4 이케 아 2010/08/25 585
572965 장롱 구입 시, 헌 가구 수거해 가나요? 5 .... 2010/08/25 811
572964 햄같은데 들어있는 아질산나트륨 2 ㅇㅇ 2010/08/25 708
572963 시어머니 생신... 30 가까이사는 .. 2010/08/25 2,048
572962 울연아 궁지에 몰면 좋은코치고 뭐고간에 다 아웃입니다. 14 기냥 2010/08/25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