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문화센터 요리 수업 괜찮은가요?

요리 수강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0-08-21 10:11:45
요리를 상당히 즐기고 남들에게 뭘 만들어주면 대부분 맛있다 소리 듣는 편입니다. ^^;;

요즘 인터넷 레서피도 상당히 잘 되어있고 요리책 보고도 이것 저것 만들면 되지만 조금 전문적인 요리들 몇 가지 배워보고 싶어서요.

여긴 지방이라 전문 쿠킹 클래스 같은 것도 없고 제대로 배울 곳도 마땅찮아서 가을학기에 가까운 모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중식(흔히 만드는 그런 중식요리 말고 좀 특이한 거더라구요), 일식, 이태리 요리... 이런 게 배우고 싶은데 전에 언뜻 듣기로는 문화센터 요리 수업은 각자 하나씩 제대로 만들어보는 게 아니고 조를 짜서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진행을 어떻게 한다는 말인지요?
먼저 앞에서 시연해보여주고 각자 조별로 실습하게 되는건지요?

하나씩 온전히 만들어보는 게 아니고 모르는 사람이랑 조를 짜서 진행을 하면 과연 제대로 될까 싶은데(어색하기도 하고. ^^;) 문화센터 요리 배워보신 분들... 어땠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
물론, 집에서 스스로 한번 제대로 만들어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렇게 조 짜서 하면 더 헷갈리는 건 아닌가 해서요.

그리고 다 만든 음식은 어떻게 하나요? 그 자리에서 먹고 가는지, 아님 집에 싸가도록 해주나요? ^^
IP : 222.235.xxx.8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송파댁
    '10.8.21 10:43 AM (121.165.xxx.37)

    몇 년전에 문화센터에서 3개월짜리 한식 강좌를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 들었는데요, 4-5명씩 조를 짜서 모두 5조 정도 였던거 같아요. 제가 40대 중반인데 나이가 많은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새댁도 있고 며느리보실 나이대의 주부도 계시고 다양했어요. 선생님이 보조하는 분이랑 먼저 만들면서 설명하고 그 담에 조 별로 만드는데요, 이때 좀 양보심이 필요해요 . 야채 씻거나 파 다지기등 단순한 일은 안하고 자기만 중요한(?) 작업을 해보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피곤해지죠. 저는 다행히 친구랑 일찍 가서 나이가 비슷한 사람들과 조를 짰는데 -먼저 가서 앉는대로- 다들 매너가 좋았어요. 실습이 끝나면 다 같이 먹고 설겆이 하고요. 나중에 친해지면 좀 남는건 싸가기도했어요.

  • 2. 원글
    '10.8.21 2:39 PM (222.235.xxx.84)

    송파댁님 상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
    일단 같은 조원을 잘 만나는 게 제일 관건이겠네요. ^^;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잘 생각해보고 수강 신청 할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108 보금자리론 .. 대출 2010/08/21 442
571107 1년된 흑마늘 먹어도 될까요? (냉장보관) 괜찮을까 2010/08/21 754
571106 덕분에 서울 나들이 잘 다녀왔습니다. 2 아들과 단둘.. 2010/08/21 664
571105 박태환 선수 400m 금메달땄어요. 15 자랑스러워 2010/08/21 2,272
571104 회전식 탈수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2 뭐사나? 2010/08/21 2,196
571103 영작 도움 좀.... 2 플리즈 2010/08/21 493
571102 지난 두달간의 드라마 내용이 좀 궁금한게있어서요 드라마 2010/08/21 530
571101 타 사이트 갔다가 왠지 남녀차이가 생각나서 웃었어요.ㅎㅎ 1 ㅎㅎ 2010/08/21 962
571100 “법무부 고위 간부, 검사 접대 진정 묵살” 2 세우실 2010/08/21 413
571099 뜨거운 호박죽을 택시에 다 쏟았어요..엉엉.. 12 ㅠ.ㅠ 2010/08/21 4,051
571098 방법좀요 1 옆집 개소리.. 2010/08/21 426
571097 청소기가 고장나서 밀레 사려고 1 혹시 2010/08/21 598
571096 문화센터 요리 수업 괜찮은가요? 2 요리 수강 2010/08/21 1,147
571095 무더위에 어떻게들 계시나요? 3 땡볕 2010/08/21 820
571094 갑자기 아래 글을 읽고 드는 생각이... 2 ... 2010/08/21 572
571093 82를 하게되면서 새로 알게된 점 10 ㅎㅎ 2010/08/21 2,362
571092 이삿짐센터 보상문제 도와주세요. dltk 2010/08/21 558
571091 영화 뭘 볼까요? 4 고민 2010/08/21 942
571090 1910년 8월22일 대한제국에선 무슨 일이… 2 정신차려 2010/08/21 691
571089 3 . 2010/08/21 755
571088 냉장고를 사서 친정에 배달하고 싶은데... 11 냉장고 2010/08/21 1,306
571087 저희 아빠가 유방암이래요..ㅜㅜ 13 으어엉 2010/08/21 7,839
571086 이재훈 “쪽방투기 죄송”…사퇴는 거부 9 세우실 2010/08/21 549
571085 지금까지 자기가 올린 글은 어떻게 볼수 있는지 그리고 지우는건 어찌하나요 2 단어검색 2010/08/21 256
571084 남편지도교수님 자제분 결혼식에 가족모두 가야할까요? 3 소심 2010/08/21 688
571083 괜찬은가요??~꼭답변 좀 부탁드려용~~ 2 흑마늘엑기스.. 2010/08/21 218
571082 아빠가 약을 좀 사달라는데요?..머라고 말해야할지 ㅠㅠ 5 약약약 2010/08/21 1,248
571081 다래끼는 왜나는건가요? 8 . 2010/08/21 1,176
571080 대구 사시는 분들께 여쭙습니다^^;; 2 김천아줌마 2010/08/21 480
571079 장터에서 고춧가루 5 고춧가루 2010/08/21 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