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상당히 즐기고 남들에게 뭘 만들어주면 대부분 맛있다 소리 듣는 편입니다. ^^;;
요즘 인터넷 레서피도 상당히 잘 되어있고 요리책 보고도 이것 저것 만들면 되지만 조금 전문적인 요리들 몇 가지 배워보고 싶어서요.
여긴 지방이라 전문 쿠킹 클래스 같은 것도 없고 제대로 배울 곳도 마땅찮아서 가을학기에 가까운 모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중식(흔히 만드는 그런 중식요리 말고 좀 특이한 거더라구요), 일식, 이태리 요리... 이런 게 배우고 싶은데 전에 언뜻 듣기로는 문화센터 요리 수업은 각자 하나씩 제대로 만들어보는 게 아니고 조를 짜서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진행을 어떻게 한다는 말인지요?
먼저 앞에서 시연해보여주고 각자 조별로 실습하게 되는건지요?
하나씩 온전히 만들어보는 게 아니고 모르는 사람이랑 조를 짜서 진행을 하면 과연 제대로 될까 싶은데(어색하기도 하고. ^^;) 문화센터 요리 배워보신 분들... 어땠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
물론, 집에서 스스로 한번 제대로 만들어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렇게 조 짜서 하면 더 헷갈리는 건 아닌가 해서요.
그리고 다 만든 음식은 어떻게 하나요? 그 자리에서 먹고 가는지, 아님 집에 싸가도록 해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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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요리 수업 괜찮은가요?
요리 수강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10-08-21 10:11:45
IP : 222.235.xxx.8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송파댁
'10.8.21 10:43 AM (121.165.xxx.37)몇 년전에 문화센터에서 3개월짜리 한식 강좌를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 들었는데요, 4-5명씩 조를 짜서 모두 5조 정도 였던거 같아요. 제가 40대 중반인데 나이가 많은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새댁도 있고 며느리보실 나이대의 주부도 계시고 다양했어요. 선생님이 보조하는 분이랑 먼저 만들면서 설명하고 그 담에 조 별로 만드는데요, 이때 좀 양보심이 필요해요 . 야채 씻거나 파 다지기등 단순한 일은 안하고 자기만 중요한(?) 작업을 해보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피곤해지죠. 저는 다행히 친구랑 일찍 가서 나이가 비슷한 사람들과 조를 짰는데 -먼저 가서 앉는대로- 다들 매너가 좋았어요. 실습이 끝나면 다 같이 먹고 설겆이 하고요. 나중에 친해지면 좀 남는건 싸가기도했어요.
2. 원글
'10.8.21 2:39 PM (222.235.xxx.84)송파댁님 상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
일단 같은 조원을 잘 만나는 게 제일 관건이겠네요. ^^;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잘 생각해보고 수강 신청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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