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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학원 스트레스 여전하네요.
역시 한주가 지나 이번주에 또 가보니 --
아주 불쾌함에 쪄드네요 쪄들어 ;; 그냥 누구냐 할것없이 첫 2시간만 좋은 분이었고 나머지는 다 거지같다고
평하는게 옳을만큼 진짜 반말에 아휴 --
(은근 스트레스가 심해져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대개 학원강사들이 그렇다는게 결론이네요.)
강사를 바꾸고 말고가 아니라 다행히 오늘부터는 단독주행이었는데, 그래도 담당강사가 있거든요.
저는 주말마다 타다보니 지난주도 요번주도 첫시간 10분정도는 좀 불안해요.
아무리 ' 릴렉스 ' 하고 외쳐봐도 운전경력 총 5시간인 저한테는 아직 좀 무리죠.
그러다 한 두번 정도 돌고나면 급 차분해지는 스타일;;;
결론적으로 운전은 그냥저냥 하고 온것 같은데, 옆에 잠깐씩 올라타서 " 풀어 감아 밟아 .. 아니 왜 풀어 "
뭐 이런식의 반말지꺼리를 듣다오니 진짜 온종일 불쾌감이 떠나질 않네요.
내일 바로 기능 시험인데 이거 되면 연습면허 나오고, 도로주행 10시간이 있거든요. 그거 합격해야 면허가
나오는데 진짜 지금 기분같아서는 면허고 뭐고 평생 걸어다니고 싶지만 또 애들데리고 다니려면 그게
아니라서 --
내일 시험 스트레스보다도 그거 10시간 어떤 인간이 옆에 타려나 그 생각에 아주 오그라드네요.
남편한테는 배우지말라는데 전 그냥 남편이 낫지 싶어요.
그런데 그렇게 남편한테 도로주행 10시간 하고나면, 최종 테스트는 누가 해줘야 하나요?
규정에 동승 1인이 있어야된다고 알고잇거든요.
지금 임산부인데 아 정말 진짜 오늘은 완전 폭염에 스트레스에 진짜 두통이 와서 집에서 몇시간 뻗어있었네요
1. ,,
'10.8.22 12:24 AM (59.19.xxx.110)도로주행 학원에서 안 배우면 테스트는 학원의 코스가 아닌 운전면허 시험장 (필기치는 곳) 에서 지정된 곳에서 쳐요.
경찰이랑 쳐서 아무래도 학원보다 합격율이 떨어져요.
경찰은 운전자가 미러를 제대로 만져서 위치를 맞추느냐.. 불안한 눈빛을 하지는 않느냐...
모든 것을 감점시킨다고 하네요.. 저 학원에서 도로주행 테스트는 100% 합격하더라구요.2. 참고있다
'10.8.22 12:31 AM (122.35.xxx.121)점두개 님이 말씀하시는게 기능시험 얘기 아닌가요? 지정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보는 코스
시험이 아니구요. 도로주행은 실제 도로를 10시간동안 달리는걸 얘기하는데요.
아닌가요??
지금심정으로는 경찰이랑 보고 싶네요 -_- 강사랑 10시간 탈 생각을 하니3. ,,
'10.8.22 12:53 AM (59.19.xxx.110)네. 도로주행테스트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지정하는 실제도로의 코스A, B중 하나를 당일날 뽑아서 옆에 경찰, 본인이 A코스라면 뒷좌석에 B코스를 치는 다른 응시자 태우고 시험쳐요.
임신도 하셨는데 너무 스트레스 안 받고 잘 끝나셔야 할텐데..4. ..
'10.8.22 1:40 AM (218.154.xxx.223)저도 운전 배울 때 불쾌했던 기억이..
그땐 저도 어렸고 강사놈도 젊은 놈이었는데
등록증 같은 거 보면서 제 운전석 쪽에 지 팔 올리고
제 이름을 '***' 하고 친구나 애인 부르듯이 부르네요;
기분 나쁘니까 반말하지 마세요 했더니 바로 깨갱..
속도 내는 구간에서 엑셀 꽉 밟으세요 하면서 제 허벅지 지 손으로 누르던 강사놈도 있었고....
더운 여름에 가뜩이나 스트레스도 많은데 너무 힘드시겠네요. 힘 내시고 어서 합격하시면 좋겠어요.5. ...
'10.8.22 3:37 AM (180.66.xxx.21)안전벨트매라면서 고의인지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남의 가슴..스치는 넘도 있었네요.
한번 배우고가면 땡이라는 고정관념때문에
그들의 자질도 의심스럽구요.
도로주행....한선생이 쭉 가르치는데요.
타다가 마음에 안들면 다른강사로 바꿔달라고 하세요.
전 점심직후 타임수업이였는데..절 태우고는 안자는척 코골며 잡니다.
제운전실력을 믿는지??그렇게 탁월하면 무시험으로 합격시켜주던가?
도로불합해서리 재수강안하고 경찰차로 재시험봐서리 높은 점수로 합격했네요.6. ..........
'10.8.22 8:44 AM (222.232.xxx.251)그래도 남편보단 나을꺼에요
제 남편 아주 순한 사람인데...
저 운전봐주는 첫날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저 가다가 중간에 차세웠잖아요..."니가해라!" 이러면서...7. 저도.
'10.8.22 4:08 PM (110.14.xxx.237)운전강사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바꾸기도 바꾸고... 지금은 초보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 배울 당시에는 엄청 스트레스 였지만 돌이켜보면 그냥 과정이라고 생각하심이 편하세요... 너무 심하게 할 경우에는 바꿔달라고 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한강사에게 계속 배우세요.. 가르치는 사람마다 틀리더라구요.. 그리고 완전 초짜를 데리고 도로주행을 하니 그 사람들도 직업이지만 얼라나 떨리겠습니까? 정말 손잡이를 놓지 않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이해하심이 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