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끼리 장난치다 중2여자아이 얼굴이 손톱으로 긁혔어요.
작성일 : 2010-08-20 22:15:27
908617
딸이 피해자구요.
벌써 몇주 됐어요.
기억하기로는 7월말쯤인가? 그래요.
얼굴 눈썹과 눈썹 사이 그러니까 미간에 긁힌 자국이 있어서 물었더니
머리카락 굵기 정도로 가늘고 길이는 1.5센치쯤 이었구요.
끝부분은 좀 깊게 긁힌것 같았어요. 약간 패인 정도였어요.
어쩌다 이랬냐고 했더니 친구랑 장난치다 친구 손톱에 긁혔다고 해서 속상했지만
그 당시엔 그걸로 얘기하러 갈 정도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넘겼는데 (안면 있는 사이도 아님)
시간이 지나니 머리카락 처럼 가는 선모양은 거의 없어져서 못 알아볼 정도인데
끝부분 패였던 부분이 피부 밖으로 솟아 올라버렸어요.
직경으로는 3밀리 정도?
하필 미간이라 눈에 더 띄는데
피부과에서 여드름 흉터 때문에 치료 받는 중이어서 아는데
1미리당 만원씩 5번 정도 레이져 치료 받으면 15~20만원 정도 들 것 같아요 (보통 5번 정도 하더라구요)
지금 와서 그 애 아빠한테 (아빠밖에 안 계시대요) 말하고
보상해 달라고 하면 절 이상하게 생각하겠죠?
저도 알지만 얼굴 볼 때 마다 속상하고 제 형편도 어려운데 (월세 살아요)
생돈 들어갈 걸 생각하니 속상해 죽겠어요. 여자애라서 치료 안 해줄 수도 없고...
그래도 싸우다 생긴 일도 아닌 장난치다 일어난 일이고,
그 즉시 얘기한 것도 아니니 잊어버려야 할까요? ㅜ.ㅜ
IP : 110.12.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별사탕
'10.8.20 10:22 PM
(110.10.xxx.227)
다른 분은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애들끼리 장난치다 그런거가지고 보상하라 그러기엔 좀 아닌 것 같아요
고의로 그런 것도 아닌데...
울 남편이 애 돌 무렵에 놀이터에 갖다놓고 자기는 딴짓하다가 애가 그네에 부딫혔는데
턱 밑에 생긴 흉터가 없어지질 않네요...
아들은 콧등에 흉터가 안 없어지고..
아이들 흉터를 보면 안타깝지만
어쩌겠나.. 하면서 맘 다스립니다
2. ,,
'10.8.20 10:45 PM
(110.10.xxx.170)
당연히 그 당시에 얘기했어야죠...
지금 얘기하는건 안먹히죠.
3. 그당시였어도
'10.8.21 11:42 AM
(115.137.xxx.196)
애들끼리 장난치다 생긴 상처는 보상해 달라고 하긴 좀 그렇지 않겠어요?
울아들도 친구와 놀다 눈썹 위 살짝 찍힌 상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흉터가 남더라구요...
그 자리에 저와 그 아이 부모도 있었는데 그냥 넘겼어요... 속상하긴 하지만 잊어버시리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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