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있구요
그 언니가 아는사람 (남편직장동료의 부인)이 화장품을 판매하나봐요
며칠전에 무슨 강의?을 들으러 가지고 하길래 저는 안간다고 했구요
헌데 오늘 아침 그냥 커피만 마시고 오자 조금만 앉았다 오면 된다
그언니 역시 혼자가기가 쉽지않아서 저를 데려가려고 ,,,,
그래 뭐 별거 있나 가서 커피만 마시고 오지뭐 하고 갔습니다
헌데 테이블을 보니 악보가 있고 (ㅋㅋ 노래가 참)
강사가 들어왓는데 완전 티비에서 보는 .. 그 무슨 박수치고 소리지르는 완전 그것인겁니다
해서 중간에 나가기로 하고..있는데 하필이면
반 학년의 같은 엄마가 오는것입니다 (다행히 나만 보았지요)
순간 얼마나 쵕피한지...그냥 확 나와부렸습니다
같이간 언니도 놀래서 나오고 뒤따라 그 부인이 나오면서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해서 같이간 언니에게 막 소리를 질럿죠 인간도 아니다 아는사람이 더무섭다
어떻게 이런데? 데려올수 있느냐 하면서요
그랬더니 뒤따라 오던사람이 멈칫 하더라구요
언니에게 눈짓으로 오라고 하고 왔습니다 (그언니는 진짜인줄 알고 놀래고)
오면서 안그럼 언니가 그사람한테 도로 불려 갈것 같아서 그랫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당장 그사람 스팸으로 하고 모르는척 지내라 햇더니 직장동료부인이라 아주 모르는척
하기는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헤어지고 잠시 생각하니 내 행동이 좀 경솔했나 싶기도 하구요
그냥 꾹참고 한시간 앉아 있다 올걸 그랬나
괜히 같이간 언니 입장만 곤란해진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언니 한테는 내핑계 대라고 하긴 햇지만)내가 괜히오버?한거 아닐까 해서
괜히 찜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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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화장품 방판?하시는 분이
마임 조회수 : 565
작성일 : 2010-08-23 11:24:40
IP : 222.113.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게
'10.8.23 11:34 AM (122.35.xxx.121)혹시 알로에 마임 화장품이란 얘기신가요??
다단계가 아니라면 대개의 방판 화장품 영업소 분위기가 좀 그래요.2. 마임
'10.8.23 11:39 AM (222.113.xxx.151)네 완전 다단계예요 아니라고 하지만....
3. 거기다
'10.8.23 9:16 PM (110.9.xxx.43)개독이라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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