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아와 오서... 제3자인 데이빗윌슨의 행보가 관건

피겨팬 조회수 : 2,613
작성일 : 2010-08-25 14:41:44
저 연아선수 팬이지만,
내가 좋은 선수라고 무조건 칭찬과 편들기는 하지 않아요.
성격상 객관적인 거, 논리적인 거를 좋아해서
좋아하는 선수라도 왠만하면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하고,
필요하다면 쓴소리도 하고요.
(저는 그게 진정한 팬이라고 생각합니다.)

Anyway,
어제 아침부터 지금까지 이번 결별... 보고 있는데...
솔직히 오늘 새벽 오서코치의 해외언론 인터뷰 보고 엄청 충격받았어요.
돌려 말했지만,
1. 결별은 연아선수도 결정권이 없는 독단적인 연아어머니의 결정
2. 그간 코치로써 존중 못 받았고, 모욕적이였다.
3. 최저의 코칭비용으로 연아를 맡았었다. 그만큼 연아를 아꼈다.
4. 결별한 이상, 연아선수는 여기를 떠나달라.

그간 오서코치의 인품으로 이런 말을
찌라시도 아닌 필립허쉬 기자(개념있는 해외 기자) 에게 했다는 것이 충격적이였죠.

그래서 아마도 어머니측에서 결별을 참 미숙하게 처리했구나 싶었는데...
오늘 연아선수의 트윗과 미니홈피 글 보니 오서코치가 큰 오해 또는 거짓을 말하는 거 같고요...


음...

이렇게 분란이 있을때는 그 사건을 지켜보고 관계한 제 3자가 어느 편에 있느냐가 진실의 열쇠일 것 같은데,
여기선 아마도 데이비드 윌슨(안무가)가 아닐까 싶어요.

오서코치의 절친이자, 오랜 비지니스 파트너...
게다가 두 분다 소수자 취향(?게이...)이시라 서로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돈독한 사이일텐데요.

만약에 정말 오서코치 말대로 연아측에서 무개념으로 행동했다면
윌슨코치가 연아선수에게 안무를 주고, 그 빙상장에서 훈련 시키고,
아이스쇼 총 감독하고, 한국와서 그렇게 살갑게 연아선수를 챙길 수 있었을까요?

오서-윌슨-어머니
연아선수를 위해서 한 배를 탔던 사람들이고 연아선수를 위해 큰 힘이 되어준 사람들이죠.
아마도 윌슨은 오서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알만한 사람일겁니다.

그런 윌슨이,
연아를 알기전부터 오서코치의 오랜 절친 사이이자 같이 일하고 있는 윌슨이...
잡음이 있었던 5월부터 지금까지 줄곧...
연아를 살펴주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오서코치 말 대로...
연아선수측에서 그렇게 모욕적인 대우를 받았다면,
윌슨이 연아선수를 계속 케어할 이유가 있을까요?

말 못할 사연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사건을 함께 한 제 3자인 윌슨의 행보를 보건데,  대충 감이 오네요.
IP : 211.106.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25 2:45 PM (203.226.xxx.240)

    오... 그렇군요.
    저도 얼마전부터 연아-윌슨의 관계가 무척 돈독해보이고 둘만의 교감이 감지되길래...
    어떤 예술적 경지에서 둘이 의견일치를 보나..하고 생각하기는 했는데 ^^;

    암튼...시간이 흐르면..뭔가 윤각이 드러나겠죠.

  • 2. 정치가
    '10.8.25 2:47 PM (125.182.xxx.42)

    하고 싶은가 보네요.
    뭐가뭔지 모르다가,,,,이제 감이 잡힙니다. 일본이 뒤흔들어 놓았군요.
    제대로 한건 잘 해먹었네요.
    캐나다와 연아의 연을 끊음과 동시에 연아양 이미지에 타격 입히기. 한번에 두마리 잡았습니다.

    돈과 정치가 하고 싶었나 봅니다.....안그럴거 같은 눈빛과 얼굴이엇는데....ㅠㅠ

  • 3. ..
    '10.8.25 2:50 PM (118.32.xxx.139)

    제가 느끼고 본것은
    연아는 어찌되었건 내부선에서 끝내고 싶어했지만
    오서코치측에서 자꾸만 연아를 흠집낸다는것

    이것 하나만 봐도 오서측이 분명 어른답지 않고 잘못한다는것

  • 4. .
    '10.8.25 5:13 PM (222.236.xxx.117)

    윌슨이 최근 연아를 더 챙겼다더군요.
    아이스쇼 다녀온 분들 말에 의하면....

    오서의 말이 연아의 말보다 훨씬 많고 내용들도 훨씬 세부적인 묘사가 많고... ^^
    오서가 캐나다 방송 인터뷰 일정도 잡았다니 날이 가면 실체가 더 보이겠죠.

    팔은 안으로 굽는 것이 진리라고 하는데...
    연아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841 호텔 조식부폐의 찐야채?요리요 아무것도 안하고 찌기만하는건가요? 2 ... 2010/08/25 483
572840 손에서 나는 냄새 빨리 없애려면? 9 ㅠㅠ 2010/08/25 651
572839 월수 천이상여도 크게 여유없단 분들요.. 13 대문걸린 글.. 2010/08/25 2,816
572838 절충형유모차에 어떤게 있나요?추천부탁드려요.. 4 ??? 2010/08/25 357
572837 웨딩 촬영 안하는건 어떨까요? 47 웨딩 2010/08/25 3,573
572836 목동이나 신정동에 수면내시경 잘하는곳 아세요? 2 가르쳐주세요.. 2010/08/25 554
572835 꿈에 똥을 많이 싸면 좋은 꿈인가요? 8 드러워죄송;.. 2010/08/25 1,434
572834 연아관련해서 소설들 그만 썼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6 ,, 2010/08/25 740
572833 김태호 후보 형수라는 사람 가관이군요 ㅎㅎㅎ 13 reew 2010/08/25 8,465
572832 65세 이상 전직 국회의원 품위 유지비 안된다 2 서명운동 2010/08/25 300
572831 우리 애들은 왜 이렇게 돌아가면서 아플까요 6 면역력제로 2010/08/25 519
572830 16년을 함께했던 우리강아지가 오늘아침 떠났습니다. 34 너무미안해... 2010/08/25 1,620
572829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 게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는 일일까요 13 사랑이 떠나.. 2010/08/25 2,297
572828 20대에 시작하는 화장품 6 화장품 2010/08/25 464
572827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 3 여우엄마 2010/08/25 975
572826 감자 깎는 칼로도 손 벨수 있나요?? 19 감자필러 2010/08/25 1,255
572825 개인과외교습자 신고하러고 하는데요. 과외샘 2010/08/25 740
572824 아저씨’ 김새론, 악플러 공격 (10살 이라는데... 3 집에서 2010/08/25 979
572823 중학생이 인강으로 고등 학교 수학 선행하는 것 가능 할까요? 5 수학 고민 2010/08/25 1,252
572822 저좀 위로해 주실래요?속상해요 1 흑~ 2010/08/25 468
572821 연아와 오서... 제3자인 데이빗윌슨의 행보가 관건 4 피겨팬 2010/08/25 2,613
572820 요즘 어떤 책 읽으세요~ 5 오늘도 비 2010/08/25 780
572819 식혜만들기 5 감사 2010/08/25 435
572818 환경단체 "이포보 고공 농성 계속" 1 세우실 2010/08/25 151
572817 외신이나 외국에서..연아의 이미지가..ㅠㅠ 7 연아 오서 2010/08/25 2,644
572816 영어 많이 잘 하는 분만 4 봐주세요 2010/08/25 686
572815 김태호 형수.. 15 2010/08/25 5,948
572814 현대자동차가 미국소비자 만족시켜? 사실은… 4 국내소비자는.. 2010/08/25 424
572813 정말 화나네요ㅜㅜ 국회의원들하는 꼬라지라고느누ㅜㅜ 4 세상에나 2010/08/25 440
572812 해외여행시의 편안한 가방(크로스나 숄더등)추천부탁드립니다. 5 멋지고 편안.. 2010/08/25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