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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돌보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꼬리 만지는 걸 싫어함
--> 여러 번의 시도 끝에 항문낭 짜기 성공했어요.>_<
발 만지는 걸 싫어함
--> 잠에 취해 있을 때 만져보니 앞 발 엄지발톱(?) 두 개만 많이 길기에
끝만 살짝 잘라 주었습니다. 발톱이 검은 색이라 혈관이 안보이니까
피날까봐 무서워서 못 깎겠어요.ㅡㅜ 어디까지 깎아줘야 하는 걸까요....
귀 만지는 걸 싫어함
--> 역시 잠에 취했을 때 들여다보니 검은 때가 점점이 보이길래 면봉으로 닦아보았는데
잘 안 닦이네요. 귀 청소 하는 제품이 있던데 꼭 있어야 할까요? 좋은 제품 있으면 추전 좀 부탁드립니다.
이 닦는 걸 싫어함
--> 장난 칠 때는 잘근잘근 씹고 노는 걸 좋아하는데
이 닦으려고 산 말랑한 고무 재질의 칫솔은 질색을 하고 도망 감..ㅜㅜ
먹는 치약이라는 것도 샀는데 싫어해서 거즈 손에 감싸서 대충 닦아주고 있어요.
이 닦아 주는 일이 가장 힘드네요.ㅠㅠ 요령 좀 알려주세요..
1. 저는
'10.8.25 1:22 PM (211.41.xxx.208)1.꼬리 만지는것은 우리 9살 된 강아지도 질색을 한답니다..항문낭은 목욕할때 그때 한번씩 짜 주시면 되요..(2~3주에 한번정도)
2.발만지는거 진짜 싫어하더라구요..순한 시추들은 발 만져도 가만히 있던데
요크셔나 말티들은 예민해서...싫어하더라구요...
3.귀가 가장 예민해서 만지는거 싫어해요..그리고 면봉으로 귀를 닦으시면 안되구요
일단 화장솜같은것에 귀약을 뿌린후 살살살 닦아주세요.
수의사샘들은 귀에 약을 아주 조금 넣은후 귀를 조물조물조물하면서 귀안의 불순물을
귀약으로 씻어내거든요..그런후 화장솜으로 귀를 닦아주는데
처음에는 힘들지도 모르겠어요...
병원가시면 검진을 받으러 가거나...아님 주사를 맞으러가거나. 미용을하러가면
귀,이빨,항문,손빨톱 좀 봐주세요~~하면 공짜로 봐주시거든요.
그때 어떡해 하는지 자세히 보시고 이것저것 자세히 물어보세요..
잘가르쳐주십니다..대부분...
4.이 닦는것은 손에 치약을 묻혀서 코있는 앞부분을 살짝 왼손 두 손가락으로 잡고
오른손 검지 손가락에 치약을 묻힌후 입양쪽에 손을 넣은후 어금니 부분에 치약을 슥슥슥
묻혀주세요..
그리고 왼손을 옆으로 살짝 잡을 후 앞니에 치약을 삭삭삭 발라주세요..
그럼 된다고 수의사 샘이 그러더라구요.
치솔질은 1주에 한번씩 하면 될꺼같고.....그냥 치약만 발라줘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2. 음...
'10.8.25 1:30 PM (221.151.xxx.203)숫컷의 경우 꼬리 만지는 걸 특히 싫어해요. 굳이 만질 필요도 없고, 항문낭은 목욕시킬 때
짜주시면 되고,
발톱의 경우는 뭐라 설명을 드리기가. 잘 보면 발끝에서 발톱시작되는 부분에 분홍빛이 보일텐데
그 부분 바로 앞쪽까지 잘라주심 되요. 요키는 발톱이 검은색이라 검은색 부분만 잘라주심 될 듯.
귀 세정제는 구비하시는 것이 좋고, 말아세틱 오틱, 오리더밀 제품 추천합니다.
귀청소 하실 때 면장갑에 약 뿌리신 담에 그걸로 귀를 닦듯이 청소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저흰 중대형 견종이라 그랬는데 요키는 작아서 ㅋㅋ 장갑 낀 손가락으로 하심 될 듯
그리고 귓뿌리랑 귀 속 마사지하듯 해주면 싫어하는 개 없어요~
이 닦는 건 싫어하면 정말 답이 없어요. 칫솔질 대신 뿌리는 거 사용하셔도 되고.
치석 제거제가 들어있는 껌 같은 것도 있으니까 그런 기능성 껌을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이미 한 살이면 버릇 다 들어서... 교정하기 쉽지가 않으실 거예요.
이 닦는 요령이나 발톱 깎는 건 언제 한 번 병원 가셔서 시연해달라고 하시면
알려주실 거예요~3. 화이륑
'10.8.25 1:30 PM (59.86.xxx.53)검은색 발톱은 혈관이 안보이죠? 저희 애들은 검은색 흰색 막 섞여있는데...
너무 바짝 깎으면 혈관을 자를 위험이 있으니까요..
살짝 눌러보셨을때 발바닥 패드를 넘기는 부분을 잘라주세요~ ^^
그리고 저희 개들은 칫솔대신 가끔가다..
돼지 등뼈 (익히지 x은것) 주면 그거 먹으면서 치석제거 하곤 해요... 강추~
인터넷 검색해보세용...4. 매일
'10.8.25 1:43 PM (58.29.xxx.50)30분 정도 산책시키면 발톱 일부러 안 깎아도 항상 바짝 깎여 있어 좋아요.
5. 원글
'10.8.25 1:54 PM (125.128.xxx.60)자세한 답변들 감사드려요! 귀 세정제는 꼭 주문해야 겠네요. 말씀해 주신 것들 하나하나 시도해 보겠습니다. ^^
6. ㄴ
'10.8.25 2:16 PM (112.154.xxx.92)이랑 항문낭 꼭 신경써주세요.
항문낭 안 짜주면 부풀어서 터지거나 염증생겨요.
울 멍이도 그래서 수술까지는 아니지만 약바르고 고생했어요.
치아도 신경 써주세요.
치석이 생기면 그게 잇몸속으로 파고 든데요.
그게 뇌까지 치고 올라가고... 치석때문에 아랫턱이 녹는다 그러더라구요.
울 멍이 14살인데 요즘 치아가 안좋아서 걱정입니당 ㅠㅠ7. ㄴ
'10.8.25 2:17 PM (112.154.xxx.92)아. 산책 자주 하면 발톱은 알아서 갈린대요. 산책 자주 시켜주세요.
8. ..
'10.8.25 2:20 PM (180.227.xxx.62)우리집 12살된 할아버지는 목욕하고 면봉으로 귀파주는게 습관이 되서 목욕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제 무릎에 누워있습니다
눈을 지긋히 감고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시원해 합니다
아마도 속으로는 "청산이~~~~~~~~~~` 노래를 부르나봅니다9. 원글
'10.8.25 2:20 PM (125.128.xxx.60)처음 데려왔을 때 한밤중에 거실에서 슥슥슥슥 소리가 들려서 내다봤더니
캄캄한 중에 강아지가 똥꼬를 대고 앉은 채로 슥슥슥 달리고 있었어요.-_-;
그래서 몇 번 시도 끝에 이제 항문낭은 짜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일 걱정인 것이 칫솔질이에요. 다른 건 잠에 취했을 때 사삭 하면 되는데..-_-;;10. 원글
'10.8.25 2:22 PM (125.128.xxx.60)산책은 하루 한시간 정도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발톱이 길지는 않은데
유독 앞 발 엄지발톱(?) 두 개만 길어서요. 아마 그 발톱은 걸을 때
바닥에 닿지를 않아서 그런가봐요. 앞부분 쪼금만 깎아줬는데 싫다고 생난리를 치네요.11. 저는
'10.8.25 4:24 PM (118.220.xxx.241)이 닦고 간식주면 간식 먹는 맛에 이 닦자 하면 마지 못해 포복 자세를 취하고 어슬렁거리면서
온답니다.ㅎ 발톱은 낮에 햇볕 비치는쪽으로 보면 혈관이 잘 보여요. 요키는 발톱 색깔이 까맣고 혈관이 잘 안보여서 자를때 마다 불안하답니다. 집에 지혈제 하나 준비해 놓으면 혹시라도 잘못잘라서 피가 나면 쉽게 안멈추는데 그때 사용하시면 되요.
저도 강아지 여러마리 키워봤는데 엄살 심한 강아지가 있어요. 저희집 강아지 말티 요키는 발톱을
깎아도 가만히 있는데 치와와녀석은 발톱만 깎으려하면 자기 죽는다고 난리 난리 우끼지도 않아요. 그러거나 말거나 걍 깎아버립니다.ㅎ 발톱도 너무 길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